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샷만 보면 오해할 수 있는데, 주인공은 오른쪽이다. 헤어 스타일이 딱 쿠니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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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어쩌다 보면 토요일에 상당히 일찍 마치는 경우가 있었다.
다른데 안 들리고 곧장 집으로 오면
1시 무렵에 하는 피어스 브로스넌의 레밍턴 스틸을 볼 수가 있었는데,
그게 종영하고 했던 후속 프로가 레니게이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누명을 쓰고 오토바이로 전국을 다니며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
크게 챙겨 본 작품은 아니었지만 그 시절을 추억하면 항상 떠 오르는 드라마인데
우연히 동명의, 장르도 액션인 게임이 있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살펴 봤다.
그랬는데, 알고 보니 열혈 고교의 북미 버전인 레니게이드의 두 번째 작품이었다.
일본 게임이 현지화되어 독자적인 후속작이 나온 케이스.
하긴, 제작 년도도 드라마보다 훨씬 이전이라 게임화일 수는 없었다.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는
(와! 써 놓고 보니 과거에는 상상만 했던 미래 세상 ㅋㅋ)
시절이라 토요일 정오 무렵에 공중파에서 외국 드라마 편성이 있는지나 모르겠다.
참, 이런 거 보면 꼭 타임머신이라도 탄 것 같다 ㅋ
나도 이런데, 부모님 세대나 그 윗 세대 선배들은 지금 세상의 기술이 어떻게 느껴지실런지 ㅋㅋ
▲ 드라마 레니게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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