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볼일 때문에 오랜만에 수원역에 갔다가
일행이 곱창을 먹고싶다고 해서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깔끔해 보이는 소곱창집을 발견했는데
아직 오픈한지 한달정도밖에 안 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새로 오픈한 곳은 좋은
고기를 쓴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일단 들어가 봅니다.
사실 돈낸다는 분이 가자고 해서
선택권 없이 따라갔습니다.
1층에는 대기하는 곳이 있네요
식당은 2층입니다.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곱창집 답지 않게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태블릿을 보고 모듬으로 2인분을 먼저 시켰습니다.
한우곱창 치고는 가격이 막 높지는 않네요
다른 손님들도 계셔서 못 찍었는데
한우가 아닐시 1억을 배상하겠다는 현수막도 있었습니다.
먼저 밑반찬이 서빙 됩니다.
반찬을 다 먹으면
셀프 코너에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곱창을 시키면 같이 주는 찌개입니다.
육개장 느낌도 나는 것 같고 맛이 괜찮았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다양한 부위가 먹음직스럽게 초벌되어 나옵니다.
기름을 많이 제거한 곱창을 공급 받으신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잡내없이 깔끔하고 덜 느끼한것 같습니다.
물론 대창같이 기름이 차있는 부위는 어쩔 수 없지만요
곱창류는 느끼해야 된다는 분들도 많으셔서
이 부분은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곱창 대창류를 느끼해서 자주 먹지는 않는데
덜 느끼해서 좋았습니다.
대창도 깨끗해 보이고,
곱창도 안에 곱이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4인이서 모듬 4인분을 시키고
볶음밥을 시켜 봅니다.
볶음밥(5천원)
곱창 먹던 판에 밥을 볶는게 아니라
주방에서 새로 볶아가지고 나오는데
모든 볶음밥이 그렇듯 맛있었습니다.
치즈도 알차게 들어있었습니다.
김치말이 국수(6천원)도 시켜 보았습니다.
냉면과 비슷한 느낌의 국물에
특이점으로는 두부 간것이 토핑으로 올라가 있네요
역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곱창 먹고 느끼해진 속을 잘 풀어주는 메뉴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우설입니다.
다 저희 것은 아니었고, 1인 1조각입니다 ㅎㅎ
디저트로 참외도 주셨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리뷰하면 뚱카롱도 준다고 해서 리뷰하고 받아서 디저트2로 먹었습니다.
곱창이 몇몇 가성비 매장을 제외하면
비교적으로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인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제 돈을 안 내서 더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입구에 있는 가게 간판을 찍어 보았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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