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자연] 용산(던전입구)철거

[THERei3.]

사진 업로드하니깐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버렸네요

용산역에서 전자랜드를 이어주던 구름다리입니다. 끊어졌습니다.

용산던전입구로 불리던 상가가 있던 자리...

여기가 구름다리 올라가던 기억자 계단이 있던자리...

사장님께는 양해를 구하고 촬영하였습니다.

저 위로 가는 계단 양옆에서 케이블하고 빈씨디케이스 참 많이 구입했었는데...

끊어졌네요 ...

이 너머에 용산던전입구가 있었죠...

환청이 들리는듯합니다

(((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

아직 남아있는 구름다리

우 풍경

좌 풍경

대략적인 전체모습

이것도 곧 다 없어지겠죠...

호텔이 들어선다하니 어떻게 바뀔지 기대도되지만,

역시 오래된 정겨운 풍경이 사라진다는것은 왠지 쓸쓸합니다...

오른쪽 감사드립니다

올린지 며칠지난 게시물인데 뜬금없이 올라와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길 기원해봅니다람쥐~~

[유라언니경호원]

상인들 얼굴에 생기가 없더군요...

[THERei3.]

요즘 뭐 장사하시는분들은 거의다 힘드셔서 ㅜㅜ

[선진위탁경영화된 테카맨]

유라언니경호원 /

다른데 모르겠지만 용던은 그냥 자업자득임

[니나가라군대]

용던은 자업자득이죠 아직도 정신 모차리고 개판치는 인간들 있는대

[레알 한국인]

어린 시절 용던 갈때는 언제나 혼자 못 갔음 ...

가격 물어보고 안 사면 욕을 해대니 ...

[無名者]

드립을 이해하는 분들이 하나도 없다니...ㅠㅠ

[심보보소]

용산 선인상가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체 휴가입니다 ㅡ_ㅡ;

[Meliodas]

무척 오래된 드립이라 ㅡ_ㅡ

[로크리드]

위에 많은 분들이 놓친 드립 원 글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idx=115748&cpage=1

[Tuatara]

진짜 오랜만에 보는 드립. 그리고 뜻밖의 댓글.

[긔엽긔저글링]

그리고 아직도 그러고 놉니다 용산

[canonp]

몇번봐서 드립인걸 이해하고 있는 1인...

[하야시발]

용던 5분거리 살면서
용던에 구입안하고 고기집가죠
말이 필요없음

전에 여자학생들이 겜구입하는 모습을봐는대
용팔이놈이 플3 라오어를 거진밀봉가격에
중고팔더이다

[개풀어]

중2때 조립컴터 사러 용산갔는데 마침 어머니 친구분이 장사하고 계신다기에 믿고 그곳에서 구입했었는데.. 고등학생되고 생각해보니 사기당했음 ㅋㅋ

[심상석생]

원본을 봤는데도 저게 왜 드립인지 이해가 안된다..

[클로에폰아인츠베른]

아닛?! 캢파 유저분이?!

[-말리-]

용산하면 케즈만 굴욕사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BanJJark]

요즘은 이 드립도 많이 잊혀졌구나 ㅋㅋ

[설리가짱]

많이들 모르시네 ㅋㅋㅋ

[슈우지 크로스]

이 드립은 뭐 별로 유명하진 않으니....

[Αng마]

저곳 지나갈때마다 찌렁내가 아오...ㅠ;

[NsaGo]

ㅋㅋ 아시는군요 -0-

[이나훈[무직]]

저기 통과 할 때 3M 마스크 필수죠. 노숙자 냄새

지금은 아예 반대편으로 나온 다음에 버스 환승해서 우회합니다. 이게 제일 나아요 그늘이라 안 덥고

[정몽즙VS닭근액]

기억나는게 2000년대 초반때였던가... 위의 '아직 남아있는 구름다리' 라는 사진 부근에서 사람들이 와글와글 지나가는데 어떤 아줌마 노숙자가 몸빼바지를 쑥 내리더니 그자리에 설사를 푸다다닥 하고 싸더군요. 어떤 남학생은 놀라서 그자리에 얼어붙은 표정으로 바라봤던 것도 기억나고... 설사똥이 검녹색 에 양도 엄청났던 으으;; 뭘 먹었길래 저런 똥이 나오나 싶었죠. 아마 남영 방면으로 내려가는 계단출구 근처였던 걸로 기억.
계단으로 내려와서 얼마 있다가 계단 위를 올려다보니 어떤 할아버지가 막
삿대질 하면서 욕을 하고 계시더군요 그 노숙자에게.

[FURAMY]

호곡 다리가 끊어 지다니.

[whiteplant]

어렸을때부터 저 구름다리 건너면서 물건 구매할생각에 두근대는 마음으로 건너곤 했는데 없어진다니 아쉽군요...
구름다리에 별의별 물건 판매하던 사람들 많았는데 야겜모음집CD팔던 노인이 제일 기억에 남는군요[...]

[THERei3.]

사실 이쪽보다는 4호선 신용산역쪽으로가는 굴다리가 성지였죠

[식욕zero]

용산견

[毛부리]

굴다리 앞에 있는 식당에서 밥 자주 먹었었는데..
꺾어서 골목들어가면 서울문화사고.....
추억~

[NsaGo]

용산역 뜨문뜨문이나마 계속 드나든지 20년 넘은것 같은데 몇년마다 한번씩 꼭 바뀌네요 -0-

[우리회사월급도둑]

호텔 완공되면 다시 잇는다고 합니다.

근데 제발 저 통로에서 숙식하는 숙자형님들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天流]

냄새 드럽게 나죠.

[리오블랑]

회사가 근처여서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 던젼 입구를 지나 게임이나 컴퓨터 부품들을 보곤했는데 어느새 없어졌군요..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요즘은 용산 괜찮은거 같던딩 ... 딱히 호객도 없고 가격도 걍 다나와 가격으로 때려버려서 쿨하고 스피드하게 거래 완료

[슾히드1742]

콘솔게임 매장쪽은 아직도 여전히 지옥도임

[KeiH]

전 콘솔은 없지만 pc에 쓸 듀쇽3이랑 360무선패드 두 개 다 용던 콘솔 골목에서 중고구매했었는데, 상태도 좋고 가격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좋은 기억만 있네요^^;;;

[뉴베리♪]

다나와 입점 업체 잘 보세요. 90%가 용산 업체임. 쟤들도 이제 적응해서 그냥 자기네 다나와 가격으로 쿨하게 때림.

[온누리누리루리]

컴 부품샀다가 게임매장 구경갔는데 호객행위 장난 아니더만요 ㅋㅋㅋ 구경도 못하고 한우리가야지 하고 나옴

[↓↘→CA]

PC는 그나마 나은편이지만
A/V와 콘솔 그리고 일부 매장은 뭐...

[앞으로뭐하냐]

크 용던....

[루카스 레이티]

예전에 용던을 지키던 커다란 황구가 하나 있었지......

[나타쿠]

굴다리앞 땡비가 저세상으로 간후부터 용산이 안되기 시작한듯...

[리 마이사카]

덩치에 안 어울리게 순한 녀석이었는데 그립네요

[Kain00]

그 커다란 하얀개 이름이 땡비였나보군요..

[햇님반변강쇠]

떙비는 누렁이 아닌가요? 북극곰?만한 백색 대형개는 아직도 신계동 쪽에 잘다니고 있습니다 떙비는 신용산역 5번출구쪽나오면 예전에 백업? 시디팔던 굴디리 앞에있던 누렁이... 덩치는 뚱뚱해서 그렇지 별로 안큰걸로 기억합니다 예전에 그자리에 오랫동안 공cd랑 각종 주변기기 파시는 중년 부부께서 떙비 한테 공cd 벌크100장짜리 뚜껑에 물이랑 바나나우유 자주 주셨었죠 지금은 모두 호프집으로 바뀌었죠.. 땡비 한테 선인상가 앞에 포장마차에서 닭꼬치 주던 시절이 그립네요

[정몽즙VS닭근액]

'용산개' 라고 불리던 그 녀석이죠?

[루미나스]

전설적인 용던의 수호견..

[그라비티캐논]

중고부품 팔러갔는데,
고장나지 않은걸 고장났다고 거짓말하던 업자 아직도 생각남. 상호명이랑 위치 아직도 기억함. 홈페이지는 즐겨찾기 해둠.

[기적의게임]

요샌 모르겠는데 예전엔 굴다리가 노숙자 소굴이었죠

[슈퍼-아시아]

맨 아래짤 통로엔 아직도 노숙자 출몰합니다

[재미있성]

용던에서 비타+32기가+진삼넥을 55주고 산게 아직도 기억에 나네...ㅂㄷㅂㄷ....용던은 망해도 쌈

[혼세마왕.]

레알호갱 ㅋㅋㅋㅋㅋ 55??ㅋㅋㅋㅋ

[아침하품]

뭐, 별로 좋은 추억도 없어서 없어져도 상관없음
어서 쓸어버려라.

[Bell&Ross]

용산역 바로 옆에서 사는데 진짜 도로계획 어떤놈이 세웠는지 개판

[Curtis .556]

A-YO 손님 맞을래YO? 네? 맞을래YO?

[7080SE]

너가 이걸 안사도 된다는 이유를 5가지만 대봐.

[神算]

물건을 사야 손님이지!

[다브라스M2]

이제 용던은 우리의 가슴속에 남아있습니다....... ㅠㅠ
얼마까지 알아보셨어요?

[이청용]

용산 안간지 한참됐는데 다리 없어지나보네.. 허허

[전신넬름넬름]

얼마전에 로지택교환하러갔다가 터미날이 통채로 증발한거보고 깜놀했죠 서비스센터 위치가 터미날상가였는데..

[sephia1]

지금 위치 옮기지 않았나요? ㅎㄷㄷㄷ

[츼킨이]

전자랜드로 이전했습니다

[핫칭]

한때 psp 중고 알아볼려고 갔다가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다는 걸"
배우고 왔던 기억이........
ㅂㄷㅂㄷ

[오오조라 아카리]

나한테 샤리의 아틀리에 대사집도 안 주고 PS 스토어보다 더 비싸게 판 용산놈들

[나는별이다]

어릴적 휴가철에 뭣도 모르고, 선인상가 앞을 갔는데, 닫혀있는 거예요.
그 앞에 어느 아저씨 혼자서 게임을 팔고 계셔서, 물어봤죠.
"아저씨, 여기 어떻게 됬나요?"
그러자 그 아저씨는 1초의 망설임 없이, "여기 망했어~ 이제 나만 팔고 있어~"
그래서, 그 아저씨에게 안 사고, 도깨비시장으로 갔죠...

[잡가스]

철거는 작년 5월 중순, 구름다리 대체 통로는 작년 6월 정도.

도깨비시장도 다 갈아엎고 있습니다

[SlamDunk™]

저 구름다리에서 잡동사니 파는 할아버지는 잘 계실지...

[레고관절]

아직 잘계십니다 며칠전에도 봤네요

[슈퍼-아시아]

그 이상한 입체사진 같은거 파는 분이라면 아직도 계십니다.

[박 기린]

갈때마다 보이시네요~

[OniHoya]

용산을 두번 가봤는데 CD플레이어를 산걸로 기억, 구매하고 역 근처 카페에서 확인하니 암만봐도 정품 스티커도 없고 박스에 이미 한번 스티커를 제거한 듯한 손상도 있어서 찾아가서 중고 속인거 아니냐라고 하니 새제품이었다고 오히려 화냄 (확인안하고 산 잘못도 있지만) + 정작 구매한 CD플레이어는 일주일도 안지나 고장나서 찾아갔더니 지들이 안팔았다고 발뺌

존나 오래된 일이지만 아직 세상물정 모를 나이에 당한 사건이라 이 사건 이후로 용산하면 치만 떨림.

[쭈꾸루]

아이고 추억의 장소중 하나인 용돈입구가 사라지다니 ㅜㅜ

항상 용산역 내려서 용던 입성 하기전 구입할 게임들 생각하니 심쿵심쿵하며 지나던 길인데........

[루리웹-2655020075]

용던은 거의 삐끼수준이었어요. "물건보고가세요! 어이!" 이렇게 큰소리로 불러세우길래 안간다고 손 내저으니까 "어린XXXX가 건방지네" 하면서 패러 올려고 하더군요. 이게 물건을 파는 곳인지 인생막장 구역인지 모를......

[루리웹-2655020075]

완전 ㅁㅊㄴ 소굴이라고 보면 될듯. 사기꾼의 거리랄까.

[clfgmr]

추억의 길이...

[꼬물오빠]

한대맞을래요??????????????

[날훌터]

여긴 이제 유령도시급... 존나 휑함

[클레오.]

굿

[지나가는 공돌이]

글로 봐도 제가 다 시원하네요 잘하셨습니다

[열폭탄]

소설 좀 자제해주시죠. ㅋㅋ 99년 당시 짭새들 어떤지 알만한 사람 다 아는데 무슨 이런 소설을 쓰시는 지.... 폭행으로만 신고해서 경찰이 왔다고 하면 믿어 드리겠는데 복사시디 비싸게 판다고 신고했더니 경찰이 기습했다는 대목에서 신빙성이 0이 되는 군요. 복사시디 정품이라고 속여 파는 놈들도 많았고 협박하는 놈들도 많은 거 사실이지만 그걸로 경찰 출동 안합니다. 뒤늦게 속았다며 징징대며 신고하는 사람 부지기수였지만 경찰이 출동한 경우는 한건도 없었습니다 ㅋㅋㅋ 그러니까 소설도 1절만 하세요 1절만.

[jaychunlee]

의심스럽긴 하네요... 저도 최근에 경찰에 전화해본적이 있기 때문에...

[루리웹-2287436170]

99년이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쯤에 복사단속 갑자기 흥했던적이 있어서 테크노마트 그때 된총걸려 ps2 정발 이전까지 비디오게임 취급 포기했었죠.

[8월의스피리아]

어떻게 보면 잘된거 같기도하고 한번쯤 갈아 엎어야 될거 같은 느낌이라
또 어떻게보면 안타깝기도.. 얼마나 먹고 살기 힘들면 등쳐먹을까..

[XYXX]

자기가 먹고 살기 힘들다고 남을 등쳐 먹으면 안되지요

[슈텐동자]

용던 슈패시절 팩바꿀려고 15년전에 가본 이후로 안가네요..아마 다 망했겠죠

[굳은의지 내년엔결혼한다]

전국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되는 동네중에 하나 였는데 .. 안습이네요 ..

인터넷 - 구매 때문에도 매장이 망했지만 ..

무엇보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일부러 매장 까지 찾아가서

직접 사는 재미 부분에서 +a 요소가 전혀 없는게 큰 문제 였던것 같습니다

재미나 구매의 편의 문제가 아니라 용던은 사기 판매술이 항상 평타 이상 치던 용팔이들이 수두룩 했으니 .. 자업자득이긴 합니다만..

xt 부터 게임하던 저도 국전 으로 갈아탄지 오래고 ;; 뭐 요즘엔 많이 사지도 않지만 ..

그나마 .. 매장은 망해도 .. 용산에서는 경험? 을 바탕으로 .. 인터넷 장사를 지금도 많이 하고있습니다 ..

다만 .. 인터넷 결제만 좀더 편해지면 정말 팩? 모으는 유저외엔 아예 본사에서 직접 ... 다운로드 게임 구매를 할거기 때문에

앞으로 몇년후엔 더욱더 힘든 게임 매장 시장이 되리라 봅니다 ..

[싸바박]

5년간 저기로 출근을 했었는데 아오.. 지금도 생각하면 빡치는 용산의 회사생활.... 회사 관두고 두번 다시 용산에 내리질 않네요.

아니구나 지난번 그 LED 장식장 떔시 내렷구나 젠장 ㅠㅠ

[히나타빱시다]

용산은 진짜 킹하1.5 사러갔는데 중고 7만 달라고 하고(북미판 새거 배대지 시켜도 4만원인가 그 이한데) 안 산다니까 막 사람 붙잡고 난리 진상 부리고 ㅅㅂ 용산은 영화볼때 아니면 발도 안 붙힘.

[딸기팬츠]

4~5번정도 밖에 안가봤지만..일부 거리의 게임 판매 업체가 손님 대하는게 너무 쌀쌀한거 빼곤 그렇게 나쁜 기억은 없었네요.
컴퓨터 부품 관련이나 기타 업체들이 모여있는 유명한 상가 건물은
굉장히 친절하고 A/S도 좋아서 기분 좋게 다녀간적은 있습니다..
그때 나름 유명하다고 생각한 중소기업 업체가 고작 그런 건물의 한 부스? 차지하고 있다는 것도 좀 놀랐었는데
교환후 꼼꼼하게 체크해준 것 때문에 믿음이 갔지요..
그후에도 온라인샵에서 구입한 유무선 공유기를 제 실수(구형 모델 어댑터 연결해버려서 터져버림)로 문의후 갖고 갔더니
쿨하게 "괜찮습니다 새걸로 바꿔드릴께요" 하더군요..
물론 여기 댓글 남기신 분들 역시 한번씩은 다 당해본 경험이 있어서 남긴거겠지만..
모든 업체가 악독 사기꾼인 것도 아니고...가장 큰 전자상가가 없어지는 걸 바라는 것도 좀 쓸쓸하긴 해요.
이러니저러니해도, 온라인 샵에서 구입하는 부품이나 조립pc, 게임소프트 역시 대부분 용산에서 택배로 날라오는건데.

[神算]

PC쪽이야 예전부터 다나와 등 때문에 장난질도 많이 못치고 괜찮았죠.
문제는 게임쪽이랑 전자제품들...

[요정 프리지아]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소비자들 우롱하고 협박하고 폭력까지 쓰는 용팔이 새퀴들이 용던 이미지 다 말아먹는.....

[덕질은가슴이시킨다]

솔직히 아무리 인터넷 쇼핑이 발달 했다고 해도 애초에 쟤네가 그만큼 막장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까지 망하진 않았을 거 같은데요

[PSVITA-3005]

예전일 생각나네요. 집에 TV 리모컨이 망가져서 아버지가 용산에서 리모컨 하나 사오셨는데
그게 아무리 건전지를 다른거로 바꿔도 안되더라구요 처음서부터..

그래서 쉬는날 저와 같이 차를 타시고 용산 그 가게를 들렀죠. 근데 그 리모컨 레이저 나오는 부분이 버튼을 눌러도 빨갛게 안나오는게 불량이라더라구요. 그래서 다른걸로 바꿔가시라 해서 했는데 그것도 마찬가지로 안되고 또 했는데 그것도 마찬가지로 안되고 한 다섯개를 깠는데
다 안되서 결국엔 환불했잖아요;; 무안해하시는데.. 음;;

그리고 한번은 어릴때 한 3만원짜리였나? 오락실껏 처럼 생긴 조이스틱을 그때 용산에서 처음샀는데 고장나도 오시면 a/s 해준다고 하셨는데
그게 한 한달 안가서 고장이 났는데 가보니 뭐 까보지도 않고 그냥 조이스틱 부분 만져만 보더니

너무 쎄게 가지고 논거 아니냐고 고장났다고 이건 수리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망가진거 집에가서 한번 드라이버로 풀어보니
조이스틱의 움직임을 입력해주는거 하나가 빠져있더라구요 그냥 꽂고나서 조립하니까 되더라구요. -_;;;
그땐 어려서 몰랐는데.. 지금은 이제 그냥 아 립서비스로 a/s 해준다고 하는거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저전력]

참 2000년경부터 컴조립한다고 자주도 들락거렸던 가기만 하면 기분이 좋았던 용던이네요 ㅋ
이젠 저 친숙한 구름다리도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가 보네요.
몇년전부턴 노트북만 써서 조립할일도 없어져서 안가게 되었는데 아쉽네요

[로건 레먼]

손님 맞을래요?

예?

맞을래요?

[드론 프리깃]

얼마까지 보고오셨어요?

[클로에폰아인츠베른]

용던에서 루리웹한다고 잘난체 하는 장사꾼있었는데 팔아준것만해도 몇백만원어치 사줬는데

시간날떄 자주 가면 갈수록 덤태기만 겁나 썼네요 ㅆㄺ 인성...

[클로에폰아인츠베른]

그래서 멀어도 그냥 국전이나 인터넷으로 삽니다

[flxmfdnlf]

아직 아이파크몰 가면 쓰레기들널렸습니다 컴퓨터는 모르겠는데 카메라는확실함

[알고리즘]

이러니 저러니해도 추억이 엄청 많은곳인데, 슈패~플스1 시절에 처음 저기 처음 가봤을땐 진짜 신세계였음 ㅋㅋ
덤태기나 삐끼질 없이 오프를 좀 제대로 잘 키웠으면 아키바까진 아니더라도 하나의 명소가 됐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