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명란 아보카도 두부 무침?

[페르셔스]

명란젓이랑 아보카도가 있어서 이번엔 술안주용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깍둑 썰어준 아보카도 두부 명란젓 다진마늘 다진파 깨 참기름 김가루를 그릇에 담아줍니다. 

잘 섞어서 먹어보니 맛있긴 한데 일부러 비쥬얼 때문에 재료들을 깍둑 썰었더니 뭔가 맛의 일체감이 덜하더군요. 

이 사진 찍고나서 숟가락으로 두부 아보카도 명란젓을 잘 으깨서 섞어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먹다 보니 두부의 포만감이 생각보다 강해서 ;; 반쯤은 남겨서 냉장보관해놨습니다. 나중에 먹으려구요. 

[공허의 금새록]

갑자기 오이 명란구이가 먹고싶어져씀

[페르셔스]

명란 구워서 마요네즈 곁들여서 오이랑 먹으면!

[복동이형]

명란 아보카도 두부 조합도 좋군요.
나중에 꼭 해봐야겠습니다.

[페르셔스]

사실 밥 대신에 두부넣으면 어지간한 요리에는 다 좋더군요 ㅎㅎ

[육체노동자]

차라리 김가루를 빼고 섞은걸 김에 올려 쌈싸먹듯 먹었으면 어땠을까요 소주 1병각

[페르셔스]

두부양을 줄이고 김가루도 아예 빼고 간을 더 강하게 했으면 술안주로 더 좋았을 거 같아요.

[LuLLaBy.]

천재 ㅋㅋㅋㅋ

[페르셔스]

명란젓 아보카도 두부 조합은 꽤 알려진 조합이에요;;

[LCH]

요건 레알 건강식 느낌이네요~

[페르셔스]

많이 먹어서 실패 ㅋㅋ

[소금맛아몬드]

호아앙.. 간장이나, 고추장 같은 양념이 따로 없는거쥬??? 아보카도 버터맛 느낌일까용? 아님 명란이나 김가루의 짭짜롬한 맛인가용?

[페르셔스]

네 그냥 명란젓의 짠맛으로 충분합니다.

[아까그님]

맛있겠어요ㅎㅎ

[수라의 고양이]

명란젓에 아보카도는 조합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