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케이프 호텔
라망시크레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손종원 셰프의 프렌치 다이닝
요기 컨셉이 아주 로맨틱합니다
프랑스 벨에포크 시대 컨셉으로
시간과 장소를 이동한거같은 느낌
들어가면 우와하게됩니다
특별한 기분을 느낄수있는
특별한 장소예요
문밖은 명동인데 말이죠
식사전 손씻을 물
주방의 모습을 담은 팝업북을 펼치며
식사시작
쁘띠 라망시크레
꽁떼 치즈와 슈
새우 카놀리
아스파라거스 타르트
감자무스 채운 슈도 쫄깃바삭하니 맛있고
다진 새우를 넣은 카놀리도 맛있었는데
아스파라거스 타르트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화이트 그린 레이어가 순서대로 들어오다가
캐비어의 감칠맛이 입안에 가득찰때
퐁하고 터지는 아스파라거스폼
자르지 말고 한판으로 주시오..
드르륵
토마토 카트 등장
봄의 토마토 가든
토마토와 토마토
그리고 토마토가 나왔습니다
토마토 속을 파내서
대게살로 채우고
알리썸 차조기를 올려서 향을 더했어요
그리고 아래는 토마토 콘소메
아삭쫄깃
상큼짭쪼름함이 한번에 다 느껴짐
이거 진짜 맛있었습니다
토마토 진짜 잘하네
같이나온건 토마토청과 토마토차
차가 생각보다 묵직하고
감칠맛 가득이라
국물 먹는 너낌
닭간과 소테른와인
부드럽게 부서지는 패스트리안을 채운
닭간무스
위에 콕콕 박힌 소테른 와인으로 만든 젤리
금귤을 다져서 만든 피클
몹시 술안주
두릅과 캐비어
바삭하게 구운 두릅과
아삭한 슈가피
위에 훈연한 크림소스와 캐비아를
섞어서 올려줍니다
그리고 불수감 삭삭 갈아서
상큼함을 추가
부처님 손닮아서 불수감이래요
유자같은 향이 나는데 굉장히 그윽합니다
브리오슈에 올려서 냠냠
찰광어 미네스트로네
별다른 기교없이 '잘'구워서 담아왔습니다
구운상태 꼭 보여주고싶었다고했는데
뭔가 자신감 자부심 다 느껴지는 요리였어요
살이 탱탱합니다
포크를 밀어낼정도
가니시는 꽃감자튀김과 구운한치
꽃파스타
아스파라거스와 랑구스틴
크기가 다한 랑구스틴과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그린 아스파라거스
비스큐소스
랑구스틴도 맛있었는데
한련화잎으로 매콤함 추가한
아스파라거스가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스파라거스 먹고 화장실 가면..
고사리와 닭
오곡을 껍질에 입혀 바삭하게 구워낸
닭가슴살과
닭다리살과 고사리로 만든 테린으로
속을 채운 모렐버섯
프렌치는 역시 가금류지
키위와 샤르트뢰즈
키위 소르베와 그라니따
그라니따 밑에 숨어있는 샤르트뢰즈 겔
솔의눈 먹은거마냥 입이 시원해짐
!!
장문의 편지가!?!?
♡♥
설형딸기 파블로바
마리아쥬 에로스티로 만든 머랭과
설향딸기 소르베
오디와 산딸기 딸기 꿀리
살살 녹습니다 녹아
우엉과 태운 카라멜
우엉껍질로 만든 튀일
우엉 아이스크림
커스터드 크림과 초코크림
우엉콘소메
우어엉
배둥둥 두드리면서
차하고 초콜릿 먹으면서 식사끝
음식도 잘나오고
공간자체가 근사합니다
연인사이에 방문하면
무조건 너무 좋다 소리 들을수있는곳이니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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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 보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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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우리에게 그런일은 있을 수 없어.. 또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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