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영중인 가면라이더 지오의 등장인물 가운데
게이츠라는 라이더를 보고 갑자기 윙맨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뿔 때문일까?)
그래서 오늘은 윙맨에 대해 알아 보기로 결정.
그러고 보면 윙맨도 설정이 되게 독특했다.
갑자기 떨어진 노트와 그 노트에 슈트를 그렸더니 실제로 딱! (어? ... 이거? ...)
게임화는 84, 86, 87년 세 차례에 걸쳐 PC용으로 제작되었다.
장르는 일본식 어드밴처.
평가를 보면 당시의 이름만 빌려쓴 황당한 캐릭터 게임들과는 다른,
나름의 탄탄한 구성이 장점이라 한다.
어릴 적, 대백과에서 윙맨과 그 설정을 읽을 때
저런 게 실제하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했던 기억이 난다.
암튼 윙맨, 하면 엄청나게 내 흥미를 끌었지만
실제 애니를 못 봐서 아쉬운 작품들 가운데 하나이다.
이 윙맨도 그렇고, 프라레스 산시로도 그렇고 ... 놓쳐버린 작품들이 많다 ㅋ
이런 걸 보면 정말 일본의 만화 산업이 정말 대단하기는 대단하다.
이름도 모르고,
아니 한국에서는 존재 자체도 모르고 시간이 흘러버린 작품들이 엄청나게 많기에 ...
왼쪽이 게이츠, 오른쪽이 윙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