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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만들었던 순서대로 음료 글을 올렸어야 하지만,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한 이후 로꾸 뽕이 차버려서 이걸 만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지난주 토요일 누나랑 누나 남친, 저, 이렇게 셋이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제가 요리를 하기로 했죠.
보헤미안 랩소디 뽕이 찼기 때문에 체코의 대표적인 요리인 스비치코바로 메뉴를 정했습니다. 처음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거라 한 번도 안 만들어본 요리로 도전하는 것은 살짝 리스크가 있었지만...
... 해서 감행하기로 했습니다. 퀸은 영국 밴드인데 웬 체코요리?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냥 제
끼워 맞추기를 좋아하는 버릇 때문입니다 헤에헿 노래 "보헤미안 랩소디"의 가사는 현 체코의
전신인 보헤미아 왕국이나 체코인을 직접적으로 묘사하진 않지만, "자유로운 영혼"의 대명사인
"보헤미안"이라는 단어가 15세기 보헤미아 지방에 거주하던 집시들을 가리키는 말로써 탄생
했기에 아예 연관이 없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거기다 사용되는 소스의 색이 노랗기 때문에
프레디 머큐리의 노란 가죽자켓을 연상 시키기도 하죠. 그리고 이랬건 저랬건 사실,
그러합니다...!
스비치코바라는 이 요리는 언제나 만두와 함께 곁들여 먹는 음식입니다. 다만 말이
만두지 사실은 한국식 만두와는 전혀 다르고 오히려 만터우와 거의 비슷한 빵입니다.
이 만두는 체코에서 크네들리키(Knedlíky)라고 불리는데, 슬로바키아나 슬로베니아
등에서도 먹으며,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선 크뇌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많이들
먹는 흔한 음식이죠. 이 찐빵은 북미에선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직접 만들었습니다.
이 만두는 중력분으로는 절대 만들면 안되고 강력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모든
레시피북에서 강조하더군요.
일단 들어가는 재료는 많지 않습니다. 필요한 재료로, 우유 1 1/3컵, 강력분 3 1/2컵,
소금 1 티스푼, 설탕 1 티스푼, 이스트 1 티스푼, 계란 한 알
먼저 우유를 미지근하게 데워서
설탕과 이스트를 넣고
잘 섞어준 뒤 10분 간 놔둡니다.
이스트가 활동하기 시작하는 동안 밀가루에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준 뒤,
계란을 까서 넣고 역시 잘 섞어줍니다.
10분이 지나면 우유를 밀가루에 구와아악
적당히 섞어줍니다.
반죽을 다 섞었으면 이제 치대줄 차례입니다. 5분 정도만 치대주면 반죽이 잘 뭉쳐지죠.
반죽을 끝내고 난 뒤,
미리 불에 올려 데워왔던 냄비를 사용할 차례입니다.
불을 끈 체로 2시간을 발효 시켜주면 됩니다. 만두 반죽이 발효되는 동안
메인인 스비치코바의 재료들을 손질하며 준비하면 됩니다.
스비치코바의 정식 이름은 Svíčková na smetaně로, 직역하면 크림소스 등심입니다.
일단 필요한 재료로는 소등심, 판체타, 당근 3개, 파스닙 2개, 양파 2개, 셀러리뿌리,
레몬 1개, 올스파이스 6알, 월계수잎 4장, 생강가루, 크랜베리소스, 우유, 휩크림,
중력분 밀가루, 버터, 소금, 후추
앵거스 조와용 오홍홍홍
판체타를 구할 수 없다면 일반 베이컨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크림소스를 만들 때 매우 중요한 당근과 파스닙. 당근은 색을 내는데 중요하고
파스닙은 달짝지근한 맛을 내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셀러리뿌리는 셀러리와 향이 똑같지만 줄기와 달리 심이 없기 때문에 수프나 소스를
만들 때 좋습니다. 때문에 이 크림소스를 만들 때도 셀러리뿌리를 넣지만, 만약 구할
수 없는 경우엔 일반 셀러리의 껍질을 최대한 벗기고 작게 다지는 수고를 거쳐야 하죠.
올스파이스도 소스의 향을 내는데 중요하게 쓰입니다. 클로브향과 후추향을 적절히
섞어놓은 듯한 독특한 향신료죠.
스비치코바에는 휘핑크림이 빠지지 않고 올라갑니다.
작년에 만들어 둔 크랜베리소스 입니다. 한 병 가득 차게 만들어 놓긴 했는데 함께
곁들여 먹을 만한 메뉴를 자주 먹지는 않아 아직도 반이나 남아 있었죠 ㅠㅠ 이번
메뉴를 고르길 잘 한 것 같네요 ㅎㅎ
요리요리 하지마루요~
등심은 최대한 기름이 없는 걸 집어왔는 데도 꽤 발라낼게 많군요 ㅂㄷㅂㄷ
셀러리뿌리는 손질해 놓으면 동그란 무 처럼 생겼습니다 ㅎㅎ
파스닙은 생으로 씹으면 당근 보다는 고구마의 식감과 더 비슷합니다.
기름을 최대한 발라내고
등심을 두토막 내줍니다.
그리고 판체타를 길쭉하고 가늘게 썰어줍니다.
이제 등심을 과도로 푹푹 쑤셔 구멍을 내준 뒤
판체타를 속에 채워줍니다. 굳이 판체타를 넣는 이유는 잘랐을 때 보기 좋으라는 것도
있지만, 거의 기름이 없어 퍽퍽할 수 있는 등심을 돼지기름으로 보완해주는 것이죠.
남은 판체타는 작게 썰어줍니다.
꼬기... 마이 프레셔슼... 꼬기 이즈 마이 라이프...
고기 손질이 끝났으니 채소 손질을 해줄 차례입니다.
파스닙 서걱서걱
당근 사각사각
셀러리 뿌리 깍둑깍둑
헠헠 여고생쟝 하얗게 불태운 거시야요 하와와와
채소 밑준비가 끝나면 진짜 요리를 시작할 때입니다 :S
달군 팬에 판체타를 넣고 기름을 녹여준 뒤,
모든 면에 시어링이 끝나면
고기를 빼내어 따로 놔두고
버터를 넣습니다.
버터가 다 녹으면 양파를 넣고
볶볶
고올든 하게 볶아줍니다.
양파가 볶아지는 동안 작게 썰어놓은 채소들을 갈아줍니다.
크르르릉
다 볶아진 양파에 갈린 채소들을 구와악 해주고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고기를 다시 넣어주는데,
고기가 다 잠길 정도여야 합니다.
여기에 생강가루
올스파이스
월계수잎
그리고 소금을 넣고 잘 섞어준 뒤
뚜껑을 닫고 한 시간 동안 끓여주면 됩니다. 그 이상 끓이면 고기가 질겨지니
한 시간을 넘기면 안 돼요.
한 시간이 지나면 고기가 제대로 익었나 칼로 찔러서 확인해봅니다.
다 익은 것을 확인하면 고기를 건져내고
향신료들을 건져 버립니다.
이렇게 판체타와 채소만 남은 국물을 좀 더 소스스럽게 만들기 위해서는,
또 한 번 곱게 갈아줘야 합니다 ㅂㄷㅂㄷ
곱게 갈린 소스를 냄비에 도로 부어주면
훨씬 소스 다운 비쥬얼이 되었죠. 뭔가 호박죽 같기도 합니다만 ㅎㅎ
여기에 우유 한 컵과 후추를 넣고
휘휘 잘 섞어줍니다.
소스가 거의 완성되가는 동안 만두 반죽도 발효가 다 됐습니다. 두 시간이 금방 가는군요 ㅎㅎ
고올든-!
만두 반죽에서 공기를 빼고 다시 치대줍니다.
다시 동그랗게 만든 뒤
보를 덮어서 10분 간 2차 발효를 시켜줍니다.
2차 발효가 끝나면 다시 꺼내서 적당히 치대주고
다시 동그란 모양으로 만든 뒤
세 토막 내줍니다.
이 세 토막을 비슷한 모양으로 만들면,
빵빵 레후?
이 만두는 찐빵과 거의 비슷하지만, 찌지 않고 삶는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다만 물론
무조건 삶는 것은 아니고 쪄서 먹는 옵션도 있긴 한 것 같지만 제가 찾아본 레시피들은
죄다 이렇게 맹물에 삶더라고요 ㅎㅎ 아마 가장 흔한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팔팔 끓는 물에 만두를 넣고
뚜껑을 닫아 김이 세지 않도록 해줍니다.
익으면 저렇게 크게 부풀어져요.
한 면을 10분 간 익히고, 뒤집어서 다른 한 면을 또 10분 간 익히면 됩니다.
20분이 지났습니다 헤헿
만두를 식혀주고,
그 동안 소스에 넣을 다른 재료를 준비합니다.
휘핑크림 한 컵과 중력분 1/4컵을 함께 넣고 잘 섞어줍니다.
헠헠
이렇게 만든 반죽을 채에 곱게 걸러서 내려줍니다.
채에 거르지 않으면 조그만 뭉텅이들이 들어갈 수 있어요.
여기에 마지막으로 물 한 컵과 레몬즙 1 티스푼을 넣어주면 모든 재료가 들어갔습니다.
이대로 한 번 부르르 끓여서 놔두면 크림소스 완성!
이제 토핑으로 올릴 휘핑크림을 만들어 봅니...
헠헠
너무 심하게 저어서 휘핑크림과 버터의 중간이 되어버린... 흨흨
어쩔 수 없이 다시 만들어야 했습니다.
등심 크기가 많이 줄어들었네요 ㅠㅠ 작은 레후...
먼저 만두를 잘라봅...
뭔가 문제가 있군요. 다 익긴 했는데 속이 너무 단단하게 뭉쳐있었습니다.
먹어보니 빵이란 느낌보다는 떡 같은 식감이어서 나쁘진 않았지만, 모양도
안 예쁘고 손님을 불러서 먹는데 이런 걸 내놓긴 뭐해서 남겨둔 반죽 두
덩이를 꺼내 급하게 다시 삶기 시작했습니다.
새로 만두를 삶는 동안 고기를 썰어봅니다.
퍄퍄퍄 만족스럽게 나왔군요. 역시 제빵보다는 꼬기가 더 쉽다 흨흨
1kg는 될 텐데 썰고 나니 얼마 안 많아 보입니다 흨흨
고기를 다 썰고 나니 만두도 다 익어서 꺼냈습니다. 이번에는...?!
ㅗㅜㅑ 이번엔 제대로 완성됐습니다 헠헠
꽃빵 같다
이렇게 만두와 사투를 벌이는 동안 누나와 누나 남친이 도착했습니다.
신데렐라콘 콩쥐팥쥐콘 흨흨
전형적인 플레이팅입니다. 크림소스를 맨 밑에 펴고 그 위에 만두와 고기,
레몬 한 쪽과 크림, 크랜베리소스를 얹어 먹죠.
제가 체코,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등등 여러 동유럽 국가들을
가봤지만 이상하게 스비치코바만 먹어보질 않아서 살짝 아쉽기도 했고, 마침 뽕도 차오르고
해서 만들어보긴 했지만, 먹어본 적이 없는 음식이라 무슨 맛일지는 만드는 저도 몰랐었죠.
일단 먹어보니 크림소스가 파스닙과 당근, 양파 덕에 상당히 달짝지근하고 부드러웠는데,
판체타와 버터, 크림, 우유 등이 들어갔음에도 그리 느끼하다는 것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만두의 경우 상당히 폭신폭신 하면서도 쫄깃했고, 고기도 퍽퍽하진 안되 적당히 쫄깃하니
씹는 맛이 있어서 좋았죠. 크랜베리소스에 찍어먹는 단짠 조합도 은근 궁합이 좋았고요.
형도 맛있다고 하셔서 조금 남은 고기와 만두, 소스를 싸드렸더니 다음날 맛있게 드셨다고
하더군요 ㅎㅎ 다행이었네요.
그리고 저녁을 먹고 모두 락뽕에 취한 결과 그 날 셋이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왔습니다.
살짝 취향을 탈 수 있는 영화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했어요. 특히 마지막 콘서트 장면만
보고 와도 남는 장사여요 흨흨 감사합니다 FRIEND콘
퀸 덕분에 배도 마음도 빵빵 레후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D
다음엔 예정대로 음료글을 올리겠습니다 오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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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지금 한국에서 역주행 흥행하면서 200만 관객 돌파하고 싱어롱 상영도 하고 있습니다! 3번 봤는데 바쁜일 끝나면 MX관 싱어롱 상영으로 또 보러가려구요~
(IP보기클릭)59.23.***.***
락에 뮤지컬에 연극까지 들어간 명곡이죠 ^^ 오늘도 흔치않은 음식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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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쉽게 보지 못한 재료들도 봤네요. 잘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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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레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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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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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휘리릭 썼습니다 ㅎㅎ | 18.11.15 08: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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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레어갤에 글 올리던 와중에 네 번 날아가서 빡쳐서 한 동안 글을 안 썼어요 ㅠㅠ | 18.11.15 0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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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스압 추가했습니다 :D | 18.11.15 0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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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레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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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후 | 18.11.15 1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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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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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금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흨흨 | 18.11.15 1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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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에 뮤지컬에 연극까지 들어간 명곡이죠 ^^ 오늘도 흔치않은 음식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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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18.11.16 0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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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 18.11.16 0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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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쉽게 보지 못한 재료들도 봤네요. 잘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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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진 않지만 다른 것으로 대체가 가능한 재료들이죠 ㅎㅎ | 18.11.16 0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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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지금 한국에서 역주행 흥행하면서 200만 관객 돌파하고 싱어롱 상영도 하고 있습니다! 3번 봤는데 바쁜일 끝나면 MX관 싱어롱 상영으로 또 보러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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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롱 상영관에서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더군요 ㅎㅎ | 18.11.16 0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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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렇군요. 다시 가야겠다능... | 18.11.16 0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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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미있습니다 ㅎㅎ We Will Rock You에서 발구르고 박수치고 Radio Ga Ga에서 팔펴고 박수치고 이런 거까지 다 해요 ㅋㅋ | 18.11.16 1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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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러 갔다는 느낌보다 콘서트장에 갔다는 느낌이 더 나겠군요 ㅎㅎ | 18.11.17 0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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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타이밍 잘못잡았다가 도서실 분위기로 끝까지 가기에 너무 안타까웠어요 | 18.11.19 05: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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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메가박스는 코엑스 MX 제외하고 복불복 상영으로 회차마다 성공 실패가 갈리기도 합니다 ㅠㅠ 목동 / 상암 MX는 영사사고도 있어서... 코엑스 MX 예매만 치열하더군요 | 18.11.19 07: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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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 18.11.17 1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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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연 장면 정말 좋았죠 :D | 18.11.18 0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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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 18.11.18 0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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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식 만두입니다 ㅎㅎ 속에 아무것도 안 들어간 것이 만터우랑 비슷하죠 :) | 18.11.18 0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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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좀 더 분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ㅠ | 18.11.18 0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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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 18.11.18 0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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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EEEOOOOOO~~ | 18.11.18 0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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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동유럽 여행 갔을 때 먹어본 메뉴네요. 구성은 거의 같은데 저 찐빵이 흰색만 있는 게 아니라 흡사 야채호빵을 압축한 듯한 맛이 나는 것도 있었어요. 색이 다른 빵 하나 보이시죠? 그건 그냥 야채를 더해 찐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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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빵 종류가 몇 가지 있던데, 어떤건 채소를 넣기도 하고, 어떤건 감자나 미리 만들어둔 빵을 반죽에 섞어서 만들기도 하더군요 ㅎㅎ | 18.11.18 0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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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 18.11.18 05: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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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파이스입니다 :) | 18.11.18 1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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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인줄알았네유 | 18.11.18 14: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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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계속 듣고 있답니다 ㅠ | 18.11.18 1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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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구분하는 방법이 다를텐데, 일단 북미의 경우엔 강력분은 Bread Flour, 중력분은 All Purpose Flour, 박력분은 Cake Flour라고 불립니다 :) | 18.11.19 0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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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체타는 어디에 넣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헠헠 | 18.11.19 0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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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시도엔 반죽을 그냥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 물에 넣었는데, 이 때는 중간 부분이 더 통통했습니다. 그래서 익는 속도가 달라 저런 결과가 나온 것 같고, 두 번째 시도엔 최대한 반죽을 일정한 굵기로 늘려서 익혔습니다 :) | 18.11.19 0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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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팅 해놓으면 엄청 만들기 쉬울 것 같은데 막상 만들어보면 좀 손이 많이 가더군요 ㅎㅎ | 18.11.19 1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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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 19.01.13 01: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