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률,트로피를 100% 달성하고 나서 딱히 할게 없어서 프리미엄 양산차들만 찾아가서 구입해서 하나씩 몰아보고 있는중입니다.
그러던중 피아트 500 68년식이 마침 눈에 띄더군요.
그런 연고로 이 녀석을 한번 튜닝해 보기로 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스펙을 보니 차중은 500kg 정도에 엔진 스펙은 500cc에 최고 출력 18마력을 뽑아 내더군요.
베이스가 되는 엔진의 출력이 워낙에 낮아서 이걸 튜닝해봤자 얼마나 출력이 오르겠나 싶어 일단 흡배기나 머플러 쪽만 좀 건드려 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걸 전부 튜닝해도 30마력을 넘지 못하더군요.
아무리 차량 무게가 가벼워도 이걸로는 레이스에서 이기는건 어림도 없을거 같아서 어지간해서는 손을 안대는 엔진 튜닝쪽을 손댔더니 갑자기 출력이 미친듯이 오르기 시작하더군요.
스테이지 1에서 3까지 시행했더니 30마력이던 엔진이 무려 100마력이상으로 3배 이상 뻥튀기 되는데.....;;
거기에 미친척하고 고회전용 터빈까지 달아줬더니 무려 155마력으로 뻥튀기 되는것이었습니다.
PP를 보니 무려 491PP로 어지간한 신형 차량은 우습게 싸대기를 날려버릴만한 수치가 나와서 좀 만만해보이는 이탈리안 컵 모나코 서킷에 한번 들고 나가봤더니 2바퀴도 돌기전에 1위를 차지하는 무시무시한 괴력을 보여주더군요.
뭐 RR 구동이라 자세제어 및 트랙션 컨트롤이 어렵고 좁은 차량폭과 타이어폭 그리고 서스펜션이 워낙에 구식이라 롤링과 피칭이 좀 심한걸 제외하면 상당히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실제로 저런 500CC 남짓한 소형 엔진을(게다가 50년전의 구식 설계인) 저렇게까지 고출력화 시킬수 있을지 의문이긴하네요.
18마력의 힘을 받아내던 엔진 블록이 155마력의 힘을 받아내면 과연 무사할까..... 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뭐 게임에 너무 리얼함을 바라는거도 무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이런걸 생각하면 엔진 스왑이라는 개념이 들어가는거도 괜찮을거 같긴한데 이렇게 가면 게임이 너무 복잡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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