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떠났을 때는 다른 분들이 가끔 글을 올려주시기도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제 지분율이 너무 심하다 싶긴하네요.
솔직히 글 잘 쓰는 편도 아니고 위트가 있는 편도 아니고... 재미 없을 듯한데 그래도 조회수는 나오는게 신기할 뿐이죠.
좋게 말하면 "감정이나 생각이 솔직하다.", 나쁘게 말하면 "말을 막한다."는 이야기를 곧잘 듣는데,
그거 인정합니다. 제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말이죠.
예를 들어 점심을 먹으려하는데 a, b, c가 같이 먹자고 제안을 각각 주었다면
제가 선택을 해야 하잖아요.
서로 모르는 a, b, c를 다 불러서 같이 먹을 수는 없기에 누군가에겐 미안하지만 선택과 거절을 해야하고
그게 선착순은 아니라 앞으로의 친밀도 형성할 수 있을 것을 감안해서 저와 더 맞는 사람을 선택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승낙을 한 상태에서 다른 제안이 왔다고 취소하는 인성은 아닙니다. 아직 승낙의 표시를 하지 않았을 상황에서 말이죠~!)
물론 a와 친한 상태라면, 그냥 안면만 튼 사이인 b, c보다는 친한 a를 선택하겠지만 말이죠.
마찬가지입니다.
퇴근 후, 건담 사포질 하는 시간 등 고정된 취미나 해야할 일을 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남은 시간이 얼마 안되는데
퍼드가 재밌기에 여기 글 쓰는 30분~1시간 정도의 시간을 저는 그간 배분을 해왔지만
요근래 이런 저런 일들이 있어 마음이 멀어진 상황에서
오히려 다른 곳에서 좋은 소리를 듣고 있는지라 그쪽에 이젠 제 시간을 더 할애하게 되네요.
그래서 그간 눈팅해주신 분들께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긴 합니다.
그래도 재미없는 글, 혼자 독백에 가까운 글들 읽어주셨던 분들인데 말이죠.
여기서 저와 톡 하셨던 분들도 계실텐데...
이제와 설명을 하자면
여기 이외에 다른 곳에서도 톡방 올리기도 하는지라 그렇게 여러분들의 제안을 받게 되면
제가 친밀하게 느끼는 분들께 묻곤 합니다. 당신에게 저의 존재는 무엇인지 말이죠~!^^
절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시는데
제가 친밀하다고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저 혼자 관심 없는 상대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뭔가 짝사랑하는 기분이잖아요.
뭐랄까 제가 더 좋아하면 손해보는 기분이 든달까요?! (이래서 여태 결혼을 못 한건지도..-.,-;; 연애 뿐만 아니라 일반 대인관계에서 그렇더라구요)
그런지라 뭔가 제가 살짝 변화를 취하고
그것을 눈치 채 주셨다면 저에게 아직 관심이 있는 것이고 아니라면 맘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런지라 맘 없는 사람 붙잡고 있기보다는 새롭게 저에게 관심 보여주시는 분들과 함께 하게 되더라구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톡할 시간도 한정되어 있고, 그러다보니 동시에 여러 사람과는 할 수 없는지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물론 기존 분께서 저에 대한 호감이 아직 있다고 제가 느꼈다면 아마 저 역시 계속 유지했을테구요.
톡에서도 이런지라 게시판에서도 마찬가지죠.
뭔가 제가 반응을 알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조율해 나갈 수 있지만 그냥 제 글 뿐이니...
과연 지금 이게 맞는 건지 아닌 건지 판단이 안 서고 있습니다. ㅜ.ㅜ
아무튼 주말에 일찍 잠 들기 싫어서
실컷 놀고 이제 현자타임 와서 게시판 와보니 제 아이디만 보이는 듯해서
과연 이게 맞는건가 싶어서 끄적였습니다. 보시는 분들은 과연 괜찮게 보시고 계신건지... @.@
이제와서? 라고 말씀하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 -.,-;; 그래서 이제서라도 한 번 성찰 해보고 있는거잖아요?!^^
밤 기운에 취했다는 핑계로 적어봤습니다.
그럼 전 이만~~ 낼 12시 전에 일어나 아점을 결정해야 하는 중대한 일이 있는지라~~^^
(지난 주엔 와퍼가 세일이기에 그걸로 먹었는데 이번주는 와퍼가 세일이 아닌 듯하기에 뭘로 먹어야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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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은 3,500원이었는데 400원 올라버렸네요. ㅜ.ㅜ https://bbs.ruliweb.com/market/board/1020/read/64459? 그나저나 야채 1개 추가는 무료였다니.. 저 이제 알았습니다. kfc도 이젠 치킨올라이트 아니면 매달 1일의 1+1 행사 아니면 가성비 떨어진다고 하니 진짜 요즘 다 오른 듯하네요. 심지어 동네 떡볶이 집도 원가로 인해 가격 올렸다고 죄송하단 문구가 붙어 있으니... | 22.07.18 1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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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면 저 좀 재밌게 해 줘요~~ 요즘 죽겠음. 날은 시원해 진 것 같은데 오히여 더 못 버티고 있는게 좀 이상함...(몸이 축축 쳐짐..) 뭘 해야 방전된 에너지 축적될런지... @.@ | 22.07.18 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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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만 지나면 조금 재밌긴 할 듯~! 알바뛰는 마왕님 2기가 방영하기 시작했고 오버로드 4기도 방영하기 시작했으니 에니 한 분량 끝나면 한 번에 몰아볼 생각인지라~~^^ 번외로 스멘파도 8월부터 시작하면...(연초에는 쇼다운 재밌게 봤기에.. 이런거 좋아함~!) | 22.07.18 2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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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작화 너무 구림 | 22.07.19 0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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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로드 3기의 습지 전투? 사막 전투?도 이겨낸 사람인지라...^^ 그냥 스토리만 무난했으면 하고 있습니다. | 22.07.19 12: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