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축구게임 매니아구요... 피파든 위닝이든 한게임 잡고 거의 일년내내 합니다... 한 15년동안 콘솔로 축구게임만 한거 같네요...
이번작 데모 몇판해보니... 정말 많이 발전했네요... 제가 플스2사고 위닝6FE때 느낀 "축구게임이 이리 사실적일 수 있나" 라는 기분이 똑같이 드네요.
좋았던 점 몇가지는
1. 응원이 정말 사실적입니다. 제가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장감이 최고네요. 특히 PSG로 경기할 때 제가 작년에 파리가서 PSG경기를 직관했던 느낌이 똑같이 듭니다. 양쪽사이드에서 "알레파리"라고 번갈아 떼창하는게 있는데... 피파16에서 정말 디테일하게 잘 살렸네요. 아래 동영상 링크거니 실제 게임할 때 비교해보세요...
2. 물리시스템이 훨씬 좋아졌네요. 엔진은 갈아 엎은거 같지는 않지만.... 밸런스를 정말 잘 잡은 듯 합니다... 모든 움직임에 이유가 있고 납득이 가네요... 좀 많이 플레이 해봐야겠지만... 좋아진것은 맞네요.
3. 모션이 많아졌네요. 피파 한철 하다보면 솔직히 저런 균형에서 저런 슛팅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도 안되는 모션이 많았는데... 많이 개선 되었네요...
4. 여자축구 재밌네요. 그냥 이벤트성으로 집어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남자 축구하고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 말로 표현하긴 좀 어렵네요.
5. 인게임그래픽 볼 만한 요소들이 많네요... 우선 분데스리가 한 시즌 잼나게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대로 느낌 살렸고... 아마 분데스 경기장 거의 다 나오지 않나요? 이번에... 배니싱 스프레이도 참 깨알같이 잘 넣었네요...
발매까지 몇일 안남았지만... 정말 기다려지네요... 사실 저같은경우는 피파10전까지는 주로 위닝을 했었고(사실감 때문에) 피파11부터 몇판해보고 중원싸움이 정말 사실적인것에 반해 피파로 돌아선 케이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그래도 좀 게임이 미국스럽다... 미국애들이 만들어서 뭔가 축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실제 축구에 근접해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연구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피파16 때문에 올 겨울은 따뜻할 것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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