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평점 :
8.7 더보기 +

[소감] (극스포) 엔딩 논의의 장을 열어봅니다 ㅋ [24]




(1254235)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8712 | 댓글수 24
글쓰기
|

댓글 | 24
1
 댓글


(IP보기클릭).***.***

우와..감사합니다. 정리가 나름 머릿속에서 되어가는것같아요.........후아..
13.03.27 17:08

(IP보기클릭).***.***

루테스 박사는 남매가아니라 차원속에 여자 아니면 남자로 나뉜거 아닌가요?
13.03.27 17:09

(IP보기클릭).***.***

그거에 대해서는 오디오로그를 더 모아봐야 확실해질 듯한데. 아마 루테스 박사(여자와 남자 양쪽 어느쪽이 되었든)가 평행우주연구에 열의를 쏟게 된 이유가 어려서 잃은 자신의 쌍둥이를 다시 만나고 싶어서인 걸로 보입니다. 즉 수 많은 평행우주에서 자신의 반쪽이 살아 있는 평행우주로의 길을 열기 위해서 였던 걸로 보입니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세계에서 루테스 박사가 남자와 여자 중 어느쪽이 었는지 애초에 하나였는지 둘이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 13.03.27 17:13 | |

(IP보기클릭).***.***

세례를 받은 후에 안나가 태어나는 거 아닌가요? 안나가 태어나고 팔아넘긴 후에 세례를 받는거임?
13.03.27 17:10

(IP보기클릭).***.***

콜롬비아의 권좌를 자신의 자식에게 양도해야 했지만 콤스톡은 대체 무슨 실험을 거치다가 그리 됐는지는 몰라조 '고자라니'가 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차원에서 딸을 사오는 거 아니었음? | 13.03.27 17:13 | |

(IP보기클릭).***.***

만약 안나가 태어나기 전에 세례를 받아서 콤스톡이 되었다면 콤스톡이 안나의 존재를 알 수가 없으니 콤스톡이 안나를 데려오기 위해 평행우주연구를 지원한다는 미래가 발생할 수 없었을 걸로 보입니다. | 13.03.27 17:16 | |

(IP보기클릭).***.***

어라 그러면 콤스톡이 안나를 판 후의 부커가 세례받고 다시태어난거라면 계속 거슬러올라가서 결국 최초의 콤스톡이 될 부커는 누구한테 안나를 판거죠? | 13.03.27 17:22 | |

(IP보기클릭).***.***

엄청 좋은 점을 지적하셨네요~ 그게 바로 시간여행+평행우주물의 영원히 해결되지 않는 난제지요 ㅋㅋ 대부분의 평행우주물이 달걀이 먼져냐 닭이 먼저냐와 똑같은 논의로 귀결됩니다 결국 ㅎ 어떻게 보면 이 논리의 함정에 빠져야 비로소 제대로된 평행우주물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니까요 | 13.03.27 17:25 | |

(IP보기클릭).***.***

최초의 콤스톡은 첫번째로 딸을 사온 사람이니 다른 사람에게서 딸을 판 적이 없어야 한다는 관점은, 우선 '최초'의 콤스톡이라는 순서상의 선후를 둘 수 있을 때 가능하지 않을까요. 하나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시간여행이라면 타임패러독스라던가 그런게 될 수도 있겠지만, 여러 세상이 존재하는 평행세계에서는 최초의 콤스톡이라는 구분을 짓는 게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 13.03.27 17:31 | |

(IP보기클릭).***.***

엌ㅋㅋ 전 그래서 그냥 세례를 쌩깐 부커만 안나를 가진걸로 알고있었어요 그냥 곶크리를 맞은 콤스톡이 과학자들을 시켜 다른세계 정탐보내놨는데 세례안받은 자신이 혈육만 낳아놓고 빚더미에 앉아 살고있으니 아이고 딸내미 앞날이 깜깜해보여서 잡아온거라고... | 13.03.27 17:31 | |

(IP보기클릭).***.***

엔딩씬때 맨 처음 세례받던때로 엘리와 돌아왔는데 그땐 부커가 "20년전 운디드니 전투 후" 라고 확실히 기억하고(딸을 판 기억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는데 말이죠)있기 때문에 아 이건 딸을 팔기 전에 일어난 일이구나 하고 알고있었나도 싶네요 | 13.03.27 17:34 | |

(IP보기클릭).***.***

사실 안나의 탄생시점이 불명확해서 어느쪽으로든 해석될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ㅋ 근데 안나를 팔아버리기 전에 부터가 세례를 받았다고 해석하게 되면 애초에 콤스톡이 곶아가 된 원인인 루테스 박사의 실험(아마 평행우주 관련)을 추진할 개연성이 없어져서 뭔가 부자연스러워지는 것 같더라구요. 즉, 그냥 후계자가 필요 했으면 실험 안하고 고자 안된 상태로 아이를 낳았으면 충분한데 콤스톡이 평행우주실험에 집착하게 된 계기가 존재하지 않게 된달까요. | 13.03.27 17:43 | |

(IP보기클릭).***.***

저도 엔딩 이후 스텝롤 다음에 나오는 장면은 게임 중에 플레이 했던 부커가 아니라 다른 평행세계의 부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부커가 일상생활에서 당연히 함께 하던 안나를 향해 굳이 '안나 이즈 뎃 유?' 이러는데, 안나가 거기에 있다는 걸 당연하게 여긴다면 굳이 그런 대사를 할 필요가 없지 않나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어떤 분 글에는 다른 평행 세계의 기억을 가지게 된 거라고 하시던데, 평행세계를 넘나들던 부커는 이미 죽고 없는데 어떤 이유로 그 기억을 가지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님 그냥 팬서비스 차원에서 설정 살짝 무시하고 집어 넣은 거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주인공 죽고 끝. 이러면 상심할 팬들이 많을 거라고 짐작할만 하니까요
13.03.27 17:15

(IP보기클릭).***.***

다른 평행세계의 기억을 가지게 되었다고 보는 해석도 가능한 것이 작중에서 한 평행세계에서 부커에 의해 죽임당한 병사들이 다른 평행세계에서는 살아있음에도 돌연 죽음에 대한 기억이 엄습해서 벌벌 떨고 있는걸 보여줬죠. 스텝롤 후 장면의 부커와 안나는 게임의 주인공들과는 별개의 부커와 안나지만 제 마음속에서는 주인공들이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세계에서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 쌓아온 부녀의 유대는 어렴풋히 기억 아닌 기억으로 이들에게 이어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ㅋ | 13.03.27 17:52 | |

(IP보기클릭).***.***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ㅎㅎ
13.03.27 17:15

(IP보기클릭).***.***

엔딩 즈음에 랩처로 이동 했을 때는 진짜 어? 소리가 나왔음. 되게 반갑기도 했고요. 랩처가 딱히 스토리상 연관성은 없는 듯 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냥 바이오쇼크 세계관에서 다중 우주의 하나의 장소로 엘리자베스가 상황 맞는 장소를 선택한 것 같은데...
13.03.27 17:18

(IP보기클릭).***.***

저도 그건 팬서비스 차원에서 넣은 것 같습니다 ㅋ 결국 바이오쇼크1의 무대도 수많은 평행우주 중의 하나였을 뿐이다라는 얘기가 하고 싶었던 것도 같구요. 어쨋든 그 효과는 엄청 좋았죠 ㅋ 그리움과 함께 몰입도도 증폭시켜줬으니까요. | 13.03.27 17:19 | |

(IP보기클릭).***.***

팬서비스+여러분 이건 바이오쇼크입니다+시간나면 1 이정도로 리메이크해볼게요+송버드의 약점은 물입니다+손짓 하나로 송버드를 익사시키는 엘리자베스 짱짱걸 .. 전 뭐 이정도로 생각했어요ㅋㅋ | 13.03.27 17:20 | |

(IP보기클릭).***.***

근데 어떻게 보면 하늘에 도시를 만들고 평행세계+시간이동까지 가능한 기술씩이나 있으면서 불임을 해결못한다니 ㅋㅋㅋㅋㅋㅋ 기술 발전 양상 자체가 실제와는 다른 세계였다고 생각하면서 다시 수긍중이긴 한데, 그래도 이 스케일있는 사건들의 주요 원인으로 컴스톡의 임포텐스를 꼽을 수 있는 것도 사실 아닌가 생각하니 계속 웃김 ㅋ 히틀러의 어머니가 아이에게 사탕 몇 개만 더 줬어도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농담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13.03.27 17:43

(IP보기클릭).***.***

기술의 밸런스겠죠. 바이오쇼크의 기술은 전반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쳐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지극히 복고에 그 시점에 맞는 구닥 기술과 일부 현대에도없는 신기술.. 오디오 로그나 기타 총기류 무기등 보면 대충 그렇죠. 유전공학에 대해선 더더욱 그렇겠죠.. | 13.04.01 13:19 | |

(IP보기클릭).***.***

태초에의 부커가 누구한테 딸을 팔아넘겼냐?라는 의문은 그냥 타임패라독스로 이 모순은 시간을 다루는 이상 타임패라독스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터미네이터나 최근에 나온 루퍼까지... 다들 얼버무리거나 설정으로 해결하지만.. 여전히 모순이 존재하는것처럼.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13.03.27 18:00

(IP보기클릭).***.***

깔끔하네요. 긴가민가 하던게 이해가 되네요
13.04.01 13:20

(IP보기클릭).***.***

1번이 틀려서 밑에도 쭉 틀리네요 1번의 시간 순서는 운디드니 전투 -> 세례 -> 안나를 팜 그 이후로 해석 쭉 틀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7번
13.04.27 01:15

(IP보기클릭).***.***

딴건 모르겠고 하나는 거의 확실한게 엘리자베스의 능력은 라디오메세지에서 이유가 나오죠. 루테스가 엘리자베스 능력에 관해서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 가지고 있지 않기때문에' 라고 말합니다. 엘리자베스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 새끼손가락이죠. 새끼손가락을 다른 평행세계에 두고 옴으로써 능력이 발현된게 거의 100% 일겁니다.
13.05.19 19:00


1
 댓글





읽을거리
[PC] 20년 묵어도 최신 게임으로 남으려면, WoW: 내부 전쟁 (20)
[게임툰] 무협세스 메이커, 활협전 (68)
[MULTI] 호그와트 레거시 2에 넣어줘, 해리 포터: 퀴디치 챔피언 (16)
[MULTI] 강대강의 유혈 호드슈터, WH40k: 스페이스 마린 2 (83)
[MULTI] 건프라란… 자유다! 건담 브레이커 4 (80)
[MULTI] 풍선 근육 오픈 월드, 스타워즈 아웃로 (55)
[게임툰] 냥만 넘치는 해적 RPG, 캣 퀘스트 3 (30)
[PS] 더 커지고 넓어지고 즐거워졌다, 아스트로 봇 (27)
[MULTI] 엔진도 손님도 없는 폐허의 종이비행기, 콘코드 (177)
[MULTI] ‘성검전설다움’을 아로새기는 여행, 비전스 오브 마나 (52)
[게임툰] 하중 계산은 어려워, 월드 오브 구 2 (31)
[MULTI] 게임스컴 2024, 공식 방송 및 관련 기사 종합 (6)


파워링크 광고 24시간 안보기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51 전체공지 계정 도용 방지를 위해 비번을 변경해주세요. 8[RULIWEB] 2024.07.24
9415902 공략/팁 ‘바이오쇼크’ 세계관/스토리 총정리 나하도르 20356 2019.03.03
5789802 정보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 모든(?) 복소폰 번역 (11) Kirby-KSN 28 66580 2013.04.17
5760425 정보 [스포]노래 Will the circle be unbroken?에 대해 ... (11) Kirby-KSN 18 54218 2013.04.06
5733495 정보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스토리 및 엔딩 해설 (강력 스포일러) (91) 루카스777 91 142202 2013.03.28
2845476 공략/팁 바이오쇼크1 공략 (25) 황건당장각 7 110898 2008.02.11
5730414 영상 dAkKiLl17 4 2229 2013.03.27
5730328 잡담 violat1 3 1604 2013.03.27
5730321 스샷 Nico_Robin 7 2132 2013.03.27
5730275 스샷 훌펑크 8 2546 2013.03.27
5729604 소감 [Steins;Gate] 11 8712 2013.03.27
5729095 잡담 Redrum1 3 2260 2013.03.27
5728593 잡담 루리웹-186997443 4 1523 2013.03.27
5728498 정보 다크배이더 3 1064 2013.03.27
5728416 소감 Orpin 3 1948 2013.03.27
5728378 정보 성기사세실 2 2040 2013.03.27
5728193 스샷 ◆ZONE-TAN™◆ 2 3389 2013.03.27
5728191 영상 네모난지구 5 3747 2013.03.27
5728158 정보 ◆ZONE-TAN™◆ 3 2312 2013.03.27
5728000 스샷 whfenp 4 4960 2013.03.27
5727725 소감 까라마조트 2 1856 2013.03.26
5727440 스샷 DellaSquare 2 2785 2013.03.26
5727206 잡담 한판해볼까 2 1787 2013.03.26
5727114 소감 레아블로 7 1891 2013.03.26
5727089 영상 dAkKiLl17 3 2046 2013.03.26
5727020 스샷 kiri 4 2152 2013.03.26
5726915 스샷 Elevator Guy 2 2705 2013.03.26
5726208 스샷 Ghost M 2 1969 2013.03.26
5726121 소감 DominoRecords 3 1781 2013.03.26
5725809 정보 jay 3 1879 2013.03.26
5725648 스샷 엘윙 8 2177 2013.03.26
5725389 잡담 daystatic 2 11264 2013.03.26
5725278 스샷 유현 4 2676 2013.03.26
5725266 스샷 유현 6 2316 2013.03.26
글쓰기 2642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평점
8.7
장르
FPS
한글 지원
미지원


플랫폼
PC, PS3, Xbox360, PS4, XBOX ONE
가격정책
패키지구매


유통사
2K
일정
[출시] 2013.03.26 (PS3)
[출시] 2013.03.26 (Xbox360)
[출시] 2013.03.26 (PC)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