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제로의 사역마] 대필 작가 이름은 일부러 은폐

[꿈을 찾는자]

[제로의 사역마] 대필 작가 이름을 일부러 숨김 "선입관을 갖게 되기에"

2013년에 사망한 야마구치 노보루 씨의 라이트노벨 [제로의 사역마] 5년만의 신간인 21권이 25일에 발매되었고,

야마구치 씨 대신 집필한 새로운 작가의 이름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표지에는 죽은 야마구치 씨의 이름만 표기되어 있고, 발행처인 KADOKAWA는 

"새로운 작가의 이름을 밝히게 되면 아무래도 선입관을 갖게 됩니다. 순수하게 얘기를 즐기실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라고 설명을 하였다.

후기에는 야마구치 씨를 담당한 전 MF 문고 J편집장인 미사카 타이지 씨의 이름이 적혀있고,

병마에 괴로워하던 야마구치 씨가 작품 완결을 우선시 하고, 새로운 작가를 선발한 후에 죽었다는 것을 밝히며

"그 작가 분의 이름은 밝히지 않을 겁니다" 라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야마구치 선생님의 뜻, 약속을 어떻게든 실현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하였다.

[제로의 사역마]는 다음 권인 22권에서 완결 될 예정이다.

...

이렇게라도 완결을 맞이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긴 합니다만 역시 안타깝습니다.

하늘에서 작가님이 뿌듯하게 느끼시고 계시길 바랄 뿐입니다.

출처 : http://mantan-web.jp/2016/02/25/20160224dog00m200026000c.html

[악어농장주인]

ㅇㅇ 안밝히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듬
대필자의 이름으로 완결되는것 보다 끝까지 야마구치 선생의 작품으로서 완결 되길
바라는 팬들도 적지 않을것 같고 그게 야마구치 선생과 그 유족들에게의 마지막 보답일듯

[장성채]

관계자들은 다 알겠지만 소비자들만 모르는건가...

[조잘]

괜스레 밝혔다가는 덕후끼리 싸움만 날 수도 있기에 잘 한 것 같습니다.

[마이온]

괜찮은 판단인거 같네요

엄청 궁금하긴 하지만...

[1138116219]

궁금하긴 한데 납득은 가는 결정이네요

[거북ㅇㄹ]

아무튼 묵념

[불가사리!]

밝히면 좋겠는데..
궁금하잖아요

[불가사리!]

근데 유명한 작가면
능력자들이 필체보고 알아맞출것같다 ㄷㄷ

[홍당무이]

밝혀지면 그작가한테도 어느정도 부담감이 가다보니 안 밝혀지게 하려는거 같습니다.

[damnedone]

극성 팬들이 태클 들어올수도 있으니......그냥 안 밝히는게 차라리 좋은듯

[니카이도 유즈]

작가님 ㅠㅠ

[JOSH]

후임 작가는 뭔 죄냐...
그냥 회사가 이름도 안 밝히고 부려먹을 고스트라이터를 쓰는 거 뿐이지.

[♡팬시라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의꿈]

나름 유명한 작품인데 부려먹는 생각은 무슨? 엄연히 계약관계로 나오는 작품인데요...

[키엑]

이름을 알릴 기회를 박탈하고 유명작가 이름으로 팔아먹을 생각이다! 라고 받아들일수 있지.
댓글에 돈 안준다고 쓴적 없으신거 같은데요

물론 그거 감수하고 계약했겠지만 작가와 출판사 중에 누가 갑이냐고 하면...
작가가 생전에 지명했다니 잘 해결되었을거라 추측할 뿐이죠

[damnedone]

대필 작가가 손해 볼께 뭐있죠?
잘못 쓰면 평생 팬들에게 욕먹을꺼고 잘써도 잘 써도 자기 작품이 아니고 남 작품 흉내내는거라서 나중에 자기 작품이랑 비교 될수도 있고......

이름 안 밝히는게 부려 먹는거랑 무슨 관계가 있고 고스트 라이터가 뭐가 문제인건지 궁금....

[JOSH]

뭔 돈 이야기가 나오나....
고스트라이터가 어떤 개념인지도 모르고 시비거네.

[죽군]

시비는 무슨 맞는말이다.. 본 작가가 죽어서 대필하는걸 고스트라이터 쓴다고 하기엔 좀 다른건데? 작가가 살아있던거라면 몰라도 말이지 그리고 부려먹든지 아닌지 니가 그걸 어떻게 아냐? 관계자면 몰라도 지 추측을 사실인 마냥 써놓고 왜 부들부들하는건데?

[dhfhdjjdjdjd]

작가가 살아 있으면 문제지만 살아생전에 지목했다자나 근데 니들이 뭔 ㅋㅋㅋㅋㅋ 대필작가가 판단할 일이지 니들이 난리칠거 없어요

[JOSH]

사람들 인식이 이러니 작가들을 작품 생산의 노예로 써먹으려는 기업들이 번성하지...
상품 OEM 제공 하면서 '너희 공장이 이거 잘 만드는건 아는데 상표는 우리걸로 낼거야' 랑 다를바 없는 겁니다.
요즘은 그렇게 내도 어디 생산 이라고 생산업체 표기는 해줘요.

왜냐하면 제조사가 약자의 위치고 갑을관계에서 '싫으면 말거나' 하는 말을 들을 위치에 있으니까요.
창작자는 명시되는게 당연한 겁니다.

한국도 문하생/어시라는 이름으로 착취당하는 고스트라이터들 많고,
일본에도 작가 사정은 강도 차이는 있지만 존재 합니다.
그걸 '스토리'로 포장하는걸 의심없이 믿는다는게 더 당황스럽네요.

[JOSH]

> damnedone (damne****) 대필 작가가 손해 볼께 뭐있죠?
자기작품에 자기가 이름을 못 올리고 있죠.
위에 설명했듯이 이게 그냥 '둘이 그렇게 계약했으면 된거 아냐?' 하기에는 부조리한 일이 벌어질 요소가 많습니다.

[Granduke]

흔한 음모론자의 뻘플.

[십사리]

원작자가 지목했을 정도면 친했던 사람일 것이고 다 얘기가 된거일건데 뭔 혼자 뻘소리여

[뭐라구요]

완결낸다음엔 밝혀줫으면조켓다

[샤샤프 앙크]

이름 밝혀봐야 원작 원리주의자들이 물어뜯고 이사람이 하느니 딴사람이 나았을거니 뭐니 했겠지.

안밝히는게 답.

[kingofmeat]

나중에 밝혀지거나 할지 모르겠지만 연재 종료까지는 안밝히는게 확실히 좋을듯

[자본주의]

제 생각에도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원작자가 믿고 맡긴 사람이고, 완결까지 구상도 끝났으니만큼

좋은 선례로 마무리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Fantasy Masters]

완결되고 한참 뒤에 밝히는게 좋다고 봅니다. 지금 밝혔다가 잘못하면 온갖 욕을 대필작가가 먹게되니까요....

[Sierra-312]

트리니티 블러드는 예토전생 못시키나 그것도 작가가 완결 플룻은 짜두고 죽었다는데 아쉽군

[텐가와군]

제로의 사역마는 끝나기 직전에서 멈춘 거지만 트리니티 블러드는 본편 기준 1부가 딱 끝난 시점이니...

[Spice/Perfume]

트리니티 블러드는 다른 작가가 써준다고 해도 재미가 없을거 같아요

[[꿈님]]

좋은것 같네요. 타바사 외전 쪽은 아쉽지만, 본편 쪽은 좋은 마무리를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텐가와군]

타바사 외전은 제대로 끝났어요. 루이즈 엄마 외전이 진행 도중이었죠. 이쪽은 속권 얘기기 없으니 힘들겠죠.

[BABO9C]

하루히 작갈 죽이면 이렇게 완결내주려나

[damnedone]

하루히?
나가토가 외전은 필요 없다..이미 마음에서 떠나 보넸음.

[嶙]

우로부치 겐

[solo player]

시작부터 꿈과희망이 없는 전개네..

[고인형 아서]

그러면 티파니아가 죽잖아요

[즐거운 스쿨라이프]

이러면 진짜 재밌겟다 갑자기 달라지는 스토리 ㅋㅋ

[type62]

좋은 선택이네요
작가님이 믿고 맡길수 있는 분을 골라서 맡긴것인데도 극성 악질 오타쿠들은 트집 잡으며 싸움질이나 벌일테니 안 밝히는게 낫죠

[이의아리!]

일단 누군지 딱히 판단이 안섬.. 의도적으로 개성을 억누르고 사건 진행 중심으로 스토리를 쓰는 것 같기도 한데 그래서인지 캐릭터가 조금 죽은게 아쉽지만 스토리도 흥미롭고 나쁘진 않네요. 굳이 말하면 유명 작가보다는 약간 애송이 느낌도 납니다. 비교하자면 풀메탈 패닉 어나더 보는 느낌?

[Ez08]

그래도 이런작품의 대필을 초짜에게 맞기지는 않았겠죠. 어느정도 클래스가 있는 작가일듯한데...

[엘카리안]

원작가의 문하생일 가능성도 있죠.
그러면 분위기도 비슷할테고... 윗분이 언급하신 약간 풋풋한 느낌도 날듯

[얄라꽝꿍대왕]

원작자가 맡겼다면 어느정도의 믿음은 가질 수 있을 듯 합니다.
재미있게 봤던 작품인데 완결까지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