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어머니 에어로빅 교실 간식용 감자샐러드

[페르셔스]

어머니께서 에어로빅 교실에 다니시는데 돌아가면서 간식을 사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전 어머니 순번때 감자샐러드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감자샐러드를 모닝빵  샌드위치로 해서 가져갔더니

인기가 폭발이었다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또 만들어 봤습니다. 

만드는 과정이야 몇번 올려서 그냥 완성샷만 ;; ㅎㅎ 

감자 10개 , 햄 400g 정도, 계란 10개 , 오이2개 , 양배추 1/4통, 양파 2개 , 당근 반개 마요네즈 800g을 사용한 어마어마한양 ;;

아 이번에는 어머니의 요청으로 캔옥수수도 한통 넣고 햄은 잘게 다져서 넣었습니다.

큰통에 담은 건 어머니 드리고 작은통에 담은 건 친한 형님에게 선물로 드리려고 담아놨습니다. ;

꽤 자주 만드는 편이라 숙달이 되서 이제 좀 덜힘드네요 

[@왈로위츠@]

와 대단하십니다 큰손이시군요! 저희집 주소는요...ㅋㅋㅋ

[페르셔스]

이미 임자가 다 정해져서요 ㅎㅎ

[수라의 고양이]

대단하시네요 ㅋㅋ 역시 푸짐하게 나눠드셔야죠

[페르셔스]

푸짐푸짐

[†-Kerberos-†]

이제 그 중 한분이 장모님이!!!!!!!

[페르셔스]

그건 무리....

[시키리우스쥬엘라체라센레게토르]

맛살이나 크래미 들어가면 더 맛있는데 넣으셨나요? 양이 푸짐한게 며칠 밥 반찬 걱정 없어 보이네요. 맛있어 보입니다.

[페르셔스]

아 크래미 넣은 버전도 좋죠. 그런데 햄이 들어가서 크래미는 뺏습니다. 저는 두개 맛이 섞인거보다 따로따로인게 좋아서요. 그리고 크래미보다 크라비아가 더 맛나요 ㅎㅎ

[원조타락천사]

피망이나 파프리카 작게 잘라 넣으면 색깔도 더 이쁘고 고급 질듯 다음에 고려 해보세요

[페르셔스]

아 저희 어머니가 파프리카 싫어하세요...

[원조타락천사]

어머님 취향 존중합니다

[소금맛아몬드]

샐러드에 넣은 재료중에 양배추도 넣으셨는데 어떻게 손질하셨나용? 오이처럼 절임인가요? 아님 당근처럼 볶거나 생으로 쓰셨나요?

[페르셔스]

양배추 오이 양파 당근 전분 소금 뿌려서 숨을 죽여준 다음에 물에 헹궈서 짠맛은 좀 빼준 후에 물기를 직접 손으로 꽉 짜서 빼준 후에 사용했습니다.

[소금맛아몬드]

우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집에도 감자10kg 처치 곤란중이라 ㅋ 오늘 샐러드 한통 만들었답니다..;;;

[페르셔스]

저는 감자샐러드가 질퍽한게 싫어서 수분제거를 확실히 해주는 편인데 음갤에 감자샐러드를 여러번 올리다 보니 댓글로 다양한 취향을 접해봤습니다. 오히려 질퍽한 걸 선호하는 분도 있고 그렇더군요 ;;

[가구구가]

와.... 모닝빵 사이에 듬뿍 발라서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습니다ㅠㅠ 요즘은 저렇게 속재료를 실하게 넣는 빵집도 없어서 더 먹고싶어지네요ㅋㅋㅋㅋ

[페르셔스]

시판용에 비해 속재료가 정말 실하죠 ㅎㅎ

[치킨가게고양이]

숟가락으로 개걸스럽게 먹고 싶어지네요.ㅎㅎ

[페르셔스]

게걸스럽게 퍼먹으면 칼로리가 ㄷㄷ

[페르셔스]

그냥 먹을 거면 저기에다가 후루 그라인더로 굵은 후추를 뿌려서 먹으면 더 맛나요!

[그럼못써]

식빵이 필요합니다.
저거랑 치즈 한장 추가해서 한입 크~~~

[페르셔스]

제 취향은 모닝빵!

[당신을사랑해요~💖]

효도르는 추천으로

[페르셔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