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캐나다 넘어 온뒤로 게임할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며칠전에 새집으로 이사오고 생활이 안정되면서 이제 정상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됐네요.
그러다가 간만에 생각이 나서 그란6을 틀었는데 무슨 업데이트가 그 사이에 그렇게 많이 된건지 다운 받는 시간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거의 2시간 정도를 업데이트 하고 간신히 게임을 시작 했는데 새로 추가된 컨덴츠들이 엄청나게 많네요.
한 이틀간 이것저것 건들다가 세나 트리뷰트는 오늘 시작해서 전부 클리어 했습니다.
난이도가 꽤나 어려워서 올골드 전부 찍는데 한 6시간 이상은 걸린거 같네요.;;
특히 브랜든 해치 두곳이 난이도가 특히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처음 나오는 블라인드 코너를 어떻게 처리 하느냐가 관거닌거 같더군요.
근데 아쉬운건 로그인 보너스를 150% 밖에 못받아서 은근히 상금이 적었다는거.
그나저나 여기 처음 왔을때 여기분들에게 중고차를 어느거 사는게 좋겠냐고 자문을 구했었는데 결국은 가장 무난한 8세대 시빅 세단으로 구입했습니다.
현재 한 3개월 정도 됐는데 주행거리는 4000km정도 탔네요.
그란에서 보던 계기판을 매일보게 되니 기분이 묘하네요.(뭐 모델이 되는 08 시빅 타입R이랑 계기판 디자인이 미묘하게 다르긴합니다만.;;)
에어콘이 없는걸 제외하고는 만족합니다 저 RPM에서 힘도 잘 나오고 SOHC라 엔진도 조용하고(SOHC지만 16밸브라 성능은 같은 배기량의 DOHC급이랑 별 차이 없습니다.)수동이라 연비도 리터당 13~14 정도 뽑아주고
이거 한 2,3년 타다 WRX STI로 넘어갈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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