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화 정상결전의 소식을 신문으로 접한후 그간 잊어버린 기억들을 단숨에 떠올리고 3일간 혼수상태에 빠진 사보!
사보는 과연 루피와 에이스의 소식을 접할 기회가 없었을까?
그간의 원피스 연출을 볼때 사보가 정상결전 이전에 그 둘의 소식을 접하지 못했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 에이스
- 스페이드 해적단 선장 시절 칠무해의 권유를 걷어참. 이때 이미 네임드로 등극, 흰수염조차도 신문으로 그의 소식을 접함
- 흰수염 해적단 2번대 대장으로 엄청난 유명세를 떨침
- 결정적으로 검은수염에게 패배하여 붙잡혔을때 대서특필 되었고, 흰수염과 해군의 전쟁 발발 이전에 수없이 기사화 됐을 것임
* 루피
- 현상금 3천만불 시절부터 이스트 블루의 슈퍼루키로 널리 알려짐. 위대한 항로의 한 구석에 처박힌 샹크스조차도 미호크를 통해 소식을 접함
- 루피와 인연이 없는 흰수염 조차도 에이스의 동생으로 알고있었음
- 알라바스타 사건은 정부에 의해 철저히 묻혀졌지만 드래곤을 비롯한 상부는 루피가 크로커다일을 쓰러뜨렸다는 소식을 알고있었음
- CP9과의 싸움을 통해 세계정부에 전면으로 반역한 희대의 해적으로 이름을 널리 떨쳤고, 이 소식은 이스트블루에까지 퍼짐
저런 상황에서 정상결전 이후에나 사보가 에이스의 소식을 제대로 접하는게 말이 되는가?
애초에 사보의 존재 자체가 오다의 큰 무리수였다고 봄. 원피스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가 탄탄한 세계관과 수 많은 복선들로 이루어진 치밀한 전개인데, 에이스의 죽음 이후 그 부재를 심하게 통감한 작가가 팬들의 아쉬움을 채우려고 사보를 너무 갑툭튀시켰음. 사보가 없어도 스토리 진행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인기를 의식해서 그린 것이 지나치게 티가 남. 그러다보니 억지로라도 이글이글 열매를 먹여버렸고, 이 과정에서 정직왕 도플라밍고가 탄생하는 결과를 낳게 됨..
이러한 허접한 구성을 타개하지 못하면 원피스에 대한 평가는 후대로 갈수록 점점 낮아질 것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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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된 캐릭터를 위한 무리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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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혁명군 쪽이 움직이기 힘들어서 비통하다는 심정으로 말했어도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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