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특유의 귀차니즘으로 게시글은 올린게 10개도 않되는거 같군요...
각설하고 얼마전에 친구들과 짬뽕투어를 다녀 왔습니다. 어찌하다 보니 전국 5대 짬뽕집 중 대구 진흥반점만
빼고 다갔다왔네요. 제가 사는 곳은 대전인데 지난 주말 친구들과 익산의 신동양으로 향하였습니다.
제 고향이 충남 서천인지라 지리적으로 인접한 군산이나 익산의 중국집 유명한곳들은 거의 다녀봤는데 신동양이 저 개인의 취향에 가장 가까운 중국음식점 이었던거 같습니다.
일단 중국집의 기본 볶음밥부터 먹어줍니다. 불맛이 살아있고, 밥알이 적당히 탱글하니 좋네요,,,볶음밥이 맛있어서 짜장따위 섞지 않았는데 탕수육 먹는
사이 친구가 비볐네요...이런 만행을,,,,ㅡㅡ
화교가 운영하는 집답게 탕수육은 진리의 흰소스 입니다. 캐찹 따위 섞지 않.아.요.
식초와 설탕, 전분만으로 충분히 맛있느 소스입니다. 적당히 달고 맛있었는데 이날은 튀김이 너무 튀겨져서 조금 에러였네요.
대망의 신동양 시그니쳐 메뉴인 고추짬뽕이 나왔습니다.!!!!
적당한 불맛에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와 해물의 선도도 좋았네요. 칼칼하니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빨간 국물이 아니라 그냥 굴짬뽕 비슷한 맛이겠지
했는데 완전히 예상을 뒤엎네요. 다만 이름 그대로 고추가 정말 7~10개 정도는 들은듯 합니다.ㅋ 전국 5대 짬뽕이고 머고 저에겐 여기가 거의 최고
입니다.ㅋㅋ
배부른 배를 움켜쥐고 군산으로 넘어가 산타로사라는 까페에서 사케라또로 마무리 합니다.
좋은 친구들과 맛있는것도 먹고 행복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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