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북어채튀김

[페르셔스]

요즘 꽂힌 재료가 북어채 입니다.. 식자재마트에서 1kg에 27000원에 사서 이거저거 다 해 먹어보다가

한번 튀겨 먹어 봤습니다. 

북어채를 물에 충분히 불려준 후에 튀김가루를 적당히 넣어서 반죽한 뒤에 튀겨냈습니다. 

소스는 가쓰오장국 + 청양고추 + 물로 해 먹었는데 흠... 북어채가 워낙 자체 풍미도 약하고 밑간도 안되어 있어서 그런가

맛이 없진 않은데 애매하더군요.. 다음번에는 북어채 불리는물에다가 밑간도 하고

반죽 자체에 청양고추를 넣어서 튀겨 봐야겠습니다. 

[인드라8888]

마요네즈나 타르소스가 있으면 좋을듯요... 소스로 간장+식초+고추가루도 좋을듯요

[페르셔스]

안 그래도 저 소스는 안 맞는듯해서 그 후에 마요네즈 + 간장 + 청양고추 소스에 찍어 먹었습니다. 훯 낫더군요.

[까불지롱]

북어채를 튀기시다니!! 상상도 못해봤네요!!먹태먹듯이 소스 잘 맹글어 묵으면 맛있을꺼같아요!!

[페르셔스]

튀겨먹으면 어떨까 싶어서 검색해보니 꽤 많이 시도된 요리방법이더군요 그런데 그다지 흥하지는 않은 거 보면 이유는 있는 듯 합니다 ;

[MadMaxx]

저 소스는 하얀색 고기에 잘 어울릴것 같네요

[페르셔스]

튀긴게 아니라 그냥 두들겨 구운 북어에 어울릴 맛이었어요.

[LCH]

헛~ 북어채 튀김이라니...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페르셔스]

그냥 생선맛 좀 나는 튀김인데 큰 특징이 없었어요.

[당신을사랑해요~💖]

진미채도 물에 불려서 튀겨먹으면 맛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