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때문에 플3 사서 꾸준히 더쇼 즐기고 있는 매우 평범한 야구팬이며 게이머입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참 많은 정보 얻어서 한층 더 즐거운 더쇼생활 하고 있습니다. ㅎㅎ
뭐 취향따라, 어려운 난이도로 공략해서 성취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전 제가 엄청 특출난 선수가 되어야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는 성향이더라구요.
MLB 역사를 바꿀 수는 없을지언정 최소한(?) 엠비피 급 활약을 하지 못하면 급 흥미를 잃는달까..
프랜차이즈 모드던 RTTS 모드던.. 말이지요 ㅎㅎㅎㅎ 가급적 직플을 선호하고 있구요 (95% 이상..)
그러다보니, 인내심을 가지고 실력을 키워야 하는 어려운 모드는 도전하지 못하구요.
(개인적으론 베테랑 부터는 엄두도 안나더라는..ㅎㅎ)
타자는 타이밍 타격 - 루키.
투수는 미터피칭 - 올스타 정도로 즐기고 있는 편입니다.
이정도면 뭐 제가 실력이 미진해서 인지 그나마 컴터보다 좀 잘하는 수준으로 게임이 가능하더군요.
근데 이렇게 쉬운 모드로 한다해도, 투수는 뭐 적당히 구석구석으로 던지고 싶은곳 던지면 왠만큼 성적이 나오는 편이지만...
타격은 정말...경험이 적으면 아무리 쉬운모드로 해도 폭풍 삼진에 범타 행렬이더군요.
존타격이나 존아날로 베테랑 이상으로 하신다는 분들에겐 존경심마저 드는.. ㅎㅎㅎ 부럽습니다.
아무튼 여기 적힌 팁들을 고려했을때 다들 어마어마한 고수이신거 같아서 저같은 초보자에게 괜찮을만한 팁(?) 이라고 생각되는것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초구는 무조건. 안친다.
- 이게 처음에 참 힘들더라구요. 참다보면 한복판으로 공이 들어오는게 빤히 보이는데..놓친것 같은 아쉬움에... 거기다 반사적으로 휘두르기까지..
그럼 더더욱 좋은타구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무조건. 초구때는 버튼에서 손 떼고 있습니다. 가끔 정말 가끔. 아예 작정하고 공도 안보고 휘두를때 말고는요.
2. 타격은 무조건 1스트라잌 이후부터.
- 1번에서 이어지는 건데요. 초구가 볼일 경우에도 2구는 무조건 안칩니다. 행여나 또 볼이되면 진짜 좋구요. 스트라잌이면 이제서야 1-1 되는거니까요.
3. 2볼내지 3볼일땐 적극적으로 타격한다.
- 사실 뭐 기본적인 거지만, 이땐 카운트잡으러 들어오는 몰리는 공이 많은 편이니 대충 중간으로 온다싶으면 일단 휘두릅니다.
4. 2스트라잌으로 카운트가 몰렸을 땐 가급적 늦게 타격한다.
- 0-2 인 상황에선 보통 높은 확률로 빠지는 공이 들어옵니다. 참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구요. 애매하게 보일땐 최대한 늦게 휘두릅니다. 커트해낸다 정도의 생각으로요.
5. 좌투 우투에 따라서 자세를 바꾼다.
- 음. 사실 1-4번은 야구 타격의 기본이랄까 이런느낌인데. 이건 진짜 게임용 팁입니다. 저한테만 적용되는걸 수도 있는데요...
제가 치다보니 선수의 능력치도 관계가 좀 있긴하겠지만, 묘하게 좌투수한테 굉장히 약한 경향이 있었습니다.
사실 실 야구에선 좌우놀이도 있고, 타석의 위치에 따라서 좌우투수의 공이 확연히 다르게 보이겠지만.. 게임에선 같은 화면이잖아요.
타자가 좌우에 바꿔서 서있을 뿐이고, 투수도 시작점만 조금 다를 뿐이고..
근데 묘하게 좌투수 공을 못치겠어서, 고심끝에 생각해낸 방법이었는데 제게는 효과가 확연했습니다.
방법은. 스트라잌존 사각형 기준으로 좌투수일땐 왼쪽선을 중심으로 앉아서 공을 보구요. (우타자 몸쪽)
우투수일땐 우측선을 중심으로 앉아서 공을 보고 칩니다. (좌타자 몸쪽)
그럼 뭐랄까.. 묘하게 흘러나가는 공들이 명확히 보이는 느낌이예요. ㅎㅎ -ㅅ- 물론 저만 해당될 수는 있겠습니다만..
나름 효과가 있는것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그냥 루키모드로 타격하는 초보가 끙끙거리며 알아낸 팁일뿐입니다. ^^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구요.(특히 저같은 초보분들..)
모두 즐거운 더쇼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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