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보다 썬더버드가 게임으로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썬더버드는 나에게 있어 우주 형사물과 더불어 아직까지도 영상을 못 본,
이른바 미답(未踏)의 영역.
원작은 65년 영국에서 제작한 특촬 인형극으로
어릴 적 특촬 백과를 통해 - 사진만 ㅋ - 자주 접할 수 있었던 작품이다.
게임은 각 스테이지를 여러 썬더버드 메카닉을 통해 클리어하는 심플한 내용.
재밌는 점은, 정보를 찾아보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썬더버드를 보고 만족해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촬영시 그 특수 효과팀을 영입했다는 이야기를 봤다.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내가 성인이 된 후, 개봉으로부터 꽤나 시간이 흐른 뒤에 봤음에도
감탄해 마지 않았던 작품인데 거기 특수 효과팀이 썬더버드의 팀이었다니 ...
썬더버드는 언제가 됐든 꼭 한 번 봐야겠다.
▲ 이게 썬더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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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들으니 불현듯, 어릴 적 문방구에서 이름모를 메카닉 조립식을 본 기억이 떠오르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게 썬더버드였군요. 캬~ 추억입니다 (T_T) | 19.04.17 15: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