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이티입니다.
소감을 작성하기에 앞서 ,우선 PS3버전 MLB 14는 즐기지 않았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단언할 수 있는 첫 번째는 확실히 눈이 즐거운 상태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광원이 풍부하게 표현되기 시작하면서
정말 실제 야구경기를 하는 듯한 느낌을 가집니다..
하지만 많은 관중의 묘사로 인하여 몇몇 컷신(특히 아웃되고 덕아웃 들어가는 컷신)에서 프레임 드랍을 느끼기는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퀵카운트 모드에 대한 소감입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새로운 재미를 느끼는 동시에 빠른 진행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초심자에게는 추천하는 모드입니다.)
제가 전작에서 보통 볼넷을 얻어내는 횟수가 1,2회 정도인데
이번작에서는 카운트의 이득을 통해서 평균 5,6개정도(3게임)의 볼넷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물론 슬라이더의 영향도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카운트에 따라서 좀 더 전략적인 배팅이나 피칭이 가능해 졌습니다.
예를 들어 2-1,3-1에서는 파워배팅으로 적극적으로 노리고, 불리한 카운트에서는 컨택스윙으로 어떻게든 걷어내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피칭도 마찬가지로 유인구로 승부하느냐, 정면대결을 하느냐?로 다양한 수싸움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저같이 카운트 승부에 약한 유저들이나 초심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단점도 가지고 있는데, 예를 들어 대타상황이 오면 카운트 중간에 대타를 내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내셔널리그 투수의 경우, 보내기번트 상황이 오더라도 카운트에 몰리기 되면 쉽게 번트대기가 힘들어 집니다.
평균 게임시간은 40분~45분정도입니다.(컷신과 리플레이를 포함)
아직 다양한 모드는 즐기지 못했지만 우선 게임플레이 자체로는 만족스럽네요..
기다림에 대한 보상을 받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라인업영상에 SS와 3B가 바뀌어 있던데 PS3에도 있던 버그인가요?
너무 사소해서 안바꿔 줄것 같아 두렵습니다...
(시몬스 3루,크리스존슨 유격에 크리스존슨 골글 찍혀있는 라인업보니 그냥 화가 나더라구요)
온라인도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PSN ID : HoLiCKS0
친추해 주시고 메세지 주세요.
쉐어팩토리로 만들어 본 짧은 영상입니다...(사실 가슴아픈 비디오,720p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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