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나다 유키무라의 자루가 붉은 색인 창.
: 창자루가 붉은 창은 한 부대에서 가장 용맹하고 무용이 뛰어난 자만이 들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오사카성 전투(겨울, 여름에 걸쳐 두 번 일어났음)에서 워낙 용맹을 과시해서
"사나다는 일본 제일의 병사"라는 이에야스의 칭찬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2. 가토 키요마사의 호랑이 가죽
: 일본에서 호랑이로 추정되는 동물이 발견된 것은 '미나모토노 요시츠네'가 '누에'라는 괴물을 잡을 것 이외에는 없습니다.
'누에'의 생김새를 기록해 놓은 것을 보면...당시 일본에는 호랑이가 없어 묘사만 했던 것이라는 의견이 정설입니다.
따라서 희귀한 호랑이 고기를 먹으면 장수할 수 있고....정력이 증강하여 자식을 낳을 수 있도록 해준다 해서
임란 때 한국에서 호랑이 사냥을 많이 해서 히데요시에게 바쳤다고 합니다.
3. 호조 우지야스의 얼굴 칼자국
: 호조 우지야스는 성군이자 민정가였지만, 전투가 벌어지면 직접 칼을 들고 전투에 임했습니다.
당시 전투에서 직접 칼을 들고 나가 싸웠던 다이묘는 거의 없는데도 '우지야스'는 직접 싸웠다는 말입니다.
특히 '적에게 등을 돌리는 건 무사의 수치'라 해서 정면으로 칼싸움을 해서...얼굴에 칼자국이 있었다고 합니다.
4. 후마 코타로의 토시
: 호조 가문을 섬기던 닌자집단, 후마의 두령은 세간에 덩치가 크고 체술을 잘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무기가 필요없고 맨손 격투를 잘 했을 것이란 판단에 의거하여
칼이나, 창, 사슬낫 등의 무기를 배제한 체, 주먹과 발..그리고 팔에서 늘어나는 토시를 무기로 삼았을 것이라 봅니다.
5. 타치바나 긴치요의 번개검
: 큐슈 지방에서 시마즈 가문이 도약하기 전. 가장 강했던 가문이 오토모 가문인데,
이 오토모 가문에는 두 명의 특급 맹장이 있었습니다. 한 명은 '타치바나 무네시게'의 친아버지인 '다카하시 소운'이었고
또 다른 한 명은 '타치바나 긴치요'의 친아버지 '타치바나 도세츠'였습니다.
타치바나 도세츠는 젊어서 엄청난 모용의 소유자였는데, 그만 벼락에 맞아서 하반신이 불수가 됩니다.
번개에 맞았는데도 살아남아서 군대를 지휘했기 때문에 무(武)의 상징이 된 것이고....
따라서 '긴치요'는 말 끝마다 "타치바나다~!!!"라고 하는 것이고, 그 무기조차 번개를 표현한 것입니다.
6. 시마즈 토요히사의 전체적 이미지
: 시마즈 가문은 가난하고 분쟁 많은 소다이묘였으나 '시마즈 타카히사'가 가문을 바로잡으며 서서히 힘을 쌓아갑니다.
'타카히사'에게는 아들이 넷 있었는데, 그들 모두가 뛰어난 무장들이었습니다.
후대의 평에 의하면 통솔력과 리더십은 장남 "시마즈 요시히사"가 가장 뛰어났고, 무용은 둘째 "시마즈 요시히로"가 뛰어났으며
군략과 전투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던 것이 넷째 "시마즈 이에히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전쟁의 천재였던 '이에히사'가 42살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죽게 되자, 그 아들을 다른 삼촌들이 키우는데,
이 아이가 "시마즈 토요히사"였고, 특히 둘째인 "시마즈 요시히로"가 아껴주고 보살폈다고 합니다.
아버지에게서 배웠다면 군략과 병법을 익혔을텐데, 숙부인 '요시히로'에게서 배워서 그런지,
'토요히사'는 무투파 무장으로 키워졌다고 합니다...
7. 이나히메의 활
: 세키가하라 당시 '사나다 마사유키'가 서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군사를 이동시키다가
'사나다 노부유키'의 거성, 누마타 성에 이르게 됩니다. '손자의 얼굴을 보고 싶으니 문을 열라.'는 마사유키의 명령에
며느리인 '이나 히메'는 "노부유키가 있어야 문을 열 수 있다."며 활을 들이댔고,
성문이 열리면 바로 공격하려고 마음 먹었던 '마사유키'는 그냥 물러났다고 합니다....그러면서 중얼거리기를..
"내가 착각을 했구나...과연 혼다 타다카츠의 딸이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나히메는 혼다 타다카츠의 딸로 태어나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양녀로 길러져 사나다 가문에 시집을 온 여인이었습니다.
전국무쌍 캐릭터 디자인과 무기는....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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