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와 리테일을 계속해봤는데 확실히 빨라졌네요.
ea엑세스로 금요일에 좀 해보고 어제와 오늘 데모버전하고 리테일버전하고 한판씩번갈아가며 계속 비교해봤는데요.
혹시나 느낌에 영향을 줄까봐 같은 구장 같은팀 같은 카메라 같은 시간대 같은 날씨로 해봤구요. 난이도는 월클과 레전더리로 했습니다.
이미 이야기가 나왔던대로 움직임이나 달리기 그리고 패스속도가 빨라져서 템포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cpu가 압박해오거나 유저가 cpu를 압박하는게 데모보다 헐거워진 느낌이구요. 그로인해 몸으로 부대껴지는 상황이 많이 줄어들었 습니다. 그리고 템포가 너무빨라질 것에 대한 보완책인지 기본 땅볼 패스를 받는것이 아주약간 투박해진 느낌이구요. 새로 도입된 rb a 패스는 받는 선수의 트래핑이많이 투박해졌습니다. 그리고 일대일 압박은 좀 약해 졌지만 cpu의 박스 근처나 박스안의 협력수비가 좋아지고 수비밀도가 높아진것 같습니다. 데모버전은 윙어가 안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슛페인팅으로 한명 벗기고 바로 피니시 하는게 가능한데 리테일은 한명벗겨도 바로 뒤나 옆에서 태클이나 몸싸움이 들어와서 박스안에서 슈팅하기가 힘들어 졌네요.
그리고 데모빌드에서는 cpu가 좌우로 전환하는 패스나 롱패스도 많이 했는데 리테일에서는 철저하게 짧은패스위주로 하네요. 레알로 파리를 상대하면 패스길을 차단하며 압박을 걸면 긴패스나 전환패스를 많이해서 그것을 차단해서 역습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리테일에서는 철저하게 볼을 돌리네요.
커리어 위주로 하시는 분들은 컴의 다양한 패턴을 기대하셨을 텐데 ea는 점유율에대한 강박관념이 있는거 같습니다. 유저에게 점유율을 많이 내주면 많은 득점찬스로 이어져서 예전에 많이 듣던 핸드볼게임이냐는 비난을 들을 우려 때문인지 이번에도 주구장창 짧은 패스만 해대네요.
전체적으로 데모빌드에서 답답하다 느리다 하는 부분을 손봐서 공이나 선수나 쭉쭉뻣게 만들고 템포가 너무 빨라지는 것은 막기위해서 또 몇가지 손본 느낌입니다.
이런 변화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는 지는 개인마다 다르다고 봅니다. 개개인마다 축구에 대한 이미지도 다르고 게임으로 표현 했을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다르기 때문이죠. 뒷페이지 보니 리테일이 맘에 든다고 소감올리신 분도 계시고. 아마 리테일버전이 풀리고 나면 맘에든다, 잘 다듬었다고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 매년 그래왔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데모버전도 실축보다 템포가 빠르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보다 더 빨라지니 전 좀 맘에 안드네요 무엇보다 데모빌드는 모션이 절제되어 있고 절도가 있다는 느낌인데 리테일 버전은 보폭이 넓어지고 가속이 빨라지면서 피파특유의 허우적되는 느낌, 미끌 거리며 스케이트 타는 느낌이 난다는 겁니다. 이부분이 굉장히 맘에 안드네요.
그리고 드디어 스피드 위주의 축구에서 선수들의 다른 여러가지 개성이나 특성도 중요한 축구로 스타일이바뀌는 넘버링이 된다고 기대 했는데 그냥 달리기 만으로 벗겨낼수 있다는 느낌이 있어서 굉장히 아쉽네요.
ea는 항상 데모버전에서는 개발방향을 보여주고 리테일 에서는 다듬어서, 제 입장에서 볼때는 타협해서 낸다는 느낌이 강한데요. ea가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자신들은 축구 시뮬을 만드는 거라고 이야기 하는데 항상 리테일에서는 타협하는 모습을 매년보이니 실망이 좀 쌓여가네요. 물론 이해는 합니다. 피파가 몇백만장 수준으로 파는 게임도 아니고 천만을 훌쩍넘어 이천만을 바라보는 게임이니 다양한 수요층을 만족시켜야하고 이왕이면 다수를 만족시키면 좋겠죠. 그러나 매년 데모에서 기대하고 리테일에서 실망하는게 반복되니 이제 좀 지치네요. 앞으로도 ea가 제가 원하는 게임을 만들어 줄 것 같지는 않아서요.
데모가 나왔을때 유저분들 소감을 보면 이대로만 나와라 이런 분들이 계셨는데 이렇게 데모 버전이 마음에 드셨던 분들은 조금 실망이 있을 수도 있지만 데모가 답답하다 느리다 이랬던 분들은 만족하실 겁니다.
쓰다보니 단점만 쓴거 같은데 데모에 비해 바뀐 몇몇 부분이 아쉽다는 거구요. 패스 받는게 좀 더 투박해진것이나 rb a패스 하향한것 이런 부분은 맘에듭니다. 15에 비해서는 확실히 방향성이 다른 게임이 되었다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만족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낮 경기에서 광원이 좀 이상하네요 데모보다 인게임에서 많이 어둡고 칙칙해졌습니다. 컷씬에서 인게임 카메라로 넘어갈때 화면이 번쩍이는 현상도 심해지고 컷씬과 밝기 차이가 많이 나네요. 15에서 이런 증상이 있었고 데모에서 이 부분을 고쳐서 광원이 많이 좋아졌다 싶었는데 다시 리테일에서는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부분은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ea엑세스로 금요일에 좀 해보고 어제와 오늘 데모버전하고 리테일버전하고 한판씩번갈아가며 계속 비교해봤는데요.
혹시나 느낌에 영향을 줄까봐 같은 구장 같은팀 같은 카메라 같은 시간대 같은 날씨로 해봤구요. 난이도는 월클과 레전더리로 했습니다.
이미 이야기가 나왔던대로 움직임이나 달리기 그리고 패스속도가 빨라져서 템포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cpu가 압박해오거나 유저가 cpu를 압박하는게 데모보다 헐거워진 느낌이구요. 그로인해 몸으로 부대껴지는 상황이 많이 줄어들었 습니다. 그리고 템포가 너무빨라질 것에 대한 보완책인지 기본 땅볼 패스를 받는것이 아주약간 투박해진 느낌이구요. 새로 도입된 rb a 패스는 받는 선수의 트래핑이많이 투박해졌습니다. 그리고 일대일 압박은 좀 약해 졌지만 cpu의 박스 근처나 박스안의 협력수비가 좋아지고 수비밀도가 높아진것 같습니다. 데모버전은 윙어가 안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슛페인팅으로 한명 벗기고 바로 피니시 하는게 가능한데 리테일은 한명벗겨도 바로 뒤나 옆에서 태클이나 몸싸움이 들어와서 박스안에서 슈팅하기가 힘들어 졌네요.
그리고 데모빌드에서는 cpu가 좌우로 전환하는 패스나 롱패스도 많이 했는데 리테일에서는 철저하게 짧은패스위주로 하네요. 레알로 파리를 상대하면 패스길을 차단하며 압박을 걸면 긴패스나 전환패스를 많이해서 그것을 차단해서 역습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리테일에서는 철저하게 볼을 돌리네요.
커리어 위주로 하시는 분들은 컴의 다양한 패턴을 기대하셨을 텐데 ea는 점유율에대한 강박관념이 있는거 같습니다. 유저에게 점유율을 많이 내주면 많은 득점찬스로 이어져서 예전에 많이 듣던 핸드볼게임이냐는 비난을 들을 우려 때문인지 이번에도 주구장창 짧은 패스만 해대네요.
전체적으로 데모빌드에서 답답하다 느리다 하는 부분을 손봐서 공이나 선수나 쭉쭉뻣게 만들고 템포가 너무 빨라지는 것은 막기위해서 또 몇가지 손본 느낌입니다.
이런 변화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는 지는 개인마다 다르다고 봅니다. 개개인마다 축구에 대한 이미지도 다르고 게임으로 표현 했을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다르기 때문이죠. 뒷페이지 보니 리테일이 맘에 든다고 소감올리신 분도 계시고. 아마 리테일버전이 풀리고 나면 맘에든다, 잘 다듬었다고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 매년 그래왔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데모버전도 실축보다 템포가 빠르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보다 더 빨라지니 전 좀 맘에 안드네요 무엇보다 데모빌드는 모션이 절제되어 있고 절도가 있다는 느낌인데 리테일 버전은 보폭이 넓어지고 가속이 빨라지면서 피파특유의 허우적되는 느낌, 미끌 거리며 스케이트 타는 느낌이 난다는 겁니다. 이부분이 굉장히 맘에 안드네요.
그리고 드디어 스피드 위주의 축구에서 선수들의 다른 여러가지 개성이나 특성도 중요한 축구로 스타일이바뀌는 넘버링이 된다고 기대 했는데 그냥 달리기 만으로 벗겨낼수 있다는 느낌이 있어서 굉장히 아쉽네요.
ea는 항상 데모버전에서는 개발방향을 보여주고 리테일 에서는 다듬어서, 제 입장에서 볼때는 타협해서 낸다는 느낌이 강한데요. ea가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자신들은 축구 시뮬을 만드는 거라고 이야기 하는데 항상 리테일에서는 타협하는 모습을 매년보이니 실망이 좀 쌓여가네요. 물론 이해는 합니다. 피파가 몇백만장 수준으로 파는 게임도 아니고 천만을 훌쩍넘어 이천만을 바라보는 게임이니 다양한 수요층을 만족시켜야하고 이왕이면 다수를 만족시키면 좋겠죠. 그러나 매년 데모에서 기대하고 리테일에서 실망하는게 반복되니 이제 좀 지치네요. 앞으로도 ea가 제가 원하는 게임을 만들어 줄 것 같지는 않아서요.
데모가 나왔을때 유저분들 소감을 보면 이대로만 나와라 이런 분들이 계셨는데 이렇게 데모 버전이 마음에 드셨던 분들은 조금 실망이 있을 수도 있지만 데모가 답답하다 느리다 이랬던 분들은 만족하실 겁니다.
쓰다보니 단점만 쓴거 같은데 데모에 비해 바뀐 몇몇 부분이 아쉽다는 거구요. 패스 받는게 좀 더 투박해진것이나 rb a패스 하향한것 이런 부분은 맘에듭니다. 15에 비해서는 확실히 방향성이 다른 게임이 되었다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만족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낮 경기에서 광원이 좀 이상하네요 데모보다 인게임에서 많이 어둡고 칙칙해졌습니다. 컷씬에서 인게임 카메라로 넘어갈때 화면이 번쩍이는 현상도 심해지고 컷씬과 밝기 차이가 많이 나네요. 15에서 이런 증상이 있었고 데모에서 이 부분을 고쳐서 광원이 많이 좋아졌다 싶었는데 다시 리테일에서는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부분은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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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소감을 쓰신거고 소감은 느낀대로 쓰는거 아닌가요. 데모충 처럼 날 선 단어로 서로 기분상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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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소감을 쓰신거고 소감은 느낀대로 쓰는거 아닌가요. 데모충 처럼 날 선 단어로 서로 기분상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15.09.20 2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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