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43이 헤일로4 를 시작으로 첫회지만 많은 떡밥을 뿌려놓은듯 하군요.
떡밥 몇개만 주워서 조합해보니 최종 엔딩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길이 다양해질수도 있을거같네요.
※ 게임, 변역된 소설등, 영상물들 최대한 접할수있는 매체는 최대한 접한 헤일로 팬 유저입니다. 사실을 기반으로 한 가설중에 틀린 부분이 있으면 가르쳐주시고 그냥 가쉽거리로 가볍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
※ 글이 꽤 길며 글 전부가 헤일로4 스토리의 스포일러 혹은 스포일러가 될수 있으니 아직 싱글을 완료 못하신 분은 넘어가주시기 바랍니다.
▣ 가상 최종엔딩
1.순위. 코타나의 부활 ★안나올수가 없어~!!★
컴포저 나오고, 이 놈이 뭔 능력이 있는지 알았을때, 딱 느낌이 오더군요. '아 코타나는 인간이 되겠구나' 하고요.
왜냐면 미션 2에서 레퀴엠에서 처음 활동을 하며 워트호그를 타며 이동할때 코타나가 말합니다.
"제 상태말인데요. 말안하려고 했는데 말이 나온김에 할께요. (후략) 전 유일하게 인간의 조직으로 만든 A.I 예요"
컴포져는 생물을 데이터화, 데이터를 생물로 변환하는 기계인데 코타나의 저 말은 자신은 그냥 단순한 데이터 A.I가 아니란 소리죠.
결국 컴포저는 어떻게든 또 나올껍니다. 헤일로가 하나가 아니였듯이 다른곳에서 유물로 또 발견되거나
아니면 인간이 직접 만들 확률도 매우 높습니다. (이유는 아랫 글들에 쭉...)5에서 떡밥이 던져져서 6편에서 마무리 되던지 아니면
스파르탄 옵스에서 다룰 확률도 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새 삼부작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소재일수도 있기에 공개가
그리 빨리 되진 않을거같기도 합니다.
인간이 컴포져를 만들 확률이 높다는 가설은 엔딩에 보면 컴포저의 공격을 받은 도시에 연구원들이 와서 인간이 데이터화 되어 남은
가루를 관찰하는 영상이 잠깐 나오더군요. 잠깐 스쳐가는 영상이지만 떡밥의 시작으로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2.순위 - 공공의 적 치프?
가설의 첫번째 근거는 명령만 따르는 기계 아니냐하는 치프가 시리즈 처음으로 <명령을 어깁니다.>
코타나를 보호하려고 리오함장의 명령을 어기죠. 앞으로 치프는 엔딩에서 라스키가 말한대로 단순히 명령만 따르는 군인이 아니고
명령과 개인의 가치 사이에서 고뇌하는 군인으로 그려질 확률이 매우 높을거같습니다. 그 고뇌의 기준은 아무래도 코타나의 부활과
관련 되지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보고요. 어쨋든 지금까진 명령이라면 되든 안되든 다 따르던 치프는 차후 시리즈에서도
명령을 또 거역할 확률이 생긴거같습니다. 한번도 안할거같은 치프가 한번을 한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두번째는 첫번째 가설에 근거를 얻어 추론해봅니다.
캠페인 도입부에서도 헬시 박사와 해군정보부 소속(?)일거같은 심문관의 대화에서 치프를 아주 그냥 써먹다가 버려버릴 카드처럼
대할려는 의지가 보이죠.
(해군정보부(ONI)가 뭐하는 곳인지는 은메달님이 정리해둔 이곳을..)
앞으로 해군정보부는 그 영향력등을 생각하면 새 삼부작 게임에서 분명 수면위로 떠오를거같습니다. 어떤 목적으로 치프를
자살 미션같은곳에 투입할수도 있겠고 치프는 명령을 어겨버릴수도 있습니다. 또 후속편에서 분명 나올 아비터와 함께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갈수도 있겠죠. 아니면 해군정보부에서 컴포져를 직접 제작했다고 치면 악용할 가능성이 높을거라 봅니다.
그러면 치프는 우주의 수호자로서 이걸 막아야겠죠. 하지만 그런 각종 행동들은 해군정보부 입장에선 어떤식으로든지 써먹기 좋은
거짓 정보의 소재가 될수도 있을겁니다. 명령을 어긴 반역죄, 코버넌트를 돕는 인류의 배신자 등등
그러지 않길 바라겠지만 헤일로6에서 마스터 치프가 스파르탄 IV들과 대적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럴 경우 제가 아는 마스터 치프는 순순히 투항할겁니다. 갑자기 메탈기어4에서 전자레인지 속을 기어가던 스네이크가 떠오르는건
왜 일까요....;
3. 순위 - 최종 적은 바로..
간단하게 적습니다. 인간일 확률이 생긴거같습니다. 바로 해군 정보부(ONI) 말이죠. 2순위에 가설에도 적었듯이 이전 3부작 게임에서
해군정보부는 게임상에서 활동은 별거 없었는데 여지껏의 소설과 각종 매체를 통해서 표면으로 점점 올라오는거 같습니다.
그냥 묻혀두기엔 너무 커질만큼 커져버렸죠. 새 삼부작이 시작하면서 각종 영상물로 인간의 위상이 상승하면서 멋있고 속도 후련했는데
그안에 오만함이 조금 느껴지는거 같더군요. 이 시점(4편 시점)에서 그동안의 고생을 생각하면 코버넌트 캐리어를
그냥 냅다 박치기로 박살내버리는 인피니티를 보는 장면에서 카타르시스도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요즘 같은 시기에 배신,역모 같은 소재는 스토리에 매우 좋은 양념이 될수 있기에, 또 오만해진 인간의 악당화 같은 컨셉은 진부하기도 하지만
그게 헤일로속의 이야기라면 또 이야기가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헤일로의 스토리 속에서 여지껏 고생만 해온 인류가 이제 좀 살만해지나 했는데
그안에 곪아터져나오기 시작하는 거대한 고름덩어리가 있었다는 스토리를 집어넣으면 인류에게 연민을 느끼며 게임을 해온
플레이어들에게 나름 충격적인 소재가 될수도 있을거같습니다. 매력있는 소재라고 전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글은 전부 게임을 해보고 느낀 제 가설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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