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지하에 있는 짜장면집 입니다.
삼겹살 짜장면 하나만 취급하네요
오징어가 들어간 짜장 소스는 깔끔하고 고기에 대한 욕망은 바삭하게 구운 삼겹살이 매꿔주는
여기다 공기밥 한그릇에 리필도 해줘서 든든합니다.
오랜만에 먹은 멋진 짜장면이었습니다. 가격은 4500원
사람 엄청 많아서 40분 기다렸다는건 안 재미...
저녁에 들린 한상이라는 캐주얼 한정식 입니다
말그대로 준비된 메뉴 한상을 서빙해주는 곳이네요
지나가다가 눈에 띄여서 들렸습니다
깨끗한 매장... 겉보기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았습니다.
우선 전채가 나옵니다
도라지 설탕절임에 단호박, 수박 젤리와 오이, 망고가 들어간 코코넛 밀크가 나오네요
순서대로 먹으면 됩니다.
수박 젤리와 오이의 조합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먹어보니까
아.. 수박의 빨간부분과 흰부분을 느껴보라는거구나 했습니다. 맛있었어요.
한국식 초밥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작은 주먹밥에 이것저것 올려놓은겁니다.
그냥 공기밥도 좋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네요.
문어튀김 초회
소스랑 튀김의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서로 사진을 찍겠다고 들이대니까 팔그림자가.. ㅠㅠ
지금 완도는.. 이라는 요리입니다.
요리 이름을 이런식으로 지었더군요.
스테이크와 전복구운것 그리고 작은 게를 통째로 튀긴 요리입니다.
우선 전복 부터 먹고 (몇조각 안되서)
고기를 먹었습니다
오오... 맛있네요..
막내 도련님 가지라는 요리입니다
고기가 들어간 가지전에 토마토 소스를 올린 요리입니다
퓨전 음식이라는 느낌..
이것도 가지전에 상큼한 소스를 더하니까 색다르고 괜찮더군요
닭 피어오르다 라는 요리입니다.
된장이랑 견과류를 섞은 소스에 닭불고기를 매치한 요리인데
짭짤 하면서도 고소한 소스에 잘 요리한 닭불고기
먹다보니까 스테이크 보다 이게 더 맛있더군요
가지요리가 가장 먼저 없어지고 그 다음이 이거였습니다.
그리고 맺음요리 라고 부르는 디저트입니다
인절미 떡같이 보이는건 사실 인절미가 아니고 콩가루를 뿌린 우유 젤리입니다.
처음 나올때는 진짜 떡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유자청과 레몬이 들어간 샤벳입니다. 이것도 상큼한게 마무리로 딱입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요리에 대한 설명과
먹는 방법, 순서를 음식이 나올때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하더군요.
자리에 앉으면 메뉴 고민없이 준비된걸 먹으면 되니까 그건 편했습니다.
1인분 1만원에 곁들이는 음료 4천원인 가격이 아깝지 않은 구성과 맛이었습니다만
1달에 한번 갱신된다는 메뉴 로테이션은 조금 생각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2주에 한번이나 3주에 한번 정도로 텀을 줄이는게 단골을 만들수 있는 길 같더군요.
여자친구랑 데이트 코스 같던데 남정네 3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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