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질문 하나~ 차량성능 관련

[Jogo Bonito]

차 성능 지수 보면요 최고속도 가속 제동거리 그립력 이렇게 있는데 가속과 제동거리 진짜 의미가 무엇일까요?

예를 들어 가속 4초의 의미. 제동거리 30m의 의미가 궁급합니다

최고속려이나 그립력의 의미는 알 거 같은데 말이죠

[sithlord]

제동거리는 잘모르겠고요 가속력은 시속 100km도달할때 까지의 시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로백이라고 말하는거요

[우루스!]

그립력은 뭐죠?

[Jogo Bonito]

답변 감사합니다

가속은 0에서 100까지 도달하는 속도를 의미하는 거라면 제공거리도 100km에서 완전히 설때까지의 거리 아닐까요? 그부분은 확답이 없으시네요

[Jogo Bonito]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이제야 뭔가 감이 오네여

[우루스!]

저는 그립력이 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그립력에 대해서 좀 알려주실래요, 글쓴이님?

[Jogo Bonito]

그립력은 엄밀히 말하면 차체가 버틸 수 있는 원심력을 나타낸거 같네요.

[pawapro]

grip = 붙잡다. 타이어가 지면에서 미끌어지지 않는 힘입니다.
미끌어지지 않고 라인 타며 주행할 때 그립 주행이라고 하고, 반대로 오프로드 등에서 그립을 일부러 감소시켜서 차체를 일부러 미끌어트려 주행하는 걸 드리프트 주행이라고 합니다.
g라는 것은 중력 가속도(1g) 기준이고,
리레에선 보통 직선 가속 감속보다는 횡가속력 (횡g) 즉 코너에서 선회할 때 측면으로 타이어가 (= 차량이) 미끌어지지 않을 수 있느냐 판단하는 수치로 보시면 됩니다.
쉽게 감이 오진 않겠지만, 리레에서 타이어 성능이 1g인 차량이 미끌어진다는 건
드라이버가 옆으로 누운 채 자유낙하하는 정도의 가속도를 견디고 있다, 즉 자신의 몸무게만큼의 횡압력을 받고 있는 상태로 어마어마한 상태입니다.
좀 쉽게 예를 들면,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0.8g인 차량은 헤어핀에서 감속을 80km/h까지 하면서 아웃인아웃을 하면 접지가 유지되는 반면
1.3g인 차량은 헤어핀에서 130km/h 속도를 유지하며 아웃인아웃이 가능합니다.
URANUS2 님의 마지막 설명은 동의하지 않는데, 그립력은 마찰 등 저항과는 무관하므로 그립력이 크다고 마찰력이 강해지는 거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립력이 크면 그만큼 마찰손실이 줄어들게 되므로 오히려 엔진의 회전력을 100% 가속 감속에 이용하게 되겠죠. F1에서 타이어의 접지력을 최대화하기 위하여 접지면을 최대화하고 트레드를 최소화하는 slick tire를 사용한 것을 떠올려보시면 납득하실 겁니다.

[pawapro]

이런 것도 있다는 차원에서, 다른 게임이지만 그란투리스모 게임을 해보시면 하부에 점이 찍힌 바가 있습니다. 이것이 횡g를 보여주는 게이지입니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제대로 달리는 이상 웬간한 차가 아니면 2g를 경험할 일은 드뭅니다. 2g면 실제 운전하는데 자기몸무게의 2배의 횡압력을 받는 걸 몸, 목, 머리가 지탱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리레에서도 2g 넘는 차는 거의 없을 겁니다. 제가 모든 차량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라서 확실친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