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하나요 생일 기념으로 시킨 캐러애니의 굿즈가 이제사 도착했습니다!
잘 전달해주신 몰테일과 정성껏 준비해주신 캐러애니, 럽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이바라키 농민들에게 감사 (...)
구성은 이것저것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이한 건, 쌀이죠!
저 위의 박스가 밥그릇, 아래는 주먹밥 케이스, 그리고 옆에 있는 게 대망의...
[코이즈미 하나요의 밥] 입니다!!
이바라키현 산 2013년 햅쌀로 품종은 일등성(一番星)입니다.
용량은 420g, 판매자는 [쌀 마이스터 코우지쵸 유한공사] 입니다.
어떤 분은 '이걸 아까워서 어떻게 먹냐!' 라고 하셨지만...
안돼!
안돼안돼안돼안돼!!
농민들이 피땀흘려 거둔 햅쌀!
가장 맛있을 때!
묵은 쌀이 아닐 때!
맛있게 요리해서, 이 몸의 피와 살로 만드는 것.
그것이 쌀에게도 나에게도 행복한 일이 아닌가!
그렇지 하나요쨩? (...)
그런고로 개봉. 쨔쟌-
밥그릇은 귀여운 사이즈입니다. 일본 밥그릇답게 손에 들고 먹는 것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봉지 가득 담긴 것이...하나요 쌀...
일단 당장 조리하지요.
지금은 망해가는 한 때 일본 전자제품의 대부였던 SHARP.
전에 하나요 생일일 때 하나요에게 쌀을 자동으로 씻어주는 밥솥을 권했었죠.
안돼!
안돼안돼안돼안돼!!
주먹밥 하나를 만드는데도 쌀가마니를 직접 공수하는 하나요가
그렇게 기계의 힘을 빌려 쌀을 씻을리가 없어!!
그렇지, 하나요쨩? (...)
그래서 정성껏 씻습니다.
쌀뜨물로는 찌개를 끓입니다.
그럼 1시간 있다가 보지요. 글 작성 중지.
.
.
.
요리프로처럼 한시간이 끝났습니다!
찌개와 반찬은 견적이 안 나와서 치웠습니다. (...)
밥만 먹어도 얼마든지 들어갑니다. 역시 농경문화권은 달라!
원래라면 훨씬 더 어른이 되어 있었을지도 모르는 하나요.
네 번째의 15살 생일, 다시 한 번 축하할게!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이 밥을 먹으면서 언제나 떠올릴 것 같습니다. 냠냠냠냠냠냠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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