현재 개인적인 데이터 창고로나 쓰고 있는 죽은 블로그인 제 네이버 블로그에 정말 간만에 들어갔다가 이거저거 정리 하던중에 제가 4년 전에 저장해뒀던 포스팅이 눈에 띄어서 올려봅니다.
원래는 5 시리즈 까지 같이 올려야 하겠으나 아직까지도 현역인 작품인데다 지금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5와 그 확장팩은 버딕트 데이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없는 관계로 그 이전에 나온 작품들까지로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이라 경어를 사용하지 않았으니 그 점 양해 해 주셨으면 합니다.
내 게임 라이프 23년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아머드 코어 시리즈.
1997년 10월25일 순간의 선택에 의해 집어 들었던 이 게임은 지금까지도 나에게 있어 최고의 게임으로 손꼽힌다.
이 게임을 처음 접하고 나서 17년간 모아온 소프트들을 소개하고자한다.
로봇액션 게임의 한획을 그었던 게임으로 평가 받는 아머드코어와 그 확장팩 개념의 작품들.
사실 이 게임이 처음 나왔을때는 세가의 유명 아케이드 로봇 액션 게임인 버철온의 아류작 정도로 취급 받았었으나 게임이 막상 발매되고 나서는 그런 이야기는 쏙 들어가 버릴 정도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고1때는 아머드코어와 아머드코어 프로젝트 판타즈마를 플레이 하느라 밤 9시까지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에 와서 새벽 2,3시까지 잠을 안자고 게임을 하고 그 다음날 수업 시간에 졸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아머드코어 1의 마지막 확장팩인 MOA같은 경우 정품을 구하기 위해 단골게임 매장이었던 호X포키(현재는 호X랜드) 주인 아주머니를 어지간히 귀찮게해서 발매 2달만에 겨우 입수 했었던 기억이 있는 물건이라 지금도 아끼고 있는 소프트.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초창기에 나왔던 물건이지만 싱글 플레이의 메인이 되는 미션은 역대 시리즈들 중 1시리즈가 가장 구성이 뛰어 났다고 생각한다.
아머드코어 1997년 7월10일
아머드코어 프로젝트 판타즈마 1997년 12월4일
아머드코어 마스터 오브 아레나 1999년 2월4일
새로운 세기를 맞이한 첫해인 2000년.
소니에서는 새로운 게임기인 플레이 스테이션2를 내놓았고 프롬 소프트웨어에서도 자신들의 인기작인 아머드 코어의 후속작을 재빠르게 발표 했다.
2000년 8월 드디더 아머드코어의 정식 후속작인 아머드코어2가 발매되었고 원래 2001년 이후에 플스2의 가격이 떨어지면 구입하려고 했던 계획은 이 소프트 하나때문에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결국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지름신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2000년8월 22일.
내손에는 자신도 모르게 어떤 목적을 위해 하고 있었던 아르바이트 급여를 털어 구입한 플레이 스테이션2가 들려있었다.
아머드코어2AA 같은 경우는 미션 모드를 특화해서 만든 작품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역대 시리즈들중 가장 완벽한 대전 밸런스를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 꼽힌다.
그리고 본인 역시 이 작품으로 인해 대인전의 세계에 뛰어들게 되었고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서 여러가지 활동을 하게 되었던지라 상당히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작품.
아머드코어2 2000년 8월3일
아머드코어2 어나더 에이지 2001년 4월12일
때는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군입대 한지 얼마되지 않았던 본인은 힘겨운 군생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고참이 구입한 게임잡지를 통해 입수하게된 아머드코어3의 발매소식.
그걸보자마자 고참들에게 간신히 공중전화 사용허락을 받아 바로 단골게임매장에 전화해서 예약했던 씁쓸한 기억이 있는 작품.
시리즈 최초로 국내 정식 발매가 되었던 작품이고 온게임넷을 통해 대회까지 개최되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본인은 역시 군생활 때문에 보면서 손가락만 빨면서 눈물을 흘려야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아머드코어3 2002년 4월4일(정발 2002년 8월29일)
아머드코어3 사일런트 라인 2003년 1월23일(정발 2003년 5월10일)
어느덧 병장 계급장을 달게된 본인은 어느날 게임잡지를 통해 우연히 아머드 코어3의 후속편인 아머드코어 넥서스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전역하는 타이밍에 맞춰 발매된 넥서스는 새로 추가된 요소들과 다양한 미션들로 즐겁게 해주었는데.....
문제는 3와 사일런트 라인과는 엄청나게 달라진 게임성 덕에 그에 익숙해져 있던 사람들이 전부 떨어져 나가는 부작용이 생겨버렸다.
거기에 별로 좋지 않은 사건까지 터져버리면서 그나마 있던 커뮤니티 마져도 갈기갈기 찢어져 나가버려 대인전 인프라가 대폭 축소되어버린 비운의 작품이기도하다.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높은 수준의 한글화로 아머드코어 매니아들에게 지지를 받아왔던 YBM시사닷컴이 2004년 10월 게임업계 철수를 선언하면서 직격탄을 맞아버렸다.
이런 사건들을 거치면서 후속작인 나인브레이커는 소니에서 자막 한글화를 해주어서 간신히 명맥만 유지할 수 있었고 아머드코어 시리즈중 가장 뛰어난 구성과 스토리 그리고 대전 밸런스를 지닌걸로 평가받는 라스트레이븐은 국내에서 정발조차 되지 못한 뼈아픈 역사가 존재한다.
아머드코어 넥서스 2004년 3월18일(정발 2004년 7월 29일)
아머드코어 나인 브레이커 2004년 10월28일(정발 2005년 2월5일)
아머드코어 라스트 레이븐 2005년 8월5일
정식시리즈로 인정조차 받지 못하는 아머드코어 시리즈의 이단아.
AI를 설정하여 AC끼리 대전을 붙이는 형식의 시뮬레이터 게임.
PSP용은 1대1, PS2용은 5대5 전투를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AI세팅 이후에는 플레이어는 전혀 손댈 부분이 없어서 게임이 무진장 루즈해지는 단점이 존재하나 본작들에서는 전혀 써먹을일이 없는 괴파츠(.....)들을 써먹어 볼수있는 장점도 존재 한다.
PSP용으로 차후에 다시 발매된 포뮬러프론트 인터네셔널판은 AC를 직접 조작할 수도 있었으나 큰 반향은 없었던걸로 기억한다.
후속작 이야기가 없는거보면 어지간히도 말아먹었던듯.
아머드코어 포뮬러프론트 PSP 2004년 12월12일
아머드코어 포뮬러프론트 PS2 2005년 3월3일.
무슨 생각인지 버튼수가 부족한 PSP라는 기종으로 PS2용 3와 사일런트 라인, 라스트 레이븐을 이식한 작품.
게임 자체는 원작들이 워낙에 게임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이기 때문에 재미는 보장되고 이식도 자체도 훌륭한 편이나 정말 어처구니 없는 버그들이 여기저기서 발견되어 팬들을 실망시킨 물건들.
거기에 버튼수 부족으로 인한 조작계의 불편함도 한몫해서 정상적인 대전이 불가능하여 역시나 큰 반향은 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물건들이다.
일본에서는 어느 정도 대전이 활성화 된듯하나 국내에서는 전멸.
새로 추가된 파츠들에서나 그 의의를 찾아야할듯.
아머드코어3 포터블 2009년 7월30일(정발 2009년 7월31일)
아머드코어3 사일런트 라인 포터블 2009년 11월19일(정발 2009년 11월20일)
아머드코어 라스트 레이븐 포터블 2010년 3월4일(정발 2010년 3월5일)
2006년 11월
전세계적으로 1억대 이상 팔려 나간 플레이스테이션2의 후속기인 플레이스테이션3가 등장했다.
역시나 그에 발 맞추어서 프롬 역시 아머드코어의 후속작을 발표했고 12월 기존 시리즈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선보였는데 판이하게 달라진 시스템 덕에 구작들을 부터 플레이 해오던 유저들에게는 별 호응을 얻지 못했으나 비교적 편해진 조작덕에 새로운 유저들을 다수 끌어 들이는데 성공했다.
요즘같은 콘솔 게임 불황기에도 4와 포엔서가 각각 10만장 정도의 판매고를 보인것을 보면 새로운 변화는 어느 정도 성공한것으로 봐도 좋을듯하다.
본인 같은 경우 아머드코어2 때와 마찬가지로 역시나 소프트만 먼저 구해놓고 기다리고 있다가 결국엔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아머드코어4가 발매된지 열흘 후인 2006년 12월31일, 루리웹 장터를 통해서 부산까지 직접가서 중고 플3에 소프트 두개를 포함해서 70만원에 들고왔던 기억이 있다.;;
여기서 부터는 한정판이라는 이름들 달고 나온 물건들과 소프트 구입시 주던 특전들을 올려보겠다.
아머드코어 팬 분들께서는 그냥 `이런것도 있구나` 하시면서 가볍게 봐주셨으면 한다.
2002년 8월 29일에 발매된 아머드코어3 정발판의 한정판.
YBM시사닷컴에서 의욕을 가지고 시작한 게임 퍼블리싱 사업중 가장 공을 많이 들인 프로젝트가 바로 아머드코어 시리즈의 퍼블리싱으로 발매전부터 끊임없는 홍보와 발매후 온게임넷 대회 유치등으로 인해 비디오게임 불모지나 다름 없던 우리나라에서 아머드코어라는 매니악한 게임을 무려 56000장이나 팔아 먹어 게임유저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 홍보전략의 일환중 하나가 바로 한정판의 제작이었는데 발매전 1000개만 한정으로 찍어내기로 했었고 그게 판매전 모두 예약이 끝나버려 군에 있던 본인은 이걸 구하기 위해 정말 동분서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결국은 휴가때 여러군데 다리품 팔아 겨우 구했다.)
구하기 힘들었던거에 비해 내용물은 정말 별거 없는편.
박스는 굉장히 고급스러운 재질이었으나 정작 내용물은 게임과 공략집 그리고 대전을 위해 플레이스테이션2를 두대 연결 할 수 있는 I-링크 케이블 홀로그램 카드, 그리고 용도불명의 일러스트 카드로 구하기 힘들었던거에 비하면 정말 맥빠지는 구성.
우리나라에 가장 팬이 많은 아머드코어3 사일런트 라인의 정발판의 한정판.
3의 폭발적인 성공에 힘입어 YBM에서는 더욱 알찬 내용물로 구성된 사일런트라인의 한정판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소프트와 더불어 공략집,사운트랙 비쥬얼 팬북,110피스의 직소퍼즐(랜덤으로 2종중 하나가 들어감),소형 레진 AC 모형키트,용도불명의 라인런트 라인 로고 비닐 테이프(지금 생각해도 이 센스는 도무지 이해 불능이다.)그리고 해당 내용물을 전부 수납할 수 있는 가방의 구성으로 3의 부실한 구성물에 비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을 이룬 구성물로 3때 한정판을 구하기 위해 진땀 뺐던 기억이 있는 본인은 그 당시 친분이 깊었던 `KANEM`이라는 분에게 부탁을 하여 하나 주문을 해놨고 또 단골게임매장에 신신당부 하여 또 하나 주문을 해놨는데 결국엔 두군데서 다 물건을 입수해서 결국 두개를 다 구입하게 되었다.
거기다 그 당시에 발매되던 게임잡지중 하나인 월간플레이스테이션 이라는 잡제에서 AC관련 코너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곳에 보냈던 엽서가 담청되어 이걸 하나 더 입수,무려 3개의 사일런트라인 한정판을 소장하게된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결국 3개의 한정판 중에 랜덤으로 들어가는 직소퍼즐 2종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전부 처분하고 지금은 사진의 한정판 하나만 소유하고 있다.
아머드코어 넥서스는 3와 사일런트 라인과는 다르게 그냥 초회특전만 추가하여 발매를 했는데 그 구성물은 게임기 수납 가방과 비쥬얼팬북으로 가방은 SL의 허접한 그것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의 품질을 자랑했고 비쥬얼 팬북 역시 보너스로 끼워주는것 치고는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했다.
허나 여기서도 웃지못할 사건이 있었는데 단골게임매장에 예약을 하여 구입한 본인은 비쥬얼팬북을 입수하지 못한것.
원래 비쥬얼 팬북은 온라인예약자에게만 주는것이었고 그것도 모르고 단골게임매장에 예약을 해버린것 이었는데 그 당시 어렸던 본인은 그때의 분노를 삭이지 못해 루리웹 아머드코어 게시판에 진상을 부렸던 부끄러운 기억도 있었던듯.(아직도 그 때의 흔적이 남아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그 때 입수하지 못한 화보집을 생각치도 못한곳에서 입수를 했으니.....
그건 바로 퍼블리셔인 YBM시사닷컴에서 `아머드코어넥서스 한일 대항전` 개최를 위해 2004년 8월 한국대표 선발 대회를 개최 했는데 본인이 그곳에서 3위를 기록하여 부상으로 게임큐브와 무려 아머드코어의 프로듀서인 `나베시마`씨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비쥬얼팬북을 부상으로 받게된것이다.(아래사진이 바로 그것.)
결국 구하지 못해 애석해 마지 않았던 팬북은 입수 했으나 선발전 3위의 성적으로 한국대표로 선발됐음에도 2004년 9월 갑작스러운 YBM시사닷컴의 게임퍼블리싱 사업 철수로 인해 한일대항전이 취소 되어버린 씁쓸한 기억이 있었던듯.
아머드코어의 10번째작품인 플레이스테이션3용 아머드코어4의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발매된 일종의 팬서비스용 물품인 `아머드코어 컴플리트 박스`
그 당시 낮은 환율에도 11만원이라는 상당한 고가에 입수한 물건이다.
구성물로는 각 시리즈의 넘버링 타이틀인 아머드코어1과2 그리고 3,마지막으로 넥서스 계열중 가장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는 라스트레이븐 이렇게 게임 소프트4종과 매뉴얼, 그리고 각 시리즈별로 몇곡씩만 추려 만든 사운드 트랙, 영상물 모음 DVD,포스터,소형 비쥬얼북의 구성으로 사실 가격에 비하면 별 영양가는 없는 구성물이다.
OST같은 경우 진짜 명곡들은 미묘하게 빠져있고 영상물 DVD 같은 경우 게임 발매전 공개된 프로모션 동영상과 오프닝 동영상 정도가 전부라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컬렉션 이상의 가치는 부여하기 힘든 물건.
좌측 위부터
아머드코어 포뮬러프론트 PS2용 초회특전인 OST,이번 3월5일에 발매된 아머드코어 라스트 레이븐 포터블의 초회특전인 소형화보집,PS2용 라스트레이븐 초회특전인 영상DVD,아머드코어 포엔서 정발판 초회 특전인 OST.
사실 전부 밀봉인 상태라 이것들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할 부분이 없으나 역시나 내용면에서 별 기대는 하지 않는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이제까지 진짜 많은 작품이 나왔네요.
여기에 5와 버딕트데이를 추가 하면 더욱 늘어나게 되네요.
하긴 시리즈가 이어져온지 17년이나 됐으니 무리도 아닙니다만 이제는 프롬의 주력 작품이 소울시리즈로 옮겨가면서 프롬의 주력 작품이었던 아머드코어 시리즈는 이제 뒷켠으로 밀려난거 같아 씁쓸한 마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긴 게시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덧:글쓰고 나서 게시판 공지를 보니 제목을 넣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 제목을 수정 했습니다.
덧2:세상에 힛갤도 다 와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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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드코어 메뉴얼 뒷부분에...김유정이라고 이름 있을 겁니다...^^ 철수한게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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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유명한 '암얻은 코어' 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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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퍼블리싱에 참가하셨던 분인가보네요. 하여간 덕분에 좋아하는 게임 한글로 쾌적하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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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YBM은 진짜 개념이 충만한 퍼블리셔였죠. 전 지금까지도 퍼블리셔들 중 YBM만한 퍼블리셔를 본적이 없습니다. 국내의 열악한 게임시장 덕에 일찍 사업을 접은게 지금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뭐 그 영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언제부터인가 이상하게 프롬 게임은 꼭 한글화가 되서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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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동생인 겜군이라는 친구가 관리할때까지는 잘 굴러갔는데 그 이후에 바톤을 다른 사람들이 물려받고 흐지부지 해져 버렸다더군요. | 14.05.20 0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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