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에서 영상 찍는 슬팜입니다!
오늘은 치즈감자전과 레몬에이드를 만들어봤어요!
우선 감자 껍질을 깎습니다.
감자는 강원도 감자입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껍질을 깎은 감자를 강판에 갈아줍니다.
잘 있는 믹서기 냅두고 굳이 강판으로 가는 이유가 뭐냐면,
강판으로 갈았을 때의 그 특유의 거친 입자가
감자전을 만들었을 때 독특한 식감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마치 해쉬브라운 같다고 할까요?
6개 다 갈아버렸습니다
면보자기(키친타올도 괜찮)에
강판에 간 감자를 넣고 물기를 짜줍니다.
그렇다고 너무 꽉 짤 필요는 없습니다.
적당히 물기를 머금고 있어야지 반죽이 됩니다.
짠물은 버리지 말고 15분 정도 냅두면
전분이 물 밑에 가라앉습니다.
그러면 위에 뜬 물만 버리고
아래 가라앉은 전분을
다시 감자 반죽과 골고루 섞어줍니다.
전분을 넣은 감자 반죽에
소금 간을 해줍니다.
기호에 따라 파도 좀 넣어줘도 되는데
치즈를 넣을 거라서 다른 건 안 넣었습니다.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온도가 적당히 올라오면
반죽을 넣습니다.
반죽이 적당히 익었다 싶을 때
모짜렐라 치즈를 넣습니다.
반으로 접을 거라서 한 쪽에다만 넣습니다.
적당히 익었을 때 접습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비주얼.
물론 훌륭하진 않습니다.
레몬에이드는 정말 별 거 없습니다.
얼음, 레몬즙, 사이다
이렇게 넣으면 끝입니다.
(파일 크기가 너무 크기를 줄였습니다.)
그냥 감자전에 치즈 올려서 먹는 맛입니다.
뭐, 딱히 특별히 더 맛있는 건 아닌데,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맛이기도 하죠.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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