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STAGE 동방홍마광 ~ Sister of Scarlet
파츄리 : 뭐야. 또 온거야?
마리사 : 너냐? 이런 일을 꾸민 게?
파츄리 : 지금 그런 말 할 때가 아니야~ 작은 아가씨도 그렇고 당신도 그렇고. 오늘은 운이 안 좋네!
- 중간보스 격퇴 후
마리사 : 어떻게 된거야? 이 저택. 지금 레밀리아는 신사에 있을 텐데... 왜 이렇게 저택의 공격이 심한거지?
??? : 누가 부르셨나요?
마리사 : 안 불렀어
플랑도르 : 오래 기다렸어.
마리사 : 넌 누구야?
플랑도르 : 사람에게 이름을 물을 땐...
마리사 : 아아, 나? 그렇군. 하쿠레이 레이무. 무녀다
플랑도르 : 난 플랑도르야. 마리사 씨(무녀는 좀 아니지)
마리사 : 넌 뭐야?(간호사라고 할 거 그랬나?)
플랑도르 : 나는 계속 집에 있었어. 당신이 전에 이 집에 쳐들어 왔을 때도 말이야.
마리사 : 있었나?
플랑도르 : 계속 지하에서 쉬고 있었어. 495년 정도.
마리사 : 좋겠네. 난 1주일에 이틀밖에 못 쉬는데.
플랑도르 : 언니와 자주 어울려 놀고 있다는 말. 자주 들었어
마리사 : 언니? 동생이었나.
플랑도르 : 나도 인간이라는 게 보고 싶어져서, 밖에 나가려고 한거야.
마리사 : 그거 잘 됐네. 자, 마음껏 보도록 해.
플랑도르 : 같이 놀아주지 않을래?
마리사 : 얼마 낼거야?
플랑도르 : 동전 1개.
마리사 : 한 개로는 사람의 목숨은 살 수 없다구.
플랑도르 : 당신이 컨티뉴를 할 수 없는거겠지!
- 격퇴 후
마리사 : 자, 만족했어?
플랑도르 : 거짓말같아. 내가 지다니....
마리사 : 아아, 의외로 오늘은 거짓말일지도 모르지. 난 이제 돌아가야 겠군.
플랑도르 : 응. 만족했어. 하지만, 결국 또 혼자가 되는거네
마리사 : ♪! 혼자가 되면 목을 매달 거지?
플랑도르 : 내가 왜?
마리사 : She went and hanged herself, and then there were none. (한 명이 목을 매달고, 아무도 없게 되었다.)
플랑도르 : 누구한테 그걸 들은거야
마리사 : 유명한 동요다
플랑도르 : 내 예정으론 마지막 한 명은 당신이었는걸?
마리사 : 아까 공격으로 네가 사라졌을 때 말이군.
플랑도르 : She died by the bullet... and then there were none (한 명이 탄막을 피하지 못하고... 아무도 없게 되었다.)
마리사 : 안 맞아서 미안하구만. 아쉽게도, 탄 피하기가 특기라서 말이지.
플랑도르 : 뭐, 상관없지만. 목 매달아도 죽지는 않으니까.
마리사 : 목 매서 죽은 시체는 추하다구. 얌전히 진짜 노래대로 따라해 둬.
플랑도르 : 진짜 노래?
마리사 : 뭐야. 모르는거야? She got married and then there were none...(그녀는 결혼을 했고 그 곳은 아무도 없게 되었다.)
플랑도르 : 누구랑?
마리사 : 신사에 있는 아이라도 소개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