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볼 때부터 우선 델링 이 인간이 뒈지지 않으면 제대로 된 스토리가 되지 않을 것이다... 란 느낌이었는데.
여기에 더해서 주인공 엄마도 복수귀 루트를 타면서 목표는 온당할 지언정 수단이 어긋난 사람이 되어 버려서, 설령 자식을 통해 자기 목표를 달성한다 하더라도 정작 본인은 좋은 결말을 맞이하기는 글러 버린 인상입니다.
건담도 그렇고 다른 작품들도 그렇고 보통 목적이나 의도가 옳더라도 수단이 어긋났고 과정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그 결과도 그리 좋게는 안 끝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주인공 엄마의 결말도 뭔가 벌써부터 눈에 선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델링 이 아저씨는 프롤로그에서부터 위선자 인증을 하며 시청자에게 무한한 역겨움을 선사한 만큼 당연히 끔살 확정일 분위기이고... 적어도 이 양반이 안 죽으면 졸지에 이야기가 권악징선이 되니까요. 주인공 엄마는 어찌 될 지 모르겠지만 우선 델링 이 사람은 확실히 죽어야지 작품이 살아날 거 같습니다.
결국 수성의 마녀는 자식들이 부모 세대의 주박에서 벗어나 자기 부모들의 인생을 부정하는 그런 식으로 스토리가 흘러갈 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 과정에서 델링은 당연히 죽을 것이고, 주인공 엄마는 어찌 될 지 일단 지켜봐야 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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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엄마는 진짜 딱 플리트옹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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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설정이 그리 되다니 어찌 보면 안타깝죠. 플리트옹이야 그래도 좋게 좋게 풀렸지만 이쪽은 왠지 가망이 없을 듯한 분위기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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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토미노옹의 인생을 그대로 인용한것 같아서 소름 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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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까 정말 토미노옹의 인생이 그랬었지요? 저도 본문 쓸 때는 깜빡하고 있었는데 그 점을 떠올려 보니까 소름이 돋네요. | 22.10.02 2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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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엄마는 진짜 딱 플리트옹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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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설정이 그리 되다니 어찌 보면 안타깝죠. 플리트옹이야 그래도 좋게 좋게 풀렸지만 이쪽은 왠지 가망이 없을 듯한 분위기이기도 하고... | 22.10.02 23: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