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온 김에 제대로 각 잡고 달렸습니다.
CZ2000 - 첫 클리어를 포함해서 7트.
2018년 대형 이벤트 '특이점'에서 처음 등장했다는 인형을, 시작하고 8개월 지나서야 마침내 얻게 되네요.
드랍은 전역 S클리어가 아닌 전투 보상으로 획득.
허니 뱃저 - 첫 클리어를 포함해서 8트.
마찬가지로 '특이점'에서 처음 등장한 인형입니다. S클리어 보상으로 획득.
이렇게 둘 다 얻는데 합쳐서 15판이 걸렸네요.
마지막으로 남은 게 P22 다호기인데, 1호기는 이성질체 마지막 날에 기적적으로 파밍했었습니다.
이후 국지전, 연쇄분열과 같은 이벤트들을 거치면서 제가 가진 권총 중에선 호식이와 함께 가장 활약한 인형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하나만으론 부족한지 "만약 이 자리에 P22를 넣을 수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 때가 계속해서 생기더군요.
아무래도 진형 버프와 스킬의 가치가 매우 뛰어난 인형이다 보니, 만약 다호기를 캐둔다면 여러모로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4호기까지 캐버렸습니다. S클리어 파밍으로 시작해서 6시간 정도 걸렸네요.
총합해서 105트. 특이하게도 모두 S클리어 보상이 아니라 전투 보상으로 나왔고, 특히 2, 3호기는 알케미스트를 잡아서 나왔습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만약 파밍을 하신다면 S클리어는 몰라도 되도록 알케미스트까지는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경우 2제대 S클리어 방법을 사용했고, 제대 멤버는 데글+콜파+스톰+PPK+호식이, 콜파+파이로+호식이+P22+웰로드로 이루어진 제대를 사용했습니다.
이는 자원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한 것으로, 1제대는 알케미스트 담당, 2제대는 위쪽 루트를 담당해서 조금 긁히는 선에서 무난하게 돌 수 있었습니다.
파밍을 해놓고도 솔직히 얘를 4호기까지 꺼낼 일이 생길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병영에 여유가 되고, 키워둬서 나쁠 건 없겠다 - 미래를 대비해보자는 생각에 저번 콜트 파이슨처럼 일단은 무작정 캐고 봤네요.
다행히 빨리빨리 떠줘서 파밍은 하루만에 끝낼 수 있었고, 이후 일퀘 + 유령 비누 캐기 겸 할로윈 이벤트가 끝날 때까지 돈다면 5호기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내일부턴 다시 요정 제조로 돌아가면 되겠네요.
여담이지만 요즘 정말 자원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아무래도 요정 육성의 크나큰 필요성을 느껴서 일일 요정 중제조 4~12번을 돌리는 탓이 큰 것 같은데,
거기다 더해 코어런 + 자스런 + 장비 강화까지 겸하니 자원을 모으기가 더더욱 힘든 것 같네요.
그래도 쉬지 않고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요즘 폰을 새로 사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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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단은 도감 채우기 + 없는 인형 파밍이 목표였기에 성능에 대해선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일단은 야간전 한정으로 (진형 버프 없이) 스킬 자버프만으로 최고 사속에 도달한다는 특징이 있어서 대 오르트로스 용으로 쓸만할 법 하지만, 그거 하나만 보고 쓰기엔 더 좋은 인형들과 대체제가 많이 있어서, 굳이 얘를...? 정도의 느낌. 어디까지나 제 기준으로 얘기드리자면, 딱히 실전에서 부를 것 같진 않습니다. 만약 잠탱이, 스타, 어그, 안구사 등등의 사속계 인형들의 육성이 덜 된 상태라면 차선책으로 고려할 수 있겠네요. | 19.10.19 2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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