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탕 백탕 훠궈는 종종 먹었지만
마라탕을 굳이? 라고 생각하며 찾진 않았는데
어느날 마라탕을 맛보고는 이상하게 종종 이상하게 생각나는게 마라탕입니다
날이 추워서 어깨가 으슬으슬해서 얼큰한 국물이 생각났어요
마라탕을 먹어볼까 하고
부산 부산대학교 앞에서 마라탕집을 검색해보니
직선거리 520m 이내에 마라탕집만 12곳
(중국집, 중식 레스토랑 제외)
의외로 부산이 마라탕의 성지였다니 그것도 부산대 앞이
전세계 마라인들의 각축장이었던 것
메뉴밑에 가격이 1600원 적혀 있길래 눈이 침침한가 주변 가게들도
메뉴표시가 다 이래서 익숙한 이름의 가게를 찾았습니다
마라탕이 대중소 전골로 기본이 나오고
채소추가 고기추가 식으로 간편하게 나오는 집만 가다가
아예 재료부터 선정해야 하는 곳을 보곤 아! 서브웨이 같은 거구나 했습니다
눈이 마주치면 먼저 손을 쓰거나 전장의 이슬이 되기 마련인데
직원분의 눈을 마주치기가 두려운데요
돼지국밥 먹으러 가야되나 싶잖아요
이게 만원어치입니다
땅콩2 고추기름2 설탕1 고추가루1 쪽파 발효간장을 넣은 소스입니다
냉면그릇의 딱 2배 되는 크기의 그릇에 나옵니다
2그릇 시켰으면 큰일날 뻔 했어요 맛은 얼큰하고 매콤하고 알싸한 혓바닥 마비되는 맛
추위에 떨다가 먹으니 온몸이 녹고 정신이 풀렸습니다
크리스마스도 지나갔고 연말분위기라 더 힘든 월요일이죠?
오늘도 좋은 하루 편안한 식사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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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적당면도 추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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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공기밥도 같이 주문하셔서 국밥처럼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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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맛이겠어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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