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 랩틱의 '베르세르크(Berserk, ベルセルク), 헬레이저 영향

[laptick]

안녕하세요! 랩틱(Laptick)입니다~

이번 페이지는... 과거 SEGA 드림캐스트와 SONY 플레이스테이션2 플랫폼으로... 개발, 런칭되어 

화제가 되었던바 있는 게임,《베르세르크》원작에 큰 영향력을 끼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BGM: [DC] Berserk OP

[게임] 베르세르크

[DC] 베르세르크 : 천년제국의 매편 상실화의 장   

[PS2] 베르세르크 : 천년제국의 매편, 성마전기의 장

베르세르크를 '게임화' 한 것으로는... 드림캐스트와 플레이 스테이션 2.

단 두 편 뿐입니다.

원작자, 미우라 켄타로(三浦建太郎, Kentaro Miura) 

미우라 켄타로 (1966년 7월 11일생)의 대표작은 영 애니멀지의《베르세르크》. 

"이 작품 하나가 거의 전부!!~"라고... 송구함을 무릅쓰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일생을 하나의 만화에 올 인 하시는 듯... 히키코모리적 생활패턴에 엉덩이를 의자에서 오랫동안 떼지 않는(?!)

장인정신의 고된 작업으로 개인적으로 건강이 매우 걱정되는 유일한 만화가 이기도 합니다~ OㅅO;;)

하드고어, 코어한 표현과 어둡고 처절한 내용으로 전 세계 골수팬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베르세르크 세계관은 엄청난 퀄리티의 드로잉과 여러 IP의 영감을 많이 받아 그 특징을 잘 녹인 작품입니다.

이 만화의 국내 소개는 90년대 중반,《불멸의 용병》이란 제목으로 나왔었죠...(해적판!!)~(OㅅO;;

<정식 한국어판 (19세미만 구독불가)>

위는 90년대 후반, 대원씨아이에서 정식출간한《베르세르크》. 현재 37권까지 출시되었습니다. 

필자가 대학생 시절 (인터넷이 막 보급되기 시작하던...), 만화책으로 처음 접했던 충격의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생하네요~

아래부터는 필자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 미우라 켄타로의 베르세르크 작품에 많은 영향력을 끼친 것들은 무엇일까~"

막연히 머릿속에 떠 오르는대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베헤리트 (Behelit)                                                                 

베르세르크에서의 주요한 소재이자 아이콘인 '베헤리트 (Behelit)'입니다.  

[영화] 클라이브 바커의 '헬레이저 (Hellraiser)'와 '베르세르크 (Berserk)'

영화, 헬레이저 시리즈는 코믹스나 피규어 시리즈로도 그 인기를 이어갈 정도로 《나이트메어》의 프레디나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80년대 호러 영화의 대표 캐릭터이었죠...

이 두 영화의 핵심 아이콘인...

[퍼즐박스(Puzzle Box)와 베헤리트(Behelit)]

베헤리트는 클라이브 바커의 '헬레이저 (Hellraiser)'에서 이계의 문을 열어주는 '퍼즐 박스'의 역할과 매우 흡사합니다.

이계의 오픈은 이 물건을 소지하고 있는다 하더라도 항상 반응하는 것은 아니며 인과 율, 시기와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제물을 바쳐 때로, 사도가 되는 관문이기도 합니다만... 헬레이저의 경우 그 룰이 존재하지 않는 듯 합니다)

[헬레이저와 베르세르크의 이계 열쇠의 공통점]

(좌) <헬레이저>의 퍼즐박스                                          (우) <베르세르크>의 베헤리트

둘 다 시기와 조건이 맞으면 발동되는 것은 비슷하지만 '베헤리트'는 자동, 헬레이저의 '퍼즐 박스'는

수동(?!)이라 말할 수 있어요~(^ㅍ^;; 두개 모두, 악마 (수도사들)를 소환하는 아이템의 역할은 동일합니다.

두 번째, 고드 핸드 (God Hand)                                                          

베헤리트로 열리는 이계의 악마, '고드핸드 (God Hand)'의 생김새 입니다.

[헬레이저의 수도사들 & 베르세르크의 수도사들]

일단, 악마의 풍채만 보더라도... 헬레이저의 '수도사 (Cenobite)'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 합니다.

(안면에 핀이 마구 박혀있는 '핀 헤드 (Pinhead)'는 영화 간판 Lead Cenobite로

너무나 유명해서인지... 모티브에서 빠졌네요~(^ㅅ^;;)

베르세르크의 '리드 수도사', '보이드 (VOID)'의 경우, 헬레이저 수도사들의 잇몸이 드러난 하관이나 꿰매진 눈의 표현등에  

많은 영향력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유빅(UBIK)'은 동그란 선글래스 느낌에... 얼굴 골격까지 비슷합니다. 

H.R 기거 (H.R Giger) 

스위스의 화가로서 '에일리언 창시자'로 유명한 컨셉 디자이너입니다.

그의 작품들을 보면 <에일리언>, <스피시즈>, <어둠의 씨앗>, <프로메테우스>등과 같은 유명한 영화와 게임등에 제작을

맡았었고 많은 화보들 중에는 해괴하고 이상야릇한 Landscape XX등의 아트워크 집 등 많은 이슈가 있었던 아티스트 이기도 합니다. 

베르세르크의 수도사들의 의상 디자인을 보면 H.R 기거의 작품의 양감과 재질을 느낄 수가 있는데...

마치 SM적인 변태스러운 복장 디자인에 H.R 전매특허(?!)인 표현을 가져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ㅅ^;;

왕바퀴목 (Blattidae)

H.R 기거도 왕바퀴벌레 모습에 심히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필자 1인...(OㅅO;;

이렇듯~

베르세르크의 수도사들 컨셉은 많은 모습에 있어서 헬레이저 수도사들에 대한 

매우 크나큰 영향력을 받았음에는 부정할 수 없을 듯 합니다~(^ㅅ^*

세 번째, 무한의 공간세계 (Infinite Space)                                           

이계의 혼돈, '무한의 공간' 배경 입니다.

베르세르크 원작 만화 속, 고드핸드의 배경에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무한하고 몽환적인 공간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좌측 상단 이미지부터) 시계방향으로 M.C 에셔 / 베르세르크 / 헬레이저 II의 이계 속 배경입니다.

엄밀히 얘기하자면... 헬레이저 조차 M.C 에셔의 무한의 공간 이미지 컨셉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지옥과 이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때 환영과 무한의 공간 그리고 어둠이 짙은 명도 대비 표현이 자주 활용되는 것은

지옥에 대한 이미지가 전세계적 아티스트에게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ㅅ^;;

네덜란드 출신의 판화가, M.C 에셔 (Maurits Cornellius Escher, 1898~1972)

기하학적 형태와 명도대비의 무늬 패턴 공간적 환영, 변화로 보는이에 따라 착각이나 전경, 배경이 뒤바뀔 수 있는 지각적 그림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펜로즈 삼각형 (Penrose Tribar)' 그리고 개미의 '뫼비우스의 띠'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미술인입니다.

베르세르크의 여러방면 요소들은 헬레이저 영화에서 모티브를 많이 따온 듯 합니다.

필자는 공포 영화 매니아로서 베르세르크 만화를 보는 내내 느껴졌었던 중첩되는 컨셉 이미지는

비단, 저 뿐만이 아닌 듯 하여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포스팅을 통해 공유하고 소개하고 싶었네요~(^ㅅ^;;

모든 작품들이 다른 작품에서 다소 영향력이 오가듯이... 베르세르크도 일부 소재에 있어 다른 여러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영향 받음에 그치지 않고 미우라 켄타로의 베르세르크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에 호러와 고어적인 연출의 크로스오버, 그리고 캐릭터간의 디테일한 감정 묘사등을 통해 독자가 무척이나   

깊게 빠져들만한 매력적인 만화로써 지금도 다양한 작품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명작이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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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부터는 드림캐스트와 플레이 스테이션 2의 게임 <오픈 갤러리> "주욱~" 이어집니다.

[DC] 베르세르크 : 천년제국의 매편 상실화의 장   

국내 게임잡지에서 이 발매 소식을 접하고 발매일만을 손 꼽아 기다렸었던 학창시절이 떠 오르네요~(^ㅅ^*

지금 봐도 그래픽이 꿀리지 않는 SEGA의 드림캐스트는 괴물기기 였음에 틀림 없는 것 같네요~(OㅅO;;

[DC] Berserk OPENING 영상

드림캐스트의 단독 매체인 CD가 아닌... GD 입니다.

조이패드 진동 팩인... '부르부르 팩' 지원!!

그 당시 몰입감이 좋았던 게임들 중 하나였죠~

다양한 무기 시스템으로 공략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나름 공략이 필요한 액션 게임! (^ㅅ^;;

<캐릭터 소개>

아트 오브 워社의 피규어는 퀄리티 대비,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아욧!!~(ㅠㅅㅠ

[PS2] 베르세르크 : 천년제국의 매편, 성마전기의 장

원작의 매의 단과 식의 세계관에 한글화까지 되어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었던 게임입니다.

플레이 결과는 실망작. 진행이 루즈하여 레벨디자인의 실패라고 볼 수 있습니다.

[PS2] Berserk OPENING 영상

낙인 마크가 새겨진 매뉴얼 표지.

<등장 인물 소개>

마치며...

필자는 개인적으로 두 진영과의 대립 구도 시나리오에 제 3의 존재가 난입하여 플롯이 틀어져 버리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예를 들자면... 베르세르크를 비롯하여《프레데터》,《황혼에서 새벽까지》,《헬레이저 2》,《메탈 슬러그 3》등이 있습니다.

2013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모두들 새해에는 이루고자 하는 바 모두 이루시길 바라고

건강이 최곱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ㅁ^*

[PS VITA] 베르세르크 (BERSERK) 보러가기

(이미지 클릭!)

[하카이다]

PS2판은 플레이타임을 억지로 늘리려는 것때문에 오오베르세르크 하다가 어느새 꿈뻑꿈뻑 졸고있을 정도로 루즈했지만
보스전이나 연출,음악면에서는 최고였다고 봅니다.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한건 맞는듯.
정성글엔 그저 추천

[laptick]

PS2버전은... 정말이지... 원작에 가까운 시놉시스에 음악, 연출 등이 멋진데 반해... 레벨 디자인이 형편 없어서...더욱 더 안타까운 게임이죠~(ㅠㅅㅠ

[用途變更[용도변경]]

ps2는 궁성체 한글작업과 원작표현을 너무 잘해서 좋았습니다.비타판 베르세르크는 처음 보네요 ㅎㅎ
미우라켄타로가 베르세르크 생전에 마무리 하겠져?쿠리모토 카오루 작가가 작고했는데 구인사가 미완으로 생을 마감해서 아쉽습니다.
베르세르크 정말 좋아합니다.멋진 게시물 추천드립니다.^^

[laptick]

YBM 시사닷컴 때가 그립네요... 저 당시에는 한글화 러쉬가 많았었는데 말이죠... 추천 감사합니다~(^ㅁ^*

[퓨전君]

드캐가 망해 갈때 고딩 친구한테 속칭 꿈의 게임기 라며 복사칩 내장된 드캐랑 복사cd 30장을 함께 빌려서
한달 동안 정말 꿈 같이 살았던 기억이 새록 새록 살아나네요 ㅎ
하지만 보관 상태 때문인지 게임cd 3/2가 실행이 안됨 ㅠㅠ 버파3,젯셋라디오,파워스톤,소닉어드벤처2 ㅠㅠ
하지만
소울칼리버,cvs2,베르세크르,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건담 콜로니가 떨어진 땅에서 등등 고1때의 최고의 추억 입니다.
비록 복사칩에 복사 cd로 첨철 되었지만요 ^^;;

[laptick]

아마도 드림캐스트 기기는 권장소비자 가격의 몇배에 해당하는 스펙였을 겁니다... 참~ 대단한 게임인데... 세가가 하드사업 철수한 게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택시운전수]

ps2판 오프닝이 멋졌던걸로 기억합니다.

[laptick]

개인적으로는 PS2도 멋졌지만... OST는 드림캐스트 버전 쪽이 더 멋졌던 것 같아요~(^ㅅ^;;

[좌빨♡수꼴]

베르세르크 처음 봤을 때 뿜였죠.
헬레이져에서 익숙한 녀석들과 비슷한 놈들이 보이길래. ㅋ
그밖에 여러 가지 어디선가 본 듯한 놈들이나 묘사를 찾아보면 재밌씀 ㅋ

[laptick]

네, 헬레이저를 감상했던 분 이라면서.. 누구나 생각 들었을 모습이었죠~^^;

[trowazero]

헬레이저는 진짜 여러 작품에 영감을 줬다고 생각될 정도로.. 디자인이 굉장한듯해요

[laptick]

사실.. 헬레이저도 다른 원작들에 영향을 받긴 하였죠...참 대단한 작품 같아요!(^ㅁ^*

[113331vora]

오오... 베르세르크 참 좋아했었는데... 근래의 베르세르크는 너무 뭐랄까 뽀송뽀송해서 별로였다는... 개인적으로 이도공간(?) 극적으로 탈출한 직후까지가 최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와휴~]

저도 딱 거기... 그후 3-4권 더보고는 너무 설정 파괴가 자행되는듯해서 패스...

[laptick]

식 장면이 하일라이트라고 생각했는데... 원작자왈 프롤로그 편에 속한다 하니... 입이 안다물어질 뿐입니다...(OㅅO;;

[인생은 세크스]

이거 보니깐 드림케스트 플스2 운용하던 시절에서 별로 진행 안된 원작을 생각하니 어떤 의미로 무섭네요

[laptick]

미우라 켄타로 건강이 걱정되기만 합니다....;;;

[날훌터]

이 작품은 이제 막 프롤로그 끝났다던데.. 작가 도대체 어쩔작정이야;;

[laptick]

그러게 말이죠... 일생을 다 받쳐 그릴 작정?인가 봅니다....(=ㅅ=;;

[양웬리]

정말 좋은 글이신데...

왕바퀴목 저거 혐짤인듯 ㅠㅠ 제거좀 부탁드려요 ㅠㅠ

[sanoske56]

정말 추천할만한 최고의 글인데 ... 저도 아침에 회사 출근해서 모닝 커피마시면서

여유롭게 스크롤 내리다가 바퀴보고 깜짝 놀랐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laptick]

내용 상, 삽입한 사진인지라.. 지울 순 없어서... 사이즈를 많이 줄여서 재업로드 했습니다. (ㅠㅅㅠ

[트루브]

저정도가 혐짤이면 맨인블랙1, 미믹1은 절대 못보실듯

[벌크곰]

전 ps2로 나온 게임 너무 재미있게했는데 ; 취향이 타나봐요 전 써는맛도 좋고 원작을 살린 연출도 좋고 그랬는데 ㅎㅎ 그리고 일단 오프닝과 한글화가 너무 좋았음 ㅎㅎ 그래서 예전에 팔았는데 얼마전에 다시 구입한 소프트 ㅎㅎ

[laptick]

PS2버전이 드림캐스트 버전보다 좋았던 것은... 게임성보다는 한글화와 식 연출이었죠~(^ㅅ^;;

[루리웹-595101246]

작가보다 더 심오한 세계를 가지신 분이신 듯....

[laptick]

에고.. 별 말씀을요... 감사합니다!!(ㅎㅅㅎ;;

[벌크곰]

게임잡지에 실려도 괜찮을글이네요 ㅎㅎ

[laptick]

과찬의 말씀... 감사드립니다~(OㅅO;;

[모티유나스]

사실.. 이렇게 다른 문화권 작품들에 영향을 주고받아야 더욱 새롭고 좋은 작품이 나오는거죠.
8,90년대 일본 서브컬쳐의 황금기도 지금처럼 갈라파고스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에 영향을 받았기에 가능한게 아니였을까요.

[laptick]

네, 저도 모티유나스님의 생각과 같아요...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야 더욱 더 새롭고 좋은 작품을 볼 수 있죠~(^ㅅ^*

[Nemi Mage]

근데 미우라켄타로 사진은 저거밖에 없나요?? 몇년째 저사진만 보는듯한 느낌 ㅋ

[laptick]

그러게요..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고 계시니... 그런 것 같네요...;;;

[호걸]

드케 오프닝음악 정말 쩔어줬죠... 듣는순간 그냥 베르세르크의 세계관이 느껴지는 음산함

ps2용 오프닝도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들으니 좋네요 글 감사합니다. ^^

[laptick]

PS2버전 OST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드림 캐스트 버전의 웅장함과 비장함이 더욱 더 좋게 들리네요~

[코리안 빈라덴]

베르세르크 만화 제작 중단해 버렸던데.....

다른거 그린다고........

그거 다 그린후에 다시 베르세르크 복귀......

결론은 베르세르크 1부 끝............

[laptick]

그러게요...이게 언제 끝날지... 노인이 되서야 알 수 있을지도...요~(OㅂO;;

[헨리엣타]

'가츠는 요정섬에 도착해서 행복한 여생을 보냈습니다' 로 베르세르크는 끝났다고 생각함

[크로닉퍼티그]

작가 이름부터 뭔가 미노타우로스랑 켄타우로스 합친거같네...

[laptick]

앗.. 생각지도 못했었는데...ㅎㅎㅎ

[홍좀비]

플스2판 베르세르크..
색감때문인지 이상하게 하기만 하면 졸려서
조금만 하면 자버리게되는 이상한 게임이었지요.(어찌보면 최고의 수면제였음)
결국 엔딩 못봄 ㅠㅠ

[laptick]

색감이 좀 칙칙했지만... 주된 이유로는 지겨운 반복(레벨 디자인)요소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반역의 파트라슈]

반복적인게 짜증 나긴 했지만 나름 전투만 놓고보면 꽤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 다시보니 100인배기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ㅋㅋㅋㅋ

[laptick]

조금 더 손 보면 명작이 될 수 있었던.. PS2판이 안타깝기만 합니다~(ㅠㅅㅠ

[회색연기]

베르세르크무쌍 나오면 정말 잘 어울릴 듯 하네요.

[laptick]

오호... 그럼 유크스가 아니라 (KT)에서 출시하겠군요~ㅎㅎ

[Rising Sun]

DC판 PS2판 모두 유크스 제작이죠. 레슬링 게임 제작 특화로 유명한...
그리고 스퀘어를 통해서 발매했던 PS용 쌍계의를 제작한 곳이죠. 그래서 DC판 플레이하신 분들이 쌍계의 느낌난다고 했었습니다.

[laptick]

유크스는 왜 베르세르크 같은 좋은 IP를 내버려두고 레슬링 게임만 만드는 걸까요?(ㅠㅁㅠ

[Above&Beyond]

백진스키가 없네.. 그리피스 갑옷 디자인이 백진스키랑 그림이랑 많이 비슷한데

[laptick]

백진스키 그림도 생각이 났지만... H.R기거가 더 떠올라서...요!! 여하튼, 말씀 감사합니다~^^

[사라브라이언트]

언제나 랩틱님의 콜렉션과 글은 정성이 가득해서 꼭 클릭하게 되네요.

드캐판과 플스2판 베르세르크는 일장 일단이 있는 게임이죠.

드캐판은 음악, 타격감, 오리지널시나리오등 전체적으로 빠지지않는 수작이죠.
아쉬운점이라면 짧은 플레이타임 가츠의 잘만든 액션에 비해 액션을 실컷 발휘할 스테이지가 너무 적어서 아쉬웠죠.
그 커다란검에 각종 액션동작을 만들고도 그 액션을 발휘할 스테이지가 많지 않았으니 아쉬움이 많습니다. ㅠㅜ

플스2판 베르세르크는 드캐판이 출시되고 한참후에 출시되어서 원작에 가까운 그래픽연출과 드캐판에 꿀리지않는 오프닝음악
드캐판에 비해 오래즐길수 있는 플레이타임, 원작액션을 거의 그대로 재현(다만 플레이어가 직접 재현할수있는게 아닌 특정상황에서 자동으로 재현)
원작재현게임이라면 100점의 게임이지만 액션게임으로선 드캐판에 비해 조금 아쉽습니다.
점프삭제로 인한 플레이하는 패턴감소와 함께 타격감도 떨어지며
드캐판은 액션을 맘껏발휘할 스테이지가 적은반면
플스판은 드캐판보다 액션에서 오는 재미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노가다성의 지루한 전투반복이죠.

이런점 때문에 플스판 출시초기에 팬들사이에 찬반이 매우 갈렸죠.
원작재현에 대한부분에 좀더 치중하는 팬들은 플스판을 높게 쳐줬으며
원작재현도 원작재현이지만 액션게임으로서의 완성도를 좀더 보시는 분들은 드캐판에 손을 들어주셨답니다.

한참 후에나온 플스판이 드캐판 액션부분과 타격감을 적용하고 노가다성반복전투만 조금 줄였다면 만화원작 게임중에
세가에서 플스2로 나온 '도로로' 급의 좋은평을 받을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네요.

[laptick]

그러고 보니... PS2로 출시 되었던 세가의 "도로로"도 명작이었지요~!! 그리고 칭찬의 말씀 감사 드려요!! 사라브라이언트님~~(^_^*

[벌레반쪽]

우왕굳

[laptick]

벌레반쪽님.. 오랜만이네요~ 말씀 감사합니다!!(^ㅅ^*

[반고리]

DC베르세르크 엄청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laptick]

저도 마찬가지로 DC버전을 무척이나 재밌게 즐겼었습니다...(^ㅁ^;;

[루리웹-928320193]

디테일한 설명 감사힙니다 . 개인적으로 악마로 변한 그리피스가 캐스케를 ㅁㅁ 하였을떄 정말 맘이 아팠습니다 ...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해야 할까요... 갓츠의 박력은 켄시로 이후에 이런 주인공의 배출이 안되는 니뽄 애니메이션의 쇠퇴가 마음 아픕니다~

[laptick]

'80~'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일본 컨텐츠는 따라잡을 맘도 생기기 힘들 정도로... 높디 높아만 보였는데 현재의 일본은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ㅠㅡㅠ

[ぼく]

뭔가 저의 모자란 지식을 채워준듯한 게시글입니다.
훌륭하십니다.강추^^~

[laptick]

보쿠님.., 항상 칭찬의 댓글과 추천 감사합니다~^^;

[☆야토봉☆]

저도 드캐유저로서 아직도 드캐를 갖고 있는데 베르세르크게임은 꽤 수작이였죠.ㅎㅎ
원작을 나름 잘살려서 참 재미나게 했던거 같아요!

[laptick]

드캐판은 워낙 재밌게 플레이 해 놓은지라~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볼륨이 좀 작다는 정도를 꼽을 수 있네요...(^ㅅ^*

[민둥]

이리도 디테일한 글을 올리시느라고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작의 정말 팬으로써. 이대로 연재가 멈춰버린것이 너무나 슬프기만하답니다.....제발....T.T
제발 정말.. 언제가되던 기다릴테니 계속 이어져나갔으면 하네요.

[laptick]

아... 민둥님~ 저도 미우라 켄타로의 건강을 걱정하면서 같은 생각입니다...(ㅠㅛㅠ

[毛부리]

베르세르크의 미술은 히에로니무보스의 '쾌락의 정원'을 검색해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작화의 모티브는 메인은 이것이었으니까요..
작품의 일부가 그대로 등장하기도하고.. 등장했던 캐릭터를 갖다 쓰기도하고....
십수년 전에 이것이 과연 오마주냐 표절이냐 시끌했었죠...
지금은 닥치고 완결까지 무사히 제발.... 이 되긴했습니다만..

[laptick]

毛부리님의 정보... 몰랐던 것인데 첨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완결을 무사히 기원하고 있습니다~[=_=;;

[단테군]

제발 휴가 가주길 바라는 작가 부동의1위.개인적으로 일본 만화가중 최고라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laptick]

팬들은... 빨리 다음회가 빨리 나오길 바라면서도... 작가의 건강 걱정을 하는 상황이니...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흑흑~~(ㅠㅅㅠ

[촙오양]

플2용은 계속 지루하다가 광전사의갑주 얻고 오!?재밌는데?하면 엔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laptick]

촙오양님이 PS2판을 한 줄 요약해주셨네요~[^_^*

[카이링]

헬레이져 도저히 못보겠던데... 무섭고 징그러운걸 떠나서 주인공이 변태임

[laptick]

카이링님... 그래도 '80년대를 풍미했던 호러 아이콘 이었습니당~!!(^.^*

[Yan_The_Impact]

영향을 준 작품중에 굉장히 큰 영향을 준 나가이 고우의 데빌맨이 빠져서 좀 아쉽긴 하네요.

[laptick]

뭐 다양하게 영향을 받았으리라 생각되지만.. 가장 크게 두드러진 것만 개인적으로 나열해 봤습니다!!(^_^;;

[Yan_The_Impact]

나가이 고우의 데빌맨도 미우라 켄타로가 직접 언급했을 정도로 크기때문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그리피스와 가츠의 관계는 거의 데빌맨의 두 주인공의 관계를 그대로 복제한 정도라서 확실한 부분이거든요.

그냥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생각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대체로 베르세르크의 영향에 관해 언급할때 헬레이저만 많이 대두되는것 같아서요. 베르세르크는 거의 헬레이저+데빌맨 이라고 해도 괜찮은 만화거든요.

[laptick]

아... 작가가 인정할 정도로 영향을 받았군요.. 좋은 정보의 첨언 감사합니다.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

[세타소지로™]

잘봤습니다 ㅎ

[laptick]

세타소지로™님 감사합니다...(^_^*

[KING ERAGON]

베르세르크, 군계, 파이브 스타 스토리....제발 빨리빨리 진행되었으면...

[laptick]

그러고보니 파이브 스타 스토리는 끝이 있긴 한걸까요...?!(0_0;;;

[XtU9q4]

헬레이저.. 처음 개봉할때 저 머리에 핀 박아넣은 어둠의수사들 임펙트가 아주 강했던 기억이...
비디오 가게에 유리창에 전부 저 사진 하나씩은 붙여있던 생각이나네요

[laptick]

헬레이저는 포스터부터 반은 먹고 들어가지요~~[^ㅍ^;;

[마이트]

PS2판 베르세르크는 예약으로 구매하여 같이 준 미니 피규어도 소장중...게임은 정말 공들여서 만든었다고 볼수 있는데 로딩때문이였는지 구역을 너무 세분화하고 그걸 넘어 가려면 상당수의 적들을 해치워야 했는데 거기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지루함을 느낀듯 합니다. 거기다 그 지역 적들을 모조리 처지하면 달성도가 올라가고 무슨 특전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거 다 본다고 손가락에 쥐나는줄 알았습니다. 마지막 배틀에서 광전사로 변신하면서 싸우는 전투는 지금봐도 정말 멋짐

[laptick]

플스2 판은 지루함의 연속을 광전사 부분 까지 버티기만 하면 괜찮은 게임일 것 같네요...;;;

[씽치]

헬레이져 광팬으로써 추천드림...
리부트 언제하려나

[laptick]

그러게 말에요... 리부트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아마추어 필름에서 멈춘 듯 합니다...앙대~~!!(ㅠㅁㅠ

[林君]

개인적으로 베르세르크 볼때마다 폴버호벤의 아그네스의피(한국제목)라는 중세시대 영화가 생각납니다. 과거에 TV에서도 방영해줬었는데 폴버호벤 초창기답게 폭력(당시작품치곤 상당히 난폭함)이 난무하죠. 여주인공 아그네스가 납치되어서 폭행당하는장면도 그렇고 초반에 주인공의 동료가 애낳다가 유산하는 장면도 그렇고 베르세르크의 기괴하고 공포스러움을 빼면 중세시대 이야기구조로선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물론 사견입니다.)

[laptick]

林君님이 말씀하신 영화,"아그네스의 피" 꼭 감상해 봐야 겠군요... 감사합니다!!(^_^*

[niga가라]

이토준지만화에도 영향을 끼친거같은...ㄷㄷㄷ

[laptick]

아... 이토준지의 영역은 개인적으로 고유영역(?!) 이라고 말씀 드리고 프네요~[^.^;;

[팬더롤링어택]

프랑스 몽마르뜨 언덕에 가면 달리 박물관이 있는데 거기 달리 그림중 일부가 베르세르크 매의 용병단이 제물로 받쳐 질때 나왔던 괴물들 디자인과 상당히 비슷하더군요...거기에 영황을 엄청 많이 받았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헬레이져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부분이라..뭐 이리저리 자료 모으면서 여러가지 영향을 받았던 거겠죠..

[laptick]

아마도 작가가 자료 수집과 드로잉에 있어서 직접이든 간접적이든 유럽 중세 관련하여 영향력이 다소 있었을거라 생각드네요~~[^_^*

[GayBar]

정말 잘 읽었습니다. 베르세르크 팬으로서 정말 잘 정리해주셨네요. 많은 것을 알고갑니다.

[laptick]

에고~ 별 말씀을요... 그저 생각나는대로 정리해 본걸요... ^^; 말씀 감사합니다~!!

[LASTFANTASY]

랩틱님은 재주도 좋으시고 깊이도 있네요^^

[laptick]

에고.. 라판님의 칭찬 감사합니다...(^ㅅ^;; 라판님의 글도 드물고도 상당히 멋집니다!!

[외국인 노동자]

해적판 불멸의 용병으로 베르세르크를 처음 접한 사람, 여기도 있습니다. ^ㅡ^;
재밌고 흥미로운 글 잘 봤습니다~ 바퀴벌레(..)는 ㄷㄷㄷ ㅡ.ㅡ;;
..정말 전에 랩틱님 글에서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 포스팅 다 모아서 책으로 내셔도 될 듯합니다~
베르세르크 게임은 DC판, 플스2판 전부 구경만 해 본것이 전부라... 기회되면 함 해보렵니다~ ^ㅡ^a
그리고 마지막에 말씀하신대로, 정말 건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도 절실히 느낍니다... ^ㅡ^;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ㅊㅊ

[laptick]

외국인 노동자님... 꼭 드림캐스트와 플스2판 게임 접해보세요~ 굉장히 재미있습니다...드캐판만은요~!!ㅎㅎ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새해에는 한국에 오시나요? 아니면... 일본에서 새해를 지내시는지요~(^ㅂ^;;

[아웃레이지]

드캐용 베르세르크가 나올 무렵, 미우라 켄타로는 두근두근 메모리얼2를 하고 있었다고 하죠.

[laptick]

ㅋㅋㅋ 저도 그 얘기를 접했었을 때, "풋~!!"하고 말았습니다...(^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