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pc로 먼저 나온듯 합니다. 스팀에는 작년 10월에 나왔더군요.
pc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인것을 볼수 있습니다. 나름 잘 만든 게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역시나 pc베이스라 그런지 콘솔판을 처음 실행해보면 콘솔 패드의 방향키를 마우스처럼 움직여야 합니다. pc베이스판 게임들은 이런게 좀 아쉽긴 하더군요 ㅎ
그래도 한껏 기대에 부풀어 게임을 시작합니다. 로딩은 ps5에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흠…
하지만 게임을 시작하면 갑자기 기대가 훅 죽습니다 ㅋㅋ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픽은 썩좋진 않습니다. 최근에 엘든링과 호라이즌을 해서 그런지 확실히 떨어지는게 느껴지긴 합니다. 처음 게임을 하시는분들은 이 부분에서 실망 하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아비아나라는 여자 주인공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별도로 배경 설명없이 노닥거리는 이벤트로 시작하게 됩니다.
이 성의 없는 이벤트 대화 구성은 도대체 뭔가요.
이벤트가 발생하면 초상화에 인물 얼굴이 나오며 서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벤트마다 대화 선택을 하여 상황을 이끌어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각 선택지마다 엔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가이드가 나오고 있으며 그럼에도 마음껏 선택하라고 합니다.
스킬은 세가지 큰 카테고리별로 키울수 있는듯 보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주인공만 이런 스킬 트리를 가지게 되더군요. 마법 종류도 꽤 많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동료나 유닛(?)들은 이런게 없습니다. 그저 단순히 두개만의 스킬만 가지게 됩니다.
아무튼 어찌어찌하여 튜토리얼같은 맵을 클리어하게 되면 스타크래프트처럼 유닛을 뽑을수 있는 화면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성을 클릭하면 유닛 고용이 가능해지고요. 업그레이드도 가능해집니다. 따라서 이 게임에서는 자원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스타크레프트 같네요.
그리고 성에서는 마법을 얻으면 연구을 해서 소유할수가 있게 됩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돈이 드네요 -.-;;
저는 처음에 당황해서 각 건물에서 대충 동료를 뽑고선 탐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탐험하기 전에는 이런식으로 부대원을 미리 세팅해야 하더군요. 세팅안하고 덤볐다가 처음부터 죽을뻔 했습니다.
하다보니 생각보다 그래픽이 나쁘진 않은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무튼 이런식으로 맵을 실시간으로 돌아다니게 되는데요. 맵에는 여러 npc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들 사연이 있거나 메인 스토리와 연관이 되어있죠. 게임을 하다보니 전투 제외하고는 발더스 게이트나 디비니티와 같은 게임과 유사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인물을 죽여달라는 퀘스트를 받고 A를 만나면 원래는 B잘못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러면 이리저리 정보를 물어서 얻어보고 귀찮으면 그냥 퀘스트를 이행하고 양심에 찔리면 다시 퀘스트를 받는 식이죠. 아님 다 죽이는것도 가능합니다. ㅋㅋ
이번에는 전투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전투는 이렇게 6각형 바둑판에서 이뤄지게 되고요. 캐릭터가 가진 순발력 능력치에 따라서 순번에 따라 턴제로 행동을 할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srpg이죠.
6각형 바둑판이다보니 상대보다 내가 더 많이 때릴수있는 전략을 구사하여 전투를 진행해야 수월하게 전투를 할수 있게 됩니다. 상단의 턴제 순서를 보고선 적보다 유리하게 싸울수 있도록 진형을 잡는게 팁이더군요.
맵에 있는 지형물들을 이용해서 최대한 적들을 에워쌓아서 잡는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높낮이 고도 전술이 없는게 살짝 아쉽더군요.
전투는 자잘하게 많은 편인데요. 게이머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적과 레벨 차이가 많이 나면 정복이라는 자동전투 기능을 통해서 쉽게 끝내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 편하죠.
게임 설치 후 몰입해서 쭉 게임을 하였는데요
결론은..
이 게임은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워낙 엘든링을 재미있게 하던 중에 멈추고 한 게임인지라 재미가 없었으면 엘든링이 생각이 났을텐데요.
이 게임도 이 게임만의 독특한 맛이 있기에 몰입해서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뭐 제가 srpg를 좋아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선택에 따른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나 srpg 좋아하시면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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