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를 조작하여 발키리의 책을 펼치면....
그웬드린 편 -서장-
(동이 터오는 새벽)
진군하는 발키리 부대.
라그나네이블국의 버서커와 랑포드국의 유니콘 나이트의 대결.
진군하는 요정나라 랑포드의 군대.
그리젤다 : 크윽...
그웬드린 : 언니...
그리젤다 : 그웬드린이니..아아...조용하구나..검을 맞대는 소리가 저 멀리...
아무래도 마지막 싸움까지 전하와 함께 할수 없을것 같군요...
그웬드린 : 포기하면 안돼요...
그리젤다 : 받으세요 그웬드린. 나에겐 이미 필요없는것입니다.
그 창으로 수많은 적을 쓰러뜨려 시체의 산을 쌓았으니...전하는...아버님께선....칭찬해 주실것이 틀림없어...
그웬드린 : 예...아버님은 분명...
그리젤다 : 내 뺨에 떨어지고 있는건 눈물이니..? ...상냥한 나의 동생...
부디 울지마렴. 언니는 긍지높은 전사로서 떠나가는것이니....
아....여긴 너무 어두워...그웬드린 그대의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숨을 거두는 그리젤다)
그웬드린 : 아아...
그웬드린 : 언니. 오랫동안 쓸쓸히 내버려 두진 않겠어요. 이제 곧 곁으로 갈게요.
(배경은 다시 전장)
드워프 : 이 싸움은 이미 틀렸어. 아무리 해도 적의 숫자가 너무 많아
(갑자기 나타나는 검은 그림자)
(검은 그림자는 엄청난 속도로 라그나네이블의 부대를 휩쓸고 다니는데..)
드워프 : 저것이 소문으로 듣던 검은 검사인가!
사신과 계약을 맺어 강한 힘을 얻었다고 들었지만 저 무슨 요사스런 힘인고..
그웬드린 : 내가 상대해주마!
드워프 : 공주님!? 안됩니다!
(검을 주고 받는 검은검사와 그웬드린)
(승부는 검은검사의 승리로....)
검은검사 : .......!
그웬드린 : 얼른 죽여라. 언제까지 날 능멸할셈이냐.
(뒤에서 기습하는 버서커를 쓰러뜨리는 검은검사)
검은검사 : ....이제 물러나라. 이 싸움의 승패는 결정났다. 이이상은 개죽음이 될 뿐이야.
(다시 한번 그웬드린을 돌아본뒤 사라지는 검은검사)
그웬드린 : .....................
드워프 : 오오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저는 틀림없이...
그웬드린 :이제와서...물러나라니..
드워프 : 기다리십시오! 그놈의 말대롭니다! 너덜너덜해진 군으로 무얼 할수 있단 말입니까.
이어지는 튜토리얼은 그냥 생략~
마왕 오다인의 옥좌
오다인 : 돌아왔느냐...그웬드린.
그웬드린 : 전하께 보고 올리옵니다...침공은 우리 군의 패배로 끝났습니다.
적쪽에서 예상외의 증원부대가 도착하여 전황은 고착되고 소모전으로 이어져 숫적으로 몰리던 아군의 열세로 기울었습니다.
그웬드린 : 발키리 부대도 수많은 희생을 치루었고 지휘하던 언니도...
오다인 : 그리젤다의 이야기는 들었다.
그웬드린 : 언니께서는 전하를 위해 최후까지 긍지를 가지고 싸우셨습니다. 이 창은 그때 저에게 넘겨주신것입니다.
오다인 : 나의 병사들중에서도 가장 용맹하고 지혜로운 전사였다...
그 창은 사이퍼라 불리우는 특별한 무기. 전장에 떠도는 마성을 모아 적을 치는 힘으로 바꾼다.
이제부터 네가 마음껏 사용하도록 하거라...
오다인 : 적에게 다시 공세를 건다. 이번엔 나도 갈테니 준비가 되는대로 즉시 출격하거라.
그웬드린 : 아버님...언니에게 남길 말씀은 그것뿐이시옵니까.
오다인 : 그 무슨 말을해도 그리젤다의 목숨이 돌아올순 없다. 감상에 젖어있을때가 아니다.
그웬드린 : ..................
그웬드린편 -서장- 끝
이벤트가 끝나고 성안을 돌아다니며 npc들에게 말을 걸면,,,,,
발키리 : 왕녀님! 저희 부대는 싸울수 있는 자들을 재집결하여 4부대가 출격가능합니다.
그웬드린 : ' 그 전투로 부대의 반수 가까이...모두들 죽음을 서두르고 있어..'
드워프 : 공주님. 그때는 정말 위험했습니다.
검은 검사는 그림자 같은 악마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들었지만 저에겐 인간처럼 보였습니다.
어째서 공주님을 살려준것일까요..?
드워프 : ..요정국의 여왕, 그 사악한 년이 드래곤을 불렀다지 뭐야.
드워프 : 그런 무서운것을...그 여자야 말로 진짜 요마로고..
브리간 : 뭐냐, 그리젤다가 죽은건 그녀석이 진군이 너무 빨랐기 때문이지 내가 늦은탓이 아니라구.
그웬드린 : '브리간 장군...우리나라의 영웅이라 불리우는 자이지만 아버님께서 너그러이 봐주는 탓에 요즘 제멋대로 행동한다고 들었다...'
드워프 : 오오 공주님...가르쳐 드리자면 그 창은 사이퍼라 불리는 마법의 무기입니다.
저희 드워프가 마석을 원료로 모든 기술을 쏟아부어 만든 것.
포존이라 불리는 마성을 흡수하여 단숨에 적을 칠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지요.
반드시 당신에게 승리를 가져다 줄것입니다.
미리스 : 그리젤다님의 일은 유감입니다...부디 마음을 굳게 드세요.
그리젤다 : 미리스...고마워.
미리스 : 니중에 방으로 차를 가지고 가겠습니다.
자주 신세질 행상인. 손놀림이 예술이로세.
페르소나3 페스 아이기스편 이후로 또 대사 연재스샷 하네요 ㅎㅎ
근데 생각보다 대사가 넘 많은데....?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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