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얼마 전 친구와 캠핑 얘기를 하다가
급작스럽게 스케줄을 짜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오랜 친구이자..
결혼 후부터는 저와도 친구가 된,
여자 사람 친구입니다 ㅎㅎ
캠핑을 시작해 보고싶다는 친구네..
일단 체험을 해보라고 권유하면서
시작된 캠핑 계획..
준비 과정 중 다른 친구네도 합류하게 되고..
처음으로 세 식구 캠핑을 추진하기로 합니다.
세 부부가 모두 우연찮게 동갑이네요.
주로 저희 식구만 조용히 다니는 편이라
이번 대가족 캠핑이 잔뜩 기대되기도 했지만
살짝 염려스럽기도 했습니다ㅎㅎㅎ
선발대로 캠핑장에 먼저 도착했습니다.
가로수 길은 언제 봐도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충분한 그늘이 있는 위치에 사랑방이 될 타프를 설치하고
아이들 안전을 위해 스피너를 걸어줍니다.
잠시 후 도착한 친구네도 텐트 설치가 완료되었네요.
뙤약볕에서 집을 짓느라 땀을 한 바가지나 흘렸습니다.
뒤도 안 돌아보고 계곡으로 달려갔네요.
맑습니다! 시원합니다!
"라희야 물에서는 항상 조심해야 해. 알겠지?"
지맹이가 동생을 챙깁니다.
차가운 물이 적응 안되는지 자꾸 나가자고 하네요 ㅋㅋ
못 참겠습니다.
저는 계곡과 한 몸이 되기로 합니다.
으으으으으... 좋은거....
배 고프다~ 간식 먹으러 가자~~
아내표 특제 떡볶이
속이 꽉 찬 만두
차디찬 아이스 맥주! 짠짠짠!
아빠와 딸~
또 아빠와 딸~
엄마와 딸~
엄마와 아들 딸~
아이들이 밥을 먹고 나서인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잘 노네요 ㅎㅎ
물놀이 가자니까..
뭐가 불만인지 울음을 터뜨리는 막둥이 어진ㅎㅎㅎ
막둥이2 라윤이는 멀찌감치 떨어져 앉아서 고독을 씹는 중..
칭얼대는 두 막둥이들을 동시에 안고 달래는 엄마..
엄마는 대단합니다!
아이들의 폭풍 울음이 한바탕 지나가고
해먹에 누워 있으니 졸음이 밀려옵니다.zzZ...
라윤이가 해먹에 올라오고 싶어 하는 눈치입니다.
품에 살포시 안고...
반자동 스윙 시스템을 가동하니...
금세 잠이 들어 버리네요ㅎㅎㅎ
아이들이 동시에 외칩니다.
"솜사탕 먹고싶어요!!"
다들 흡족한 표정입니다.
아이들의 아지트~ 방방장으로 고고싱!
무아지경.
얼마전까지만 해도 모임에서 막내 역할을 맡았던 지맹이가..
이젠 큰언니가 되어서 동생들과 놉니다.
출출해집니다. 간식으로 백숙과 닭죽을 준비.
중독성 강한 아내표 어묵탕 육수.
오잉? 해먹이 좀 수상합니다.
가려진 해먹을 뒤집어 보니..
막둥이가 손가락 빨며 자고 있네요 ㅋㅋㅋㅋ
해먹사랑이 대단합니다.
해가 서산으로 뉘엿뉘엿 지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옵니다.
갈비살과 새우구이로 시작해 볼까요!
바베큐 전문가 허클베리의 가위질을 유심히 관찰하는군요..ㅎㅎ
흔히 많이 굽는 양송이..
가지와 애호박도 살짝 구워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제주흑돼지 덩어리 목살....
제가 참 좋아하는 식재료입니다..ㅎㅎ
아이들 밥을 먹이고 씻기고 나니 칠흑같은 어둠이 찾아옵니다.
애들을 재우러 가서 자리가 허전합니다 ㅎㅎ
아이들이 꿈나라행 열차를 타자 어른들의 먹방이 시작됩니다.
최근 아내가 밀고 있는 무뼈닭발입니다.
깊이있는 매운 맛..
수제 소시지도 오늘따라 더욱 맛깔스럽습니다.
업무로 인해 늦게 도착한 송 아빠를 위해
냉장고에 신선하게 보관해 둔 육회를 준비했습니다!
애들 키우는 얘기.. 학창시절 얘기로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하지만 내일을 위해 각자의 잠자리로..
밤이 깊어지자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서
다들 오돌오돌 떨며 잤다는 후문이..ㅎㅎㅎ
아침이 되자 눈이 부셔서 자동 기상!
청명한 하늘이 반겨주네요.
아이들 먼저 밥을 먹여야겠습니다.
아채 가득 볶음밥!
밥과 안친한 지맹이가 후후 불어가며 맛있게 먹습니다.
역시 야외에선 뭐든지 맛있습니다!
막둥이들은 엄마가 입으로 쏙쏙~ ^^
어른들은 이구동성으로 외칩니다.
"라면!!!!!!"
아침을 먹고 실내 놀이방으로 향합니다.
30여년 전 국민학교 시절에 봤던 풍금이네요.
발로 밟으며 '무엇이 똑같은가'를 연주중입니다.
놀이터는 언제나 신납니다.
얘들아~ 다같이 사진 찍고 솜사탕 먹으러 가자~
솜사탕은 사랑입니다.
기온이 올라갑니다. 계곡으로 고고싱!
행여나 넘어질까 동생 손을 꼬옥 잡고 갑니다.
발만 담궈도 온 몸이 시원해지네요.
오랜만에 보는 물잠자리입니다.
지맹이는 8살 평생 처음..ㅎㅎ
어린 아이들 물놀이 하기엔 안성맞춤입니다.
잠자리채로 휘휘~ 저었더니..
송사리들이 이만큼이나...
배고프다~ 간식 먹으러 가자~~
앗!그런데 송아빠가 갑자기 이를 악물고 주저앉습니다.
왜 이러는걸까요...
화장실을 향해 번개처럼 달리는군요. ㅎㅎㅎ
자.. 뭘 먼저 먹어볼까요..
등갈비 당첨!
이어서 목살구이!
라희는 갑자기 뭐가 맘에 안드는지 엉엉~
울음보를 터뜨리네요.
아이들은 울 때도 귀엽습니다 ㅎㅎㅎ
계속 이어 가야죠..
아내가 좋아하는 막창구이!
바닥에 애벌레가 기어가는 걸 보고 제가 비명을 질렀습니다.
저는 이 세상에서 애벌레가 가장 무섭습니다 ㅠㅠ
그런 저를 보고 아이들이 놀립니다.
대미를 장식 할 요리는.. 바지락 찜입니다.
잘 씻은 바지락에 청양고추, 다진마늘을 올리고
올리브유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호일로 잘 감싸서...
푹~ 쪄줍니다.
바지락이 입을 턱턱~ 벌리면
칼칼하고 깔끔한 바지락찜 완성!
젓가락질이 끊이질 않습니다.
순식간에 바닥이 났네요 ㅎㅎㅎ
허클베리와 미쓰 삔이 무언가를 준비합니다.
그것은 단체사진!
친구들아! 모두모두 욕봤고~ 많이많이 즐거웠다!
이제 짐을 착착~ 싣고
슬슬 철수 해야죠.
시원한 바람이 거들어줍니다.^^
늘 그렇듯 집에 도착하자마자 거실에 짐을 던져넣습니다.
1층이라 짐 나르기가 수월해서 이럴 땐 씨익...
테트리스 한 판 하고..
청소기 한번 밀어주면 정리 완료!!!
캠핑의 마무리는 아내와 딸아이 재운 후 시원한 맥주 한잔!
아이들이 여기서 울고 저기서 울고..
텐트에서 깔깔~ 해먹에서 깔깔~
정신 없이 달린 이틀입니다.
같은 지역에 살지만 얼굴 볼 기회가 흔치 않은
친구들인데.. 이렇게 1박2일을 함께 지내니
조금은 더 돈독해진 기분입니다.
다음 가을 캠핑을 기약하며..
아쉽지만 여기까지...^^
친구들아!
너희들과 함께여서 참 즐거웠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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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6개월된 아들래미 하나를 키우고 있는데, 이 분 글을 보면... 정말 어디든 꼭 좀 데리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기들이 아주 디테일한 기억이 없더라도, 저 시절 행복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거 같아요.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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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지금 8살입니다. 근데 서너살 때 기억을 또렷하게 하는걸 보면 가끔 신기할 때가 있습니다. 함께 어린시절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고 추억하곤 하네요.
(IP보기클릭)118.45.***.***
유쾌하고 기분 좋아지는 캠핑 사진들 항상 잘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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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맹아 느그아빠 엄청 부럽다! 나도 저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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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층이라 오르락 내리락 ㅜㅜ 1층 부럽내요. 이곳은 어떤곳인가요. ?실내놀이터도있고 사이트넓어 보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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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6개월된 아들래미 하나를 키우고 있는데, 이 분 글을 보면... 정말 어디든 꼭 좀 데리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기들이 아주 디테일한 기억이 없더라도, 저 시절 행복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거 같아요.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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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지금 8살입니다. 근데 서너살 때 기억을 또렷하게 하는걸 보면 가끔 신기할 때가 있습니다. 함께 어린시절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고 추억하곤 하네요. | 16.07.11 15: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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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기분 좋아지는 캠핑 사진들 항상 잘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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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위를 보면 캠핑하면서 킬링과 힐링의 사이를 오가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조금만 적극적이면 더 즐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작은 생각의 차이죠^^ | 16.07.11 18: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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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인생 짧다. 즐겁고 재밌게 살아라" | 16.07.11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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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말이군요! | 16.07.12 1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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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맹아 느그아빠 엄청 부럽다! 나도 저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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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맹이는 아빠보다 송중기가 저 멋지대요ㅎㅎ | 16.07.11 2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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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층이라 오르락 내리락 ㅜㅜ 1층 부럽내요. 이곳은 어떤곳인가요. ?실내놀이터도있고 사이트넓어 보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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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캠핑파파입니다. 사이트 규격이 정해져있지 않아서 여유롭고, 아이들 놀거리가 많아 좋습니다^^ | 16.07.11 2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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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맹은 애칭이고요. 본명은 지명이랍니다.^^ | 16.07.11 2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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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가을에 2차 여행 예정입니다^^ | 16.07.11 2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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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 과찬이십니다. 그저 즐겁게 살고싶은 마음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16.07.12 1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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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딸아이 많이 어릴 때엔 야외활동을 못해서 좀이 쑤셨습니다. 워낙 활동적이다 보니...ㅎㅎ; 지금은 온 가족이 밖에서 뒹구니.. 참 좋네요. 아크하트님도 조금만 참으세요. | 16.07.12 1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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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빠 화이팅입니다! | 16.07.12 1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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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휴가를 가실 차례입니다.^^ | 16.07.12 1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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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아서 킬링이 될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힐링이라 다행이고, 즐거워서 좋았습니다^^ | 16.07.12 1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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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캠핑장에서 먼저 인사를 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느낌이 새롭더라고요 ㅎㅎ 같은 캠장으로 한번 가시죠^^ | 16.07.12 1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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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최고입니다! | 16.07.12 1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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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 눈길이 간다면 한번 시작 해보세요. 주위에 캠핑 하시는 분들 계시면.. 먼저 체험 해보시고요^^ | 16.07.12 1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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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가서 먹고 딸이랑 놀다보면 살 찔 겨를이 없긴 합니다 ㅎㅎ | 16.07.12 1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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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장모님과 함께 했던 캠핑도 참 좋았습니다. | 16.07.12 1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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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초등학교입니다^^ | 16.07.12 1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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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니군요 ㅎㅎ 엄청 닮은애를 봐서 ㅎㅎ | 16.07.12 1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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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얼굴이라 그래요 ㅎㅎㅎㅎ 닮은 아이들 자주 봅니다 -_^ | 16.07.13 07: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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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적.. 그러니까 30여년 전에 부모님과 캠핑 다닌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생각하면 괜히 미소가.. 딸아이에게도 그런 추억들을 전해주고 싶네요. | 16.07.12 1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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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갔던 곳은 가평에 있는 캠핑파파입니다. | 16.07.12 1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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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저의 로망.. 아내가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된대요ㅜㅜ | 16.07.12 1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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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의 힘이죠^^ | 16.07.12 1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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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들 우는게 너무 귀여워서 가끔 일부러 장난쳐서 울리곤 합니다ㅎㅎ | 16.07.12 17: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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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도 참 즐거웠네요^^ | 16.07.12 17: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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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인생 즐겁게 살고파요^^ | 16.07.12 17: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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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되면 누님의 마음이 열리지 않을까요? 요즘은 너무 더워서 만만치 않아요ㅎㅎ | 16.07.12 1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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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에 가끔 영상 올리는데 고화질 캠이 없어서 별로더라고요^^; | 16.07.12 1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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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어딨습니까. 발목님은 다른 쪽에서 더 멋진 아빠이실겁니다. | 16.07.12 1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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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말씀을요. 단공광아검님도 이번주 나들이 다녀오세요^^ | 16.07.12 1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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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딸아이가 커서 지난 사진을 보며 미소지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 16.07.12 18:0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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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캠도, 가족캠도, 친구캠도 다 좋네요. 지난주는 아내를 두고 딸아이와 다녀왔습니다^^ | 16.07.12 18: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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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젤 좋아하는 것이 햄볶음밥입니다. 농담입니다. | 16.07.12 18: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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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통장 잔고 0원으로도 결혼 했습니다ㅎㅎ 화이팅입니다! | 16.07.12 18: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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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 적 부터 부모님과 캠핑을 자주 다녀서인지 일상같은 느낌입니다. 단지 지금은 제가 주체가 되어 준비하다 보니 조금 번거롭고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하지만요.ㅎㅎ 프리니님도 한번 시작하시면 빠져 드실 수도..^^ | 16.07.12 2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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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셨군요ㅎㅎㅎ | 16.07.12 2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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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결혼전인 30대 초반까진 닭발 무척이나 싫어했습니다. 아내표 닭발을 먹어보기 전까지는요^^ | 16.07.12 2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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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캠핑 복귀할 때면 울상입니다. 하루 더 있다가 가면 안되냐고요ㅜㅜ 저도 그러고싶지 말입니다. | 16.07.12 2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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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샤워 시설은 캠핑장마다 상이합니다. 어떤 곳은 수압도 약하고 악취가 나는 곳도 있는 반면 어떤 곳은 집보다도 깔끔하고 샤워하기 편합니다. 시설은 인터넷 검색으로 충분히 파악이 가능합니다. 2. 일단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이번 세가족 캠핑 식비는 25만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조리 기구는 구이바다 하나, 부루스타 하나, 그리고 코펠이었고요. 3. 의정부에서 각자 출발해서 왕복 세시간 정도니 대충 계산 되고요.. 4. 장소는 인터넷 후기나 지인들 경험담 위주로 선택합니다. 이번 캠핑은 세가족이 간거라 평소에 비해 조금 다른 내용이긴 했고요. 저희 세식구가 가면 보통 캠핑장 비용과 식 포함 10만원 이내로 다녀옵니 | 16.07.13 0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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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부담 갖지 마시고 일단 한번 가볍게 다녀오시길 권해 드립니다. 캠핑 어렵지 않아요^^ | 16.07.13 0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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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호원동 사세요? 반갑습니다^^ 우리 재밌게 살아 보아요^^ | 16.07.13 0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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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 16.07.13 0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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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동감입니다. 어릴 땐 당연하고 쉬웠던 캠핑인데 이제 제가 다 챙기려니 부모님 고충을 이해하게 되네요. 화이팅입니다^^ | 16.07.13 0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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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맹이를 지켜보셨군요. 그리고 아직 미혼이시군요. 어서 결혼하세요. 생각보다 훨씬 즐겁습니다. 진심입니다. | 16.07.13 0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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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퀴벌레도 뱀도 잠자리도 잘 만지는데 애벌레는 못 만집니다ㅜㅜ | 16.07.13 0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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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re님 기분 좋으시다니 저도 좋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 16.07.13 0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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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킬링이 아닌 힐링 사진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 16.07.13 07: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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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연천으로 다녀왔네요. 곧 연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 16.07.13 07: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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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신다니.. 감격입니다. 앞으로도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16.07.13 0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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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쓰럽네요.....ㅎㅎㅎ | 16.07.13 0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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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평화다님 이번주 알찬 나들이 계획을 세우시지 말입니다! | 16.07.13 07: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