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주 연속 라이브 랠리가 끝났군요...
(전부 끝은 아니지만;;)
이번에도 라이브를 보기 위해 야간버스를 타고 도쿄로 갔습니다
5시 30분에 신주쿠에 도착...하지만 역시나 저번과 마찬가지로 할게 없다는게 제일 문제입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아침일찍...이라기보단 그냥 24시간 하는 가게가 없지 않아서 거기서 뻐기기라고 했는데
코로나다 뭐다 해서 진짜 찾기 힘드네요;(있어도 덮밥집 같은데라 오래도 못 있고)
이번 라이브가 시작하기 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오다이바 스탬프랠리를 하려고 계획은 잡았는데
문제는 여기도 대부분 11시는 되야 스탬프가 설치 된다는 거죠;
다행이 더 캬라 카페가 주말에는 9시 30분부터 운영을 한다고 하기에 그나마 다행인데
앞으로 4시간도 더 남았다는 사실..;
진짜 뭐하지 뭐하지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하고 오다이바까지 걸어가보자! 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구글 지도를 보니 대충 2시간은 안 걸린다는군요
(아니 그래도 2시간이 남는다고?!)
자세한거는 별로 쓸게 없군요 그냥 무지성으로 걸은거 밖에 없으니..
아 그래도 하나 수확이 있다면
예전에 스쿠스타 특방으로 뮤아니 같이 생방할 때 아쿠아 멤버들이 식재료 사러 갔던 플라티나 돈키호테가 우연찮게 경로에 있었다는거네요ㅋㅋㅋ
시간도 많이 남겠다 한번 들어가 봤는데 진짜 돈키 주제(?)에 정육코너가 있더군요ㅋㅋㅋ
근데 막상 더 고급지다거나 그런건 없는 평범한 돈키였습니다;
잡설이지만 일본 여행도 많이 오고 여기서 살기도 했지만 신주쿠에서 시나가와 사이의 에리어를 가본적이 이번이 처음이였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뭐 여기에 볼만한 뭐가 있는것도 아니니 딱히 올 껀덕지도 없지만요
암튼 시나가와를 찍고 레인보우 브릿지를 지나 오다이바 카이힌 공원 쪽으로 나왔습니다
예전에 도쿄 올림픽할 때 오다이바 앞바다 똥물이라고 많이 얘기가 나왔는데
막상 공사인지 뭔지 끝나고 개방이 된걸 보니 그냥 평범하게 깨끗한 바닷물이더군요..
(여기가 아니라 다른 쪽인가..?)
(오다이바 성지도 돌 데는 다 돌았는데 2기에서 또 어떤 기상천외한 곳을 성지로 만드려나..)
9시 반이 될 때까지 근처를 정처 없이 배회하다가 시간이 되서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3월 생일자 전시가 돼 있습니다. 예전엔 멤버 등신대 일러였는데 이번 시즌부터 스쿠스타 스샷으로 바꿨네요
그나마 여기가 세가보다 메뉴가 충실해서 매번 뭐 먹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운동을 했으니 칼로리 좀 챙겨도 되겠지 싶어서
란쥬 테마인 동파육(이라고 하긴 뭐한 카쿠니) 플레이트랑
아유무 생일 축하 플레이트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우라노호시 그린티)
다 먹고 젤 처음 목적인 스탬프 랠리 대지(台紙)를 받아 나오니 슬슬 11시가 다 돼 가더군요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스탬프를 찍어야하는데...
다시금 찍을데를 살펴보니 뭔가 많군요..;
누마즈 스탬프 랠리를 생각해서 그냥 돌아다니면 되겠거니 생각했는데 이번엔 뭔가 구입하지 않으면 안 되는 랠리였습니다..;
(어느 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일단 바로 옆에 있는 키친카에서 마루 생일 드링크를 마시고 스탬프를 받고
또 바로 옆에 있는 게이머즈에 들어가서
오늘 사려고 여태껏 버텨왔던 럽데이즈를 사고 또 스탬프.
2층으로 올라와서 니지동 전시 시설도 들러서 스탬프.
큰 길 넘어 있는 도쿄 텔레포트 역에서도 스탬프를 찍고 오다이바 에리어 스탬프는 클리어 했습니다
이제 아리아케로 넘어가야하는데..
텔레포트에서 역 하나 넘어 국제전시장으로 가면 편하겠지만
이왕 이렇게 걸어온거 오늘은 요코하마 갈 때까지 교통비 안 쓴다는 일념으로 센터 프롬나드를 꾸역꾸역 걸어서 국전역에 도착..;;
여기서 찍고 다음은 아리아케 가든으로 갑니다
국전역에서 아리아케 가든으로 가는 길은 진짜 다이버디바부터 리에라 리버스 라이브 때 뻔질나게 돌아다녀서
신호등 타이밍도 외울 정도였네요;;
이 쪽 에리어는 콜라보 하는 호텔, 푸드코트 근처에 있는 부동산 관련 스페이스, 역시 콜라보(했던 & 3월 18일 부터 다시 시작할) 온천이랑
니지동 관련 시설(콜라보 카페, 키친카, 굿즈샾) 정도 입니다.
호텔은 저번에 리버스 라이브 때 콜라보 룸에 묶은 적도 있어서 익숙했네요
부동산..은 뜬금 없긴 하지만 아리아케 가든이 미츠이 부동산 소유라 나름 광고주(?)쯤의 위치니 뭐 그러려니..
온천은...솔직히 그냥 입구쪽에 스탬프만 놔뒀으면 좋았을텐데 입장까지 해야한다고 하더군요..ㅠ
게다가 콜라보는 18일부터고 여기다 추가타로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해 입욕료도 상승...(러시아 개ㅅ...)
라이브도 있으니 어쩔 수 없이 패스 하기로 했습니다..ㅠ
(예전에 찍은 사진을 다시 보는데 온천이란걸 알만한 앵글이 없...는게 당연하구나;;)
굿즈 샵은 리에라 라이브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있더군요
여기도 굿즈를 하나 사야해서 하나 남은 유우 아크릴 스탠드를 사고 스탬프 찍고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콜라보 카페랑 키친카에서 점심을 먹고
대충 11시부터 12시 반에 걸쳐서 찍었더군요
4월 30일까지 계속한다고는 하는데...이 사이에 라이브도 없어서 다시 도쿄/오다이바 올 일이 있으려나..;;
솔직히 다 예전에 둘러본데라 신선미는 없었지만 그래도 뭔가 할 일(=퀘스트)이 생겼다는게 재밌더군요
(그리고 하루만에 달성율 95%찍은 토끼겅쥬..)
다만 의외로 금전적 소모는 큰게 흠이네요
더 캬라 카페 최소 800엔, 적정 1200엔
스쿠스타 콜라보 키친카 최소 600엔
게이머즈 최소 500엔(얼마를 사도 되긴한데 500엔 이하 굿즈가 거의 없으니;)
니지 굿즈 샵 최소 500엔(상동)
니지 콜라보 카페 최소 1500엔(음료가 400엔이긴 한데 단품은 안 팜)
니지 콜라보 키친카 최소 600엔
+온천 들어갈거면 최소 2800엔인가에 콜라보 타월 받으려면 4000엔은 내야할듯하니
대충 7000엔은 들고 가야 컴플리트 가능하겠네요;;;
나중에 2기 때 신규 성지들 많이 추가 되서 스탬프랠리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비용은 좀 덜 들게....굽신)
리에라 요코하마 후기는 다음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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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달까진 아니지만 통달하려고 노력은 많이 했습니다ㅋㅋㅋ 무적급 때부터 오다이가 간거 다 세면 여태껏 누마즈 간거랑 삐까뜨지 않을까 싶네요;; | 22.03.14 15: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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