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잡담] 도플라밍고전이 왜 흥미가 안 생기나 근원을 생각해봤는데 [13]




(4260076)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3124 | 댓글수 13
글쓰기
|

댓글 | 13
1
 댓글


(IP보기클릭).***.***

BEST
이것도 있지만 '얼마나 강한 모습을 보여줘도 결국 루피한테 발릴텐데' 인게 크다고 보네요. 도저히 감당 안될만큼 강하게 표현되었으면 여럿이서 덤벼들거나 도주하고 다음을 노리는것도 있어야할텐데 결과는 그냥 볼품없이 1:1 로 제압..
16.03.20 12:49

(IP보기클릭).***.***

BEST
진짜 능력자 배틀물을 잘 보여준 vs크로커다일,vs에넬전과 무투파 싸움의 극을 보여준 vs루치전같은 싸움이 2부와선 없어짐
16.03.20 15:24

(IP보기클릭).***.***

BEST
전 스토리면에서 이야기의 주체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왔다갔다 한 것도 원인이라고 봅니다. 드레스로자의 스토리는 처음에는 "사황 카이도와의 전초전"이라는 이미지로 시작해서 "로의 복수"->"도플라밍고의 과거와 돈키호테 일족"->"콜로세움 토너먼트"->"레베카와 외다리병정의 정체"->"코라손과 도플라밍고" 이런 식으로 주제가 계속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악당의 과거까지 보여주면서 에피소드의 주체가 되는 캐릭터가 "로"->"도플라밍고"->"레베카"->"도플라밍고" 이런 식으로 끊임없이 바뀌었죠. 이전에는 크로커다일이든 에넬이든 과거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큰 줄기가 되는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었는데, 드레스로자는 스토리 중반까지 계속 꾸역꾸역 너무 많이 집어넣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뻥 터뜨려서 좀 난잡해진 느낌입니다.
16.03.20 17:20

(IP보기클릭).***.***

BEST
패기 라는것은 이야기를 쉽게 풀어나가기 위해 만든 수단이라 그 효과는 보고있지만 그 대신 긴장감을 주는 위기요소를 등가교환으로 날려버렸죠.
16.03.20 16:26

(IP보기클릭).***.***

BEST
이것도 있지만 '얼마나 강한 모습을 보여줘도 결국 루피한테 발릴텐데' 인게 크다고 보네요. 도저히 감당 안될만큼 강하게 표현되었으면 여럿이서 덤벼들거나 도주하고 다음을 노리는것도 있어야할텐데 결과는 그냥 볼품없이 1:1 로 제압..
16.03.20 12:49

(IP보기클릭).***.***

이 댓글을 보고나니 여렷이서 덤벼들다는걸 묘사한게 그놈의 '새장'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16.03.20 17:34 | |

(IP보기클릭).***.***

BEST
진짜 능력자 배틀물을 잘 보여준 vs크로커다일,vs에넬전과 무투파 싸움의 극을 보여준 vs루치전같은 싸움이 2부와선 없어짐
16.03.20 15:24

(IP보기클릭).***.***

BEST
패기 라는것은 이야기를 쉽게 풀어나가기 위해 만든 수단이라 그 효과는 보고있지만 그 대신 긴장감을 주는 위기요소를 등가교환으로 날려버렸죠.
16.03.20 16:26

(IP보기클릭).***.***

BEST
전 스토리면에서 이야기의 주체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왔다갔다 한 것도 원인이라고 봅니다. 드레스로자의 스토리는 처음에는 "사황 카이도와의 전초전"이라는 이미지로 시작해서 "로의 복수"->"도플라밍고의 과거와 돈키호테 일족"->"콜로세움 토너먼트"->"레베카와 외다리병정의 정체"->"코라손과 도플라밍고" 이런 식으로 주제가 계속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악당의 과거까지 보여주면서 에피소드의 주체가 되는 캐릭터가 "로"->"도플라밍고"->"레베카"->"도플라밍고" 이런 식으로 끊임없이 바뀌었죠. 이전에는 크로커다일이든 에넬이든 과거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큰 줄기가 되는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었는데, 드레스로자는 스토리 중반까지 계속 꾸역꾸역 너무 많이 집어넣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뻥 터뜨려서 좀 난잡해진 느낌입니다.
16.03.20 17:20

(IP보기클릭).***.***

패기 등장 이전에는 열매의 상성을 어떻게 커버할지 지켜보는 흥미로움이 있었는데 이젠 그런게 없음 그냥 패기 둘러서 때려버리면 그만이니...누구 패기가 더 강한가로 싸움이 결정지어져버림;;
16.03.20 17:21

(IP보기클릭).***.***

2부는 진짜 전체적인 설정보는 맛으로 보지 세세한 내용은 지루함 그자체 일단 스케일이 1부에 비해 훨씬 커져서 그거 보는맛은 있음...대신에 본편 내용보다 세계 정세나 사황의 근황등이 더 흥미로워 진다는게 아이러니 | 16.03.20 17:23 | |

(IP보기클릭).***.***

이전의 압도적인 능력의 보스들은 하나같이 패배후 약점 공략 이런식으로 흥미진진하게 갔는데, 도플전은 그냥 뚜까 패면서 끝나버렸죠.
16.03.20 17:40

(IP보기클릭).***.***

패기설정이 노답인게 이게없으면 3대장같은 해군간부들은 손도못씀......실예로 아오키지 처음나올때 진짜 개노답급으로 이거.......나중에 어떻게 이기지?라는 생각밖에는 안들었죠 근대 지금은 패기라는 설정으로 해결이 가능하게 만들어놔서 답을 재시해준거죠 패기를 없는걸로 생각하면 아오키지나 아카이누같은 애들 그냥 답이 없어요.....애넬때도 루피가 고무라서 어떻게 이긴거지 다른 맴버들 그냥 영혼까지 털렸죠 전투력 2,3위라는 조로 상디 뭐하나 못해보고 그냥 털렸습니다
16.03.20 21:41

(IP보기클릭).***.***

패기라는 설정 자체는 매력적이기도 하고 편리하기도 해요 다만 그로 인해 얻는 단점이 너무 많네요 루피가 자연계를 딱 한번 패기없이 이겼던게 크로커다일전이죠 모래를 피로 뭉쳐서요 공략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상대를 자기 능력과 전투센스로 공략하는것, 이게 능력자배틀물의 진수죠 근데 무장색 패기로 인해 이런 매력이 확 줄어버렸습니다 당장 루피vs아카이누를 생각해봐도 패기두른 주먹vs용암주먹 이상의 배틀은 생각 안 날겁니다 상대가 아카이누가 아니라 아오키지, 키자루라도 용암주먹이 얼음주먹, 광자발차기로 바뀐것 말고 달라지는게 있을까요? 아니 솔직히 더 심하게 말해서 붙는 상대를 돈클리크 갑빠주먹으로 바꿔봐도 배틀내용은 거기서 거기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너무나 아쉽습니다.. | 16.03.20 21:50 | |

(IP보기클릭).***.***

패기야말로 나루토의 눈깔대전이랑 동급 수준. 뭐든지 패기로 싸우면 되니까. 자연계 상대하기 힘들어서 패기로 퉁친거 같은데, 싸움 방식이 나루토보다 더 재미없으니. 패기전에도 재미없었지만
16.03.21 08:46

(IP보기클릭).***.***

원래 원피스는 화력 대결이었어요. 언제나 약점 파악 끝나면, 바로 화력전으로 흘러가는 구도였죠. 그 크로커다일도 '피로 모래 뭉치면 때릴수 있다' 고 나온후 그냥 서로 두들기는 난타전이 됐죠. 그런 화력도 없는 적이면 약점 파악이 되면 그걸로 끝이었죠. 와포루전이 딱 그래요.. 결국 마지막은 힘싸움으로 결판보는 게 원피스의 방식이에요. 패기는 이 약점 파악 과정을 스킵하는 효과가 있는데 호오가 갈릴 순 있겠지만 전 필요한 장치라고 봅니다. 결국엔 약점 파악 과정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 패턴이 돼버려서 식상해질테니까요. 패기란 개념은 등장하는게 맞았다고 생각해요. 지금 별 재미가 없게 느껴진다면 그 근본적 문제는 적들이 하나같이 약했기 때문이라 봅니다. 1부 적들은 루피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적들이 대부분이었지만 2부 들어서 다 루피보다 한수 아래인 적들이었죠. 이번 도플라밍고는 루피보단 강하긴 한데 압도적으로 강하진 않았어요. 그 로브 루치는 기어 2,3에 대등하게 맞서 싸웠지만, 도플은 기어4만 나오면 바로 발리는 구도가 이어졌어요. 도플은 드레스로자를 궁지로 몰지언정 루피를 궁지에 몰아넣지 못했습니다. 루피를 궁지에 몰아넣은건 도플이 아니라 기어 4의 후유증이었죠(...) 전 원피스에 진짜 필요한건 진정한 힘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루피를 압도하는 능력자와의 싸움이 필요하다고 봐요.
16.03.21 18:15

(IP보기클릭).***.***

그래도, '응, 패기.'행 될 듯. | 16.04.19 00:36 | |


1
 댓글





읽을거리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85)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19)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44)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17)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50)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4)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7)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9)
[게임툰] 해방군은 왜 여자 뿐이냐? 유니콘 오버로드 (126)
[MULTI] 진정한 코옵으로 돌아온 형제, 브라더스: 두 아들의 이야기 RE (12)
[MULTI] 모험의 과정이 각별한 경험으로 맺어질 때, 드래곤즈 도그마 2 (52)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30569035 잡담 MooGooN 15 2653 2016.08.24
30569012 잡담 MooGooN 15 4057 2016.08.22
30569006 잡담 insane97 15 4778 2016.08.22
30568985 잡담 쿠폰지밥 15 6621 2016.08.19
30568927 잡담 라테린 15 4282 2016.08.16
30568780 잡담 루리웹-3541024924 15 5900 2016.08.06
30568724 현지누설 로제X고토X심-리 15 4954 2016.08.04
30568693 잡담 Arimura Hinae4 15 5578 2016.08.03
30568528 잡담 키마마우 15 1414 2016.07.30
30568289 잡담 skdiskdisk 15 3387 2016.07.28
30567604 잡담 Elpran[엘프란] 15 3629 2016.07.25
30567583 잡담 safari eyes 15 1870 2016.07.25
29799984 잡담 알바아론 15 7430 2016.04.22
29360951 잡담 LuckyLouie 15 3124 2016.03.20
27453293 소감 소라마후♥ 15 3752 2015.10.20
26567538 소감 MooGooN 15 3765 2015.08.06
26434588 잡담 아마미 15 5877 2015.07.26
26311281 현지누설 카시스우롱 15 4802 2015.07.16
26057125 소감 MooGooN 15 1962 2015.06.26
25864692 현지누설 DecoyD 15 1723 2015.06.11
25753969 잡담 잉토끼 15 1326 2015.06.03
22853436 잡담 자키벌레 15 1371 2014.09.26
21991986 국내누설 쿠쿨스 도안 15 1622 2014.07.15
17015337 현지누설 김상디 15 1847 2013.04.12
15727866 현지누설 턱살인마 15 2753 2012.11.14
13152895 국내누설 태시 15 95469 2011.10.19
30573733 현지누설 바꿔버리겠어! 14 29652 2021.02.04
30573628 정보 바꿔버리겠어! 14 21815 2020.09.27
글쓰기 83680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