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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무난했던 1-8 클리어.
니토와 싸워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패턴을 모르니 그냥 딜로 밀었어요.
일일 & 주간 미션도 그렇고, 보상은 몰아서 받을 때가 좋더라고요.
이후, EX 스테이지가 열려서 바로 와봤더니 작능부터 심하게 차이가 나더군요.
처음 보는 철혈 적들도 나오고요.
이 히든 업적은...
이성질체 때 경험했던 그 업적과 비슷하네요.
마침 각각 같은 맵에서 전투 없이 더미를 활용한 재화 파밍(보급 상자, 흰 장갑 파편)이 가능하다는 점도 같고요.
PPSh-41의 히이이이(…)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런 전역도 경험해보고..
강화 철혈과 처음으로 싸워봤는데, 정말 엄청 강하네요.
예거의 경우, 스킬이 발동되어 발포하기 전에 무조건 전열에 있는 인형을 퇴각시켜야만 했습니다.
드라군의 경우, 드리머마냥 맵 끝에서 공격을 날려대서 까다로운 적이었습니다.
이런 곳도 보고...
드디어 EX 스테이지 마지막 전역까지 도달했을 때.
여기까진 무난하게 클리어 해왔습니다. 제가 시작했던 이성질체 때와 비교해서 많이 성장한 게 느껴지네요.
EX 1-8 스테이지의 경우, 두세 번으론 깰 수 없어서 여러 번 시도해야만 했습니다.
적 지휘부를 점령한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무조건 니토를 잡아야만 깨지는 조건이더군요.
이후 루리웹에서 니토 패턴에 대해서 알아본 뒤, 이건 사속계 전술인형들을 데려가야 되겠다, 그리고 회피가 중요하겠다 싶어서 3AR 2HG 제대를 짰습니다.
그렇게 결국 깼네요.
1-8 클리어는 15일 오후 5시 쯤에 했고,
EX 스테이지는 당일 오후 6시 쯤에 시작해서 16일 새벽 2시에 끝났습니다.
그렇게 하루만에 다 끝났네요.
드디어 콜라보 훈장을 처음으로 하나 얻었습니다.
뿌듯하네요.
이후엔 바로 콜트 파이슨 및 콜라보 인형들 파밍에 돌입.
콜트 파이슨 1호기는 S클리어 43트 째에서 처음으로 획득했습니다.
세이. 닭가슴살 EX에서 2킬 2기회 퇴각 파밍으로 획득.
빠르게 나와줬네요.
스텔라. 이 세상 마지막 비에서 2킬 2기회 퇴각 파밍으로 획득.
EX 스테이지에서 한 것까지 합치면, 한 100트 정도 했네요.
재화로 교환한 도로시, 알마 & 안나.
질은 진형 버프와 스킬이 엄청 좋다길래 파밍을 겸하며 가장 우선적으로 키웠습니다.
주 1회 중형 제조에서 나와준 전봇대 러버.
여기서 G28빼면 이번 발할라 콜라보 스토리에서 나와준 인형은 다 얻었네요.
콜트 파이슨 2호기. 152트 더 해서 획득.
매일 일퀘 겸 공수런 S클리어로 꾸준히 돌았습니다. 이 경우에도 S클리어 보상으로 획득했어요.
질 스킬도 우선적으로 훈련했습니다.
가챠와 패키지.
6월 28일. 이 시점에서 필수적인 품목은 교환을 다 마쳤고,
남은 건 아이콘이랑 시바견, 음식 정도만 남았습니다.
6월 30일. 콜트 파이슨 3호기, 일퀘 겸 공수런 S클리어로 획득했습니다.
원래 목표가 3호기까지였으니 달성한 셈이네요.
사실 저는 지금도 콜트 파이슨을 어떤 제대에 쓰는지조차 자세히 모릅니다.
그저 많은 분들이 그토록 원하고 다호기를 얻는 데엔 다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일단은 파밍을 해두기로 했습니다.
2호기로부터 40트 했네요.
7월 2일. 콜트 파이슨 4호기...?
일퀘를 하던 도중, 유일하게 전역 S클리어가 아닌, 킬 -> 드랍 판정으로 얻었습니다.
제 경우 콜트 파이슨 4명 중에서 3명은 S클리어 보상으로 얻었으니, 여기서 S클리어 보상의 확률이 얼마나 높은지 체감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뭔가를 파밍할 일이 생긴다면 가급적 S클리어를 노리면서 하기로 했습니다.
3호기와 14트 차이나네요.
200개 짤짤이로 얻은 알마 코스튬.
이 인형도 도감 채우기 용으로 파밍했습니다. 당연히 S클리어 보상으로 획득.
해당 전역의 배치 패턴 상, 파밍없이 바로 재시작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는 걸 생각해보면 실질적인 시도는 더 적었네요.
주정뱅이들 잡고 열어본 히든 스테이지.
제대는 그냥 아무렇게나 짜봤습니다.
그리고 깼네요.
이걸로 발할라 콜라보의 모든 컨텐츠를 알차게 즐겼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2트럭 가챠...
교환권으로 5성 가구 2개와 질 코스튬을 교환하면서, 총 34연차로 모든 코스튬과 가구를 컴플릿 했습니다.
(저는 구매토큰 100개=11번을 1연차로 카운트합니다.)
사실, 이번 가챠는 질과 알마, 가구를 제외하면 그렇게까지 마음에 들진 않았습니다.
현재 아동절도 앞두고 있는 마당이라 더 아껴야 할 타이밍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걸 다 얻어둔 이유는,
발할라 가챠의 경우 콜라보라는 특수성이 있어서 이후 복각의 가능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동절의 경우, 당장 놓치더라도 나중에 복각하면 블랙카드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만... 발할라 테마 코스튬과 가구는 이번에 놓치면 기약이 없었습니다.
이번 4성, 5성 가구 및 코스튬은 블랙 카드 교환 목록과 찬란한 수집에 추가되지 않는다고 적혀있기도 하죠.
때문에 나중을 생각하면 발할라는 지금 어떻게든 얻어두는 게 나을 것 같았습니다.
질 코스튬과 교환하고 남은 교환권 100개로 블랙 카드 1장을 더 확보할 수도 있었으나, 나중엔 다시 얻을 수 없는 가구를 컴플릿하기로 했습니다.
남은 교환권 74개는 구매토큰으로 환전되길 기다립니다. 보석 월정액 + 환전된 구매토큰까지 해서 아동절 2연차는 가능하겠네요.
이번 가챠로 블랙 카드 3개를 추가적으로 확보했네요. 현재 16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동절 가챠 결과를 보고 이 블랙 카드들을 어떻게 쓸지 방향이 정해질 것 같네요.
마침내 오늘, 120 레벨도 찍었습니다.
이걸로 재화 파밍과 교환도 졸업했습니다. 깔끔하네요.
얻은 인형과 코스튬들.
그리고 발할라 테마 4성, 5성 가구로 만든 숙소입니다. 컴플릿 효과로 안나 SD가 나오네요. (코타츠 가구와 상호작용이 있습니다.)
글 작성 시점에서, 현재 발할라 콜라보 이벤트는 17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12시가 지나고 사춘기 EX 9판 돌면 그 이후로 끝이겠네요.
저로선 소녀전선을 시작하고 처음 경험한 콜라보 이벤트여서 더 의미가 깊었고, 그렇기에 정말 재미있게, 알차게 잘 즐긴 것 같습니다.
(특히 OST가 무척 좋았습니다.)
이제 남은 시간 동안 한정 인형 파밍을 못 하신 분들은 부디 빠르게 드실 수 있기를, 재화가 필요하신 분들도 원하는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술을 섞고 삶을 바꿔 줄 시간이군(Time to mix drinks and change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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