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Roar of the Slaughterer라는 메달 컬렉션 하나 힘들게 땄습니다.
이 메달은 한번에 10마리 이상의 크리쳐를 없애면 주는 메달인데,
처음에 스펠로 많은 크리쳐 없애라는 힌트보고 5~6마리정도일 줄 알았는데, 무려 10마리였네요.
메달을 따려면 핸디캡 없이 해야한다해서 전부 핸디캡 없이 진행했습니다.
맵은 크레이토스2, 대결자는 모로크, 뮤린, 레오 해서 팀전이 아닌 개인전으로 했습니다.
목표금액은 15000.
제 북에는 거의 크리쳐와 무기 없이 스펠 중 폭발 대부분으로 했습니다.
크리쳐 사용은 불로 통일하고 14마리가 끝, 스펠이 무려 21개나 되더군요.
에이시드 레인(Acid Rain) 2개 / 모든 방어 크리쳐 HP-30
파이어 익스플로젼(Fire Explosion) 3개 / 모든 물 크리쳐 HP-20
엘레멘탈 라스(Elemental Wrath) / 설치된 토지와 속성이 다른 크리쳐 HP-20
인섹트 스웜(Insect Swarm) 2개 / HP가 닳은 모든 크리쳐 HP-20
데스 클라우드(Death Cloud) 2개 / 모든 바람 크리쳐 HP-20
파니셔(Punisher) / 모든 저주 걸려있는 크리쳐 HP-20
프레이그(Plague) / 대상 에리어에 있는 모든 크리쳐에게 독의 효과 (파니셔 사용하기 위해 넣었습니다)
라이프 스트림(Life Stream) 2개 / 자신의 모든 크리쳐 전회복 (인섹트 스웜 사용전에 사용해서 피해없기 위해 넣었습니다)
나머지는 판타즘이라던가 드레인 매직 이런걸 넣어서 좀 더 보충해서 대결했습니다.
처음에는 역시 크리쳐가 없어서인지 엄청 밀리더군요.
초반엔 거의 2~3위를 계속 왔다갔다 했던 기억이 나네요.
거의 후반에 모든 땅들이 거의 4~5 Lv 되었을때 거의 설치된 크리쳐들을 보니 물 크리쳐가 태반.
그리고 모로크와 뮤린이 1~2위를 다투고 10000~11000정도의 마력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러다가 모로크와 레오가 물을 잘못 밟아서 제대로 날라간 상황이였습니다.
간신히 밟지 않으려고 우회하고 멀리 돌아가고 있던 저는,
모로크와 레오가 물을 밟자마자 슬슬 사용하려고 들려있는 패를 보았습니다.
손에 파이어 익스플로젼 2개와 인섹트 스웜 1개, 에이시드 레인 1개가 들려져 있더군요.
파이어 익스플로젼 2개 -> 인섹트 스웜 1개를 사용하니 레벨 4~5짜리 지역이 완전 초토화되었습니다.
깔끔하게 다 지워졌습니다, 마치 전쟁터 끝나고 황폐화 된 사막같은 느낌이랄까요.
뭔가 짜릿함이 느껴지더군요.
하면서 컬드셉트 하시는 분들께서는 이런 재미로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좀 힘든 메달이였는데, 이렇게 모으게 되어서도 기쁘고,
무엇보다 4~5 레벨 적토지들 다 날려서 그 자리를 차지해 역전승한 짜릿한 재미도 있었습니다.
하면서 다시한번 컬드셉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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