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 출시 기념!
간만에 게임으로 근본 '메탈 그레이몬 바이러스형'이 멋지게 나와 묵혀놨던 FRS 메탈 그레이몬을 만들어봤습니다. 프라모델은 백신종으로 우리가 TV판으로 보던 주황색으로 나왔지만 오리지널 근본 오브 근본인 네이비 시체색으로 바이러스종을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엔 원래 색으로 하려 했지만, 메탈 그레이몬의 '메탈'을 더욱 강조하고 싶고 생체 조직에 메탈의 느낌을 살리려면 주황색보다는 네이비 계열이 금속 재질과 더 잘 어울릴 것 같아 이 색상으로 도색을 진행했습니다.
완성 후 기본형 사진입니다. 날개 없이 찍어봤는데, 생각보다 네이비 색상이 너무 잘 나와서 바이러스종 특유의 느낌이 충만합니다. 중간중간 넣은 메탈 느낌도 겉돌지 않고 잘 조합되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이번엔 풀 버전으로 찍어봤습니다. FRS의 큰 특징인 알타라우스 모드까지 장착하고 찍으니 정말 웅장합니다. 장착 방식이 다양해서 여러 형태로 연출해봤습니다.
※ 네이비 색상은 오래전에 조색한 것이라 정확한 비율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다만, 모모델링의 카멜레온 블루 퍼플을 은은하게 뿌려 은은한 메탈 느낌과 네이비 색상을 표현했습니다.
정식 촬영본입니다. 확실히 조명과 어두운 배경으로 찍으니 완전체의 웅장함과 공포감이 압도적입니다.
마지막은 전에 작업했던 티라노사우루스 화석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티리노 화석이 약간 스컬그레이몬 느낌도 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없으면 섭섭한 AI 합성 사진입니다.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디오라마 느낌이 물씬 풍기는 웅장한 결과물이 나왔네요!
원래부터 디지몬을 포켓몬보다 더 좋아했지만, 관련 제품들이 영 아쉬웠었는데, 이제 프라모델도 그렇고 본가 게임까지 잘 나와서 디지몬 팬으로서 정말 행복한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음 디지몬 프라인 카이젤그레이몬도 멋지게 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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