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분들의 추천사가 이어진 구포역 앞 작은 만두전문중식당 금룡입니다. 저도 군복무 시절 계룡에서 휴가나오고 복귀할때마다 들려서 만두를 포장으로 사서 먹던 곳이죠. 최근에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져 2~3시쯤되면 준비한 만두가 다 떨어져 일찍 문닫는 경우도 있을 정도죠. 제대 이후에는 구포역쪽으로 올 일이 없어서 들리지 못했는데, 누나가 서울가는길에 같이가면서 들리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는날에도 가게 안에는 포장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테이블에 앉아서 만두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더군요.
이곳은 만두 전문집으로 오랜 세월동안 구포역 앞에서 장사해왔다고 합니다. 그 내공에 걸맞게, 고기와 부추로 속을 채운 찐만두와 군만두가 이 가게의 대표메뉴이죠. 적당한 두께의 만두피가 찐만두일때는 쫄깃하고, 군만두일때는 바삭합니다. 만두피가 너무 얇으면 찢어지거나 바스러지고, 반대로 너무 두꺼우면 밀가루냄새가 만두를 망치죠. 한접시에 10~12개 정도 올라오는데, 가격은 1접시에 6000원입니다.(원래 1접시 5000원이었는데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인해...)
만약 구포역에 들릴 일이 있으신 분들은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매주 화요일 휴무이고, 유명해져서 만두가 일찍 떨어지는 오후시간대에는 드시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위치는 구포역 출구 바로 맞은편 우체국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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