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데로이드 시리즈 로봇들이 디오라마 위에 단체로 전시되어있는 코너입니다.
지금까지 발매된 모데로이드 로봇들의 종류와 역사가 한 눈에 들어와 꽤나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출시 기대중인 빅-오의 실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크게 손 한 뼘 크기를 웃도는 큼직한 덩치가 만족스러웠습니다.
레이어스와는 개인적인 연이 많지 않은 관계로 염신만 구매했는데,
합신 레이어스는 실물로 보니 '이거 그냥 사야하나?' 고민하게 만들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본체와 날개의 프로포션이 정말 감탄이 나오더군요..
사동왕은 그야말로 쭉쭉 잘 빠진 프로포션과
세월을 뛰어넘어 만화 속 그 모습 그대로 멋있어진 실루엣에 감동하고 또 감동했습니다.
비율이 좋아서 그런지, 그랑죠 등 세 마동왕보다 살짝 키가 큰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언젠가 갓브레이브 스튜디오 측에서 '로봇 얼굴은 무조건 멋지게'라고 말씀하셨던 것 같은 기억이 있는데,
그 말마따나 잘생김이 흘러 넘칩니다.
하이퍼 그랑죠는 노멀 & 슈퍼그랑죠들에 비해 1.3~1.5배 정도? 커진 키가 인상깊었습니다.
슈퍼 그랑죠와 달리 관련된 추억은 적은 편이지만...
구매를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ㅠ 너무 멋져서..
개인적으로는 모데로이드보다 더 큼직하게 나올 더합체 버전을 기대했던 엘도라 파이브입니다.
(단 오브 서즈데이와의 크기 비율 때문에)
하지만 안 사고는 배길수가 없는 저 멋짐...저 잘생김......불타오릅니다.
관련된 추억은 거의 없지만, 박진감 넘치는 아우라 때문에
눈이 갈 수밖에 없었던 마이트가인 시리즈입니다.
제가 마이트가인의 팬이었다면 분명 눈이 돌아가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킹 스카샤와 퀸 사이더론 역시 애니를 뚫고 나온 것 같은 실루엣...
크기는 그랑죠 시리즈와 비슷하거나 근소하게 큰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특히 퀸 사이더론의 경우 상대적으로 떡대가 좀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가장 기대하고 있는 다간 시리즈입니다.
세븐 체인저의 잘생김에는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감동 또 감동입니다 ㅠ
프로포션 묘사가 들쑥날쑥했던 원작을 기준으로 봤을 땐
설정화 기반으로 묘사된 작화 쪽에 무게를 둔 프로포션이라고 느꼈고
떡대가 있으면서도 샤프한 느낌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레전드 다간 역시 멋진 이목구비는 물론이거니와 저 영롱한 맥기 빛깔의 카옹 사자머리는 정말...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더 오래 이리보고 저리보고 했을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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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시간은 짧았지만,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는
이제 아저씨가 된 오타쿠를 두근거리게 만들기에 너무나 충분했습니다.
다음에 또 행사 방문이 가능하다면, 그 때는 스마트폰이 아니라
전문 촬영장비를 써 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 피규어를 본 소감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 객관적인 정보가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행사 관람이 어려우셨던 분들에 한해 작은 참고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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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검은 색의 빅오를 선호하긴 하는데, 직접 보고 느낀 바로는 검은색에 치중되기 보다는 푸른 색과 보라색(살짝)도 혼재된 느낌? 이었습니다. 조명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긴 할 것 같아요. | 23.03.23 0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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