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스키 역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고 나가사키바나 정류장에 내립니다. 여기엔 류구신사와 등대가 있어요.
류구신사. 용왕의 딸인 오토히메와 우라시마타로를 모시는 신사라고 합니다.
사츠마 후지라고 불리는 가이몬다케산. 970미터라는데 의외로 높아보여요
우라시마 타로 동상.
저 해안가에 바닷거북이 올라오는지 다 막아놨더군요;
저기 돌 끝까지가서 낚시하던 사람도 많았습니다.
조개무덤. 소원 쓴 조개를 모아서 저기에 쌓는다더군요
거북이가 많이오는지 기념품관에 별갑박제를 팝니다 별갑을..
가격은 70~300만원까지 다양하더군요.
동물원인데 시간이 없어서 못 들어가봤네요.
여기 오시는분들은 플라워가든이랑 이 동물원까지 합쳐서 시간 꽤 쓰시던데.. 저희는 바빠서 ㅠㅠ
특급열차 이부스키의 보물상자
우라시마 타로가 연 보물상자에서 연기가 나와서 우라시마타로가 늙었다는 전설에 맞게 하차시 수증기를 피웁니다.
안쪽은 큐슈 특급열차답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가고시마역 가다 본 사쿠라지마
겨울인데 꽃이 피어있네요
시즈마 가문이 얼마나 부자였던지 알 수 있는 센간엔입니다. 정말 크고 전망이 좋더군요.
점심인 오챠즈케와 간식인 꿀떡입니다. 맛있어요
센간엔에서 점심을 먹으실분은 오카테이로 가세요.
가고시마 전통검법 시현류입니다. 체스토라는 기합으로 유명하죠
실상은 끼에에에 하면서 미친듯이 치는거지만;
시마즈 가문의 집입니다.
메이지 유신때는 회담장소로 쓰였다네요.
시마즈 요시히로가 조선에서 가져온 고양이 2마리를 모신 신사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사쿠라지마 무와 일본에서 가장 작다는 사쿠라지마 귤
귤 맛없어요. 씨 있으니 주의..
시마즈가 현재 당주가 유리공예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리공예 전시관도 만들어 놨더군요
가격은 개창렬.
아름답긴한데 술잔 하나가 27만..
센간엔의 스타벅스. 메이지시대때의 건물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가고시마츄오역에서 센간엔 이동방법은 시티뷰버스가 편한데, 시티뷰 버스 놓치셨으면 메구리버스 타세요. 170엔밖에 안합니다.
사쿠라지마 페리, 24시간 운행하며 15분 걸립니다.
24시간 운행하는 이유는 화산폭발시 신속한 탈출을 위해서 라더군요
Take all look
사쿠라지마 비지터스 센터
사쿠라지마 박물관의 역활도 같이합니다.
사쿠라지마 아일랜드 뷰를 타고 전망대 3개로 가는 중입니다.
첫번째 전망대는 5분, 2번째는 8분, 3번째는 15분 주는데.. 첫번째는 그냥 쉬었었네요. 볼것도 없다고 하니..
2번째 전망대. 볼거 없습니다.
사쿠라지마에서 라이브한 사람 얼굴을 새겼다고 하네요.
유노히라 전망대에서 본 길껄룩
원래 분화구가 하나였는데, 하나가 더생기면서 산이 2개로 합쳐졌다네요
원래는 섬이었지만 쇼와의 대분화로 인해 반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유노히라 전망대에서 보는 가고시마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 버스. 1시간마다 1대씩 운행합니다.
16:30분이 막차에요
사쿠라지마에 간후 저녘으로 가고시마에서 유명한 장어덮밥을 먹으러 덴몬칸에 왔습니다.
4조각에 2만7천원인데 미친듯이 먹었네요. 맛있습니다.
덴몬칸의 공중껄룩
야간에 라이트업 행사를 하더군요. 1월 15일까지던가..
3만원 주고 뽑은 톨포쟝
집와서 보니 도색미스와 기스가 흑흑..
아뮤플라자 관람차. 시스루는 못타겠고 포켓몬 관람차 탔는데 공중에서 피카츄 끌어안고 벌벌떨었습니다. 무섭더라구요.
2일째 숙소는 도요코인입니다. 트윈룸에 7천엔이니 여행객에겐 제일 무난한 선택지입니다.
공홈 예약시 할인도 하니 많이 이용하세요. 10박하면 1박 무료!
3일째는 새벽에 버스타고 공항가서 집에 간지라 사진이 없네요.
가고시마는 원체 항공기 값도 싸고 숙박비도 싸다보니 길게 오는게 좋아보이더군요.
왠만하면 4박5일로 길게 잡아서 기리시마까지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가고시마 일정은 센간엔 사쿠라지마에만 거의 6시간 넘게 소모되니까 가고시마도 최소 이틀 잡으셔야하고..
이부스키도 왠만하면 1박 묵는게 나을겁니다. 기리시마도 1박 하시구요.
겨울에 안추운 가고시마로 많이 오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