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구걸에 예상치 못한 수치가 나와서 당황중......
근데 이번껀 심리학 수준이 아니라 수수께끼 맞춰봐라 하는 수준인데요.....
색안경은 물론이고 렌즈까지 끼었으니......기대하지 마세요
으앙~ 까였어 흐귥
마지막에 뭐라고 대답했어야 하는지 뭐가 잘못 되었는지
머리복잡해서 멘붕온 하치만군......
정신 광탈한 하치만에게 나타난 선생
우연히 찾았다지만.....
미행한거 아님??? 의심스러워........
돈을 쓸데가 없어 차를 사신듯 ㅋ
이런데도 안데려가는거 보면 신기....돈도 많은것 같은데......
아무도 안데려가니까
제자 데리고 이상한데 데려가려는 선생의 모습 . JPG
정신적으로 완전 뻗어버린 하치만
피곤에 쩔어 잠드는 장면
근데 선생을 상당히 신용하는지 아무 걱정 없는듯이 곤히 잡니다.
美浜大橋 - 미하마 대교
負けへんで - 사투리 [지지않을거야]
난잡한 낙서군요.... 처음에 무슨 ㅁㅊ 소리지 했는데
말장난으로 해놔서.....그냥 최종적 뜻 만 번역 합니다.
(- 표시가 음을 끄는 표시인데..... 짧은걸 한자로 한일자 표시로 쓰다니....
표시가 비슷하니.......... 딮빡.......)
유우군 짱 에게
4개월 기념일
계~속~ 함께야
커피 던져주고
간지나게 담배한대 피고계신 선생
일부러 창피하라고 정신공격을 해보았다.
(성우의 말투를 집중해서 들어야...)
근데 진짜 멋있었다.........
하치만 정신공격 실패!!!
다른사람은 거부반응 일으키고 아무말도 안하면서
바로 나불대기 시작한다.......
신용도 장난아니군........
(하도 맞아서 그런가?...........)
하치만에게는
지금 닥친 상황이 너무 버겁습니다.
도저히 해결할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이건 이미 설명했긴 하지만... 추가로 간단히
실패하는게 두려운 나머지
실패 했을때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변화하지 않으려 합니다.
카이힌 고교 측은 (하치만)
자신의 능력이라면 할 수 있을거라 자만하여
날뛰다가 수습불가 상태에 놓임
(토베,이로하 회장선거)
다른사람의 의견을 넣어 책임을 분산시켜 안심하려함
(하야마 그룹 의견 통합, 코마치 거짓 의뢰로 안심)
소부 고교 측은 (유키노, 유이)
불만을 애매하게 피력하고 이해해줬으면 하는 마음만 가지다가
(하치만의 자기희생을 치료하려고 대화로서가 아닌 승부로 결정하려함)
아무것도 하지않고 책임을 회피한겁니다.
(봉사부 파탄을 피하려 마음을 숨기고 핵심 대화 회피)
결국은
핵심적인 문제에 도달하지 못하고
두려움을 이겨낼 용기가 없어서 겉돌게 되는겁니다.
그런데 하치만은 사람의 감정보다는
시스템적인 문제만을 가지고 따집니다.
단순히 책임 문제라고 보는거죠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불안감으로부터 도망치려는 사람들의 마음 때문입니다.
이걸 알아야 하는데
타인과의 접촉을 차단한 상태입니다.
타인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도 없애 타인은 날 사랑하지 않아 라고 단정짓고
상처입지 않기 위해
변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아는 부분을 가지고
타인을 어떻다 라고 단정짓기만하지
타인의 마음을 알려 하지 않습니다.
뭐..... 그런 느낌입니다.
하치만은 사람의 행동원리만 생각하지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하치만이 선생한테 딴지 걸리는거고
자신(하치만)은 뭣 때문 인지도 모르고 있는겁니다....
사람의 감정이라는건 지배 받지도 않고
옳은 대답을 내놓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타인과 서로 원하는게 엉뚱하게 변질되는거죠.
애초에 고민을 들어주려고 했던건
봉사부를 위해서 였습니다.
하치만이 자기 이야기 하기싫어서
무의식적으로 크리스마스 이벤트 이야기를 한거죠.
지금 너희의 문제는 감정(마음)을 알지 못한다는거다
하치만의 본질적으로 문제가 되는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냐가 아니라 (상처입히기 싫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냐 입니다. (왜 상처입히기 싫은가)
"불안 OR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은 이성적인게 아니라 감정입니다.
유이나 유키노도 마찬가지
소중하게 생각하기에 사이가 깨질것이 두려운 나머지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않고
봉사부가 막장으로 치닫는것을 방치해 버립니다.
그걸 생각한다고 알았으면 내가 고생하고 있게요?
그렇습니다.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간단히 알 수 없습니다.
타인은 물론 자기 자신까지도.....
너의 마음을 모르겠다면
자신이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답을 여러개 내놓고
진짜 필요한게 뭘까 하나씩 비교해 가면서 지우다가보면
무엇을 소중하게 느끼고 있는가 나오게 된다.
그게 감정이야.
그런다고 답이 나오는건 아닌데요....
그렇다면 그건 니가 잘못된 부분을 생각하고 있는거야
될 때까지 다시 생각해봐야지 뭐....
그게 말이여 막걸리여?
이 멍충아 감정이 계산기로 돌리면 나오냐?
간단히 얻어질거였으면 인간의 마음을 기계로 읽고 있었겠지
계산기 두들겨서 나오는 답이 아니라
원하는 것 중에 이성적으로 원하는 것과 충돌 되는것
그게 감정이라는 거야
근데 그걸 알아도.........
시집을 못가~ ㅜ ㅜ
결혼해! 결혼해! 결혼해!
츤데레 였구나~ 조쿠나~!
순간 설레임을 먹은 답례로 힌트주는 선생님
진짜 감정을 알기 위해서는
생각할 포인트를 잘 정해야 한다.
우선 이로하를 봉사부가 아닌 개인적으로 도와 주는 이유에 관해 생각해봐라
그 이유는 봉사부를 위해
또는 유키노를 위해서 일 것 이다
봉사부를 잘 지켜보고 있기에
유키노가 회장선거 의뢰 결정이 끝나고 보고하러 왔을때
딱보고 뭔가 잘못되었구나를 느끼게된 선생
하치만도 똑같이 뭔가 잘못되었다는걸 인지했었죠
하지만 어떻게 느꼈는지 모르겠다며 판단을 유보합니다.
니가 나와 같은 생각을 했다면
유키노와 유이를 상처입히기 싫다는 결론에 도달할지도 모르겠군
자신의 생각이 정리가 안되는 하치만이기에
유도심문으로 본심을 끌어내려는 선생
하지만 그건 계산기처럼 생각했을때야.
감정을 알기 위해 생각해야 될 부분은
"왜 그런결론이 나왔을까?" 이 부분이야
그러면 간단하게 답을 유추해 낼 수 있지
두사람을 아주 소중하게 여기기에
상처입히고 싶지 않다..... 라는거지
하치만이 있음으로 인해
3명은 서로가 소중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서로에 관해 알아가려고 하는데
상대가 어떤 마음인지 알 수 없기에
상대를 상처입히는 행동이나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리고 그걸 피하려고 멀어지는 순간
유키노처럼 자신의 존재는
그 사람에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충격을 받고 상처 입습니다.
그냥 존재 자체로 서로 상처입히게 되는거죠.
그렇기에 자기가 소중하다고 좋아한다고 느낀다는건
상처 입혔다는것을 느끼는 것 입니다.
사가미의 내부를 드러낼때
하치만은 상처입혔다는 자각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유키노와 유이때
그리고 코마치가 상처 입었을때
하치만은 바로 알아차립니다.
상대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죠.
서로 가까울 수록
상대에 대해 이해하려 할 수록 서로 큰 상처를 입습니다.
그러니까 상대를 좋아해서 다가간다는건
그 사람에게 더욱 큰 상처를 입히기 위해 다가가는 일이라는 거야
그걸 알고도 더욱 큰 용기로 극복해야 한다는거지
서로에 대해 용기를 내고 다가섰다고 해도
서로를 너무 좋아하기에 상처입히고 싶지 않아서
상대의 행복을 바라고 갈라서는 경우도 생기지........
하지만 그건 상대를 더 위하는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 거야
그러니 실패했다고 침울해 하지 않아도 돼
최선을 다한거니까
선생님의 이별 이야기 ㅠ ㅠ
나한테 그런 용기가 있을거라 생각하슈
당신이 강철멘탈이라고
다른사람도 강철멘탈인줄 알면 곤란하지.....
뭐 그렇습니다.
사람은 제각각 다르니까요.....
그래 니 말처럼 사람은 제각각 달라
그러니까 앞날이 어떻게 변할지 나도 알 수 없어
언젠가
유키노 자신이 변화를 할지
아니면 유키노나 유이에게 변화를 줄 사람이 나타날지도 모르지
지금의 생활이 소중해서
너의 전부로 느껴질지도 몰라
그래서 잃지 않으려고 어떤짓이든 하려 하겠지
하치만 사람의 관계라는건 시간에 흐름에 따라 변하게 돼
그건 너희 봉사부원도 마찬가지고
세상 사람 모두에게 해당하는 일이지
하지만 너희가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는걸 지켜봐 왔기에
너희가 용기내서 곁으로 다가가길
너희들 마음이 구원받기를
나는 바라고 있어
지금 이 시간이 너의 전부는 아니야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모든게 변해버려
그러니까 변하기 전에 만이 가능한 일이 있어
니가 원하는건 지금밖에 얻을 수 없어
바로 지금이라고.....
어떤게 옳은 선택일지 생각하고 발버둥 치며
상처입는걸 두려워 하지말고
어떤게 서로를 위해 좋을지 고민해
그렇지 않으면 진짜 너의 마음이 아니야
감정을 지우고 도망만 치던 하치만에게는 큰 충격입니다
자신이 얻으려고 하는 관계의 해답에 대해
어느정도 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상처입지 않기 위해 도망쳤다는 사실도 자각하게 되죠.
근데 내가 괴롭다고 해서
진짜 마음이라는 보장은 없는거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보고싶은 부분만 편집한 정론으로 들이받으니
뭐라 할말이 없음 ㅋㅋㅋㅋㅋ
하치만에게도 한줄기 빛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구름에 숨겨진 달빛이 드러나듯이...... 하치만의 마음도......
연산작업에 돌입하는 하치만군
사람이 막다른 길어 섰을때
자신의 한계가 명백히 드러나기에
안심하지 못하고
타인의 도움을 얻으려 합니다.
도움을 얻으면
일이 해결 될거라는 안심감을 얻기 위해 더욱 의지하게 됩니다.
(지금 tv에 나온 뉴스 내용이나 신문내용 동일)
그래서 하치만은 동생인 코마치를 이용한 겁니다.
자신을 움직일 가짜 이유를 얻습니다.
실패하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이죠
공범을 만들어
책임의 소재를 돌려버리는 겁니다.
이전의 혼자인 상태로는 안심감을 얻지 못하고
어느것도 선택하지 못한 채 움직이지 못했을테니까요.
그래서 회장 선거때나 지금도
안심감을 얻기 위해
자신의 마음에 거짓을 덮어 씌웠습니다.
(자신의 마음 - 유이와 유키노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거짓 - 하야마일행의 의뢰 통합, 코마치의 봉사부 지속 의뢰)
그렇기에 이제는
자신을 움직이게 만든 자신의 감정을
진짜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드디어 하치만이 긴 고뇌끝에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결론이 납니다.
점점 말을 잃고 겉도는 봉사부
어차피 봉사부원이 부실에 들어가는데
그냥 문을 열고 들어오면 될것을
노크를 하고 들어오니 깜짝 놀랍니다.
유키노는 자신을 괴롭히러 온건가 싶어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분위기 살피는 유이는
하치만이 일단 빨리 앉기를 바랍니다.
평소 자리와는 다르게
의뢰인석에 앉은 하치만군.
둘다 벙찌고 있습니다.
왜 여기 왔는지 몰라서 불안한 유키노는
곁눈질로 하치만의 자리를 보죠.
유이 또한 이상하다고 느끼기에
이유를 알고 싶어 합니다.
유이는 자신을 의지해주는 하치만을 보고 매우 기뻐합니다.
누구에게도 괜찮다며 변화하지 않으려던 하치만이
자신의 마음을 드러 내놓고 의뢰를 하기 시작합니다.
유키노는 다 포기한 상태인 지금
이제와서 자신을 의지 한다고 이야기 하니
무슨 허무맹랑한 소린가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로하를 회장으로 만든건 나 혼자 한 일이야
그리고 이벤트 의뢰를 받은것도 나 혼자 한 일이고
그러니 전부 내가 벌인 짓들
다 나 혼자만의 책임이지만
일을 해결하고 싶어 부탁해
하치만은 지금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용기내서 여기까지 왔긴 했는데
위 사건들은 모두
하치만에게 떠맡겨진 사건들 입니다.
잘못된 원인은 두사람이 소중해서 상처입히기 싫어서
의뢰자의 마음을 배제해버린 처사였죠
자신이 모두 잘못한 일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하지 않고 자책하고 있습니다.
유키노 : 너 혼자 모든걸 결정한 탓이다
우리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 이었다고 말하는 거니?
하치만 필터링 : 다 니가 했다고 시인하는거니?
하치만 : 다 내가 한거임
유키노 필터링 : 응 너흰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야
우리가 아무 상관없는 타인이라고 한다면
내가 널 도울 이유는 없지 않니?
너혼자 해결해
유키노 또한 자신의 본심을 이야기 하지 못하고
하치만에게 거부 당했다고 착각
상처입는게 괴로워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예상치 못한 단호박 결정에
쇼크먹은 하치만군......
자신은 모든걸 드러내 놓고 유이와 유키노에게 다가가려 했는데
유키노는 거부당했다고 착각해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하치만을 밀어내죠
하치만도 거부당했다고 착각하고
포기하고 일어나려 합니다.
하치만은 중도 하차하고 마는걸까요?
나가려는 하치만을 유이가 붙잡습니다
유이는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세사람은 서로를 소중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을 터놓으려는 하치만을보고
유키노는 마음에도 없는소리로 하치만을 밀어내고
하치만은 아무소리 않고 그걸 받아들입니다.
서로가 무서워서
유키노는 하치만에게 거부당하지 않기 위해
하치만은 소중한 사람을 상처입히지 않기 위해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유이 말대로 일이 망쳐진건
하치만 때문만이 아닙니다
하치만 자신이 상처입으려는걸 알면서도
자신들은 할만큼 했다고 다 떠넘긴
유이와 유키노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죄책감 때문에 모든걸 떠안으려는 하치만 이지만
유이는 그것을 완강히 부정합니다.
서로를 쳐다보는 유이와 유키노
분위기 살벌해 집니다.
유이가 드디어
용기를 내서 솔직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유키노가 하치만에게 모든일을 떠넘긴것을 치사하다고 말이죠.
하지만 똑같은 공범자면서
아무말도 안했던 유이 이기에 비겁하다는 유키노
뭐라 할말이 없는 유이
울먹이기 시작합니다.
의뢰를 하러 온거지
봉사부 파탄내려고 온건 아닌데 꼬여가고 있는 상황
서로를 상처입히고 있지만
점점 문제에 관해 이야기 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변하려 하고 있습니다.
유키노는 상대방이 자신을 알아주길 바라기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상태로는
상대는 유키노가 뭘 원하는지 알 수 있는방법이 없습니다.
유이는 봉사부를 유지하기 위해 쓸데없는 말로 서로를 안심시켰습니다.
마치 별일 없었다는듯이 안심하기 위해서요.
그래서 너희들이
그런 가짜관계를 원한다면......
유키노 또한 봉사부가 소중하다고 느끼기에
서로에 관해 말을 못한건데
그것을 표현 못하고
남을 이용해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람이 마음을 말로 전하려 해도
듣는사람이 그것을 왜곡해서 듣는다면
아무런 의미없는 대화입니다.
지금 유키노와 하치만의 대화처럼 말이죠
유이는 좀 더 진지하게 대화하다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이야기 하지만
말한 사람은 자신을 알아주기만 바라고......
자막이 잘못되었는데
듣는 녀석의 우월감
듣는 사람은 상대를 알게되었다고 자만 합니다.
정리하면
자신이 느끼고 있는 모든걸 표현하려고 해도
말로 표현하는건 한계가 있을 뿐더라
듣는 사람은 자신이 남을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자기 방식대로 생각하기 때문에
말로서 서로의 모든것을
이해하는게 불가능 하다고 하는겁니다.
유키노도 똑같이 이해하는것이 불가능 하다고 느끼기에
세상에 혼자만이 존재한다고 느끼기에
외로움에 의한 한기에 의해
자신을 감싸 안습니다.
그렇다고 말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그거야 말로 엄청난 착각이지요.
자신이 남을 이해했다며 자신의 보고 싶은 모습만 보았던
유키노와 하치만이 바랬던 착각입니다.
그럼 모든걸 포기해야 할까요?
서로 이해 할 수 없는 커다란 벽이 생기자
포기하고 싶진 않지만 절망한 유이는
눈물만이 흐릅니다.
대화로만 모든것을 판단했던 과거
하지만 지금 하치만은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기 위해
말뿐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놓고 있습니다.
분명히 봉사부에서
하치만이 원했던 관계가 존재 했습니다.
하치만이 원하는것은
상대가 나를 이해해 주는게 아닙니다.
하치만이 원하는건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을 뿐입니다.
상대가 자신을 어떻게 볼지 모르니 무서운 겁니다.
상대를 완전히 이해하고 싶다는것은
상대의 드러내 놓고 싶지 않은 숨기고 싶은
마음까지 모두 알고 싶다는겁니다.
말해주기 싫은 내면의 모습들 가식으로 치장한 보잘것 없는 모습
모두 다 내 앞에 드러내라 하고 강요하고 싶은겁니다.
그리고 선생과의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그것은 엄청나게 상대를 상처입히는 행위 입니다.
하지만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주더라도
마음을 드러내 줄 수 있다고 한다면
자신의 그 추한 자기 주장을
받아들여줄 사람이 있다면
상대의 마음을 완벽하게 알고 싶습니다.
물론 상대의 마음을 모두 아는건 불가능 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모든것을 표현한다는 것
상대의 모든걸 이해 한다는것
모두가
사람의 착각에 의해
이루어 지지 않는 허황된 이야기라는것도 압니다.
그 결과물을 얻지 못한다는것도
상대에게 더 큰 상처입히게 된다는것도 잘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된 마음을 원해
라고
감정 폭발해가면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아 표현합니다.
유이 또한
말로서 서로를 안심시키려 하고
말하나 하나에 불안함을 느끼는 부실이 싫기에
용기를 내서 하치만이 그것을 변화 시키려 하기에
모든걸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마음속에서 모든걸 정리하려는 유키노였기에
자신의 마음조차 잃어버렸기에
모르겠다고 해버리죠.
거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하치만이 무서워서
상처입지 않기 위해 도망쳐 버립니다.
자신이 지금 느끼는 감정을 쏟아부었으나
유키노에게 거절당했다고 생각하는 하치만군
충격에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끌고 가려는 유이
그리고 해볼건 다 해봤다고 포기상태인 하치만군.
개인의 마음을 어떻게 드러내야
상대에게 진짜 마음을 보여 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르겠다고 포기해버리면
지금 세 사람의 관계는 되돌릴 수 없게 되버립니다.
그렇게 변해버리기 전에
지금 해결해야 될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유키노의 곁에 다가가길 원하는 유이는
지금 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하치만을 끌고 가려 합니다.
하치만이 손길을 거부하자 놀라는 유이
하지만 그것은
유이 뿐만이 아니라 하치만 자신도
유키노에게 다가가길 원하기에
남에게 의지하는게 아닌 자신의 마음을 가지고 움직이려 하는겁니다.
!?!?!?!?!?!?!?
야생의 이로하가 나타났다
당황한 이로하
자신이 온 이유를 피력
그게 중요한게 아닐텐데....ㅋ
하치만 역시 해야할 일도 있고
당황해서 이로하 말을 들어줄 여유가 없습니다.
그걸 진작 이야기 했어야지 ㅋㅋㅋ
이로하에 의해 유키노의 위치를 파악하고
쫒아가는데 성공합니다.
상처입은 마음을 방어하려
자신의 마음을 눈속에 숨겨 얼려버린 유키노
사라져가는 노을을 쓸쓸하게 응시합니다.
유키노는 도대체 진실된 마음 이라는게
뭐냐고 묻습니다
그것은 말 한마디로 정할 수 없는 것 입니다
그렇기에 유이는 유키노에게 다시 다가갑니다.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상대의 마음에 대해 아무 것도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야기 한대도
상대가 날 어떤 감정으로 보고 있는지 모든걸 알 수는 없습니다.
그저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것 밖에 안되죠
그것은 분명히
말 만으로는 전달 할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더 이상 거짓으로 치장하여
상대의 마음과 멀어지는 상태는 싫다며
울며 매달립니다.
유키노 또한 진심으로 바라는건
지금의 망가진 봉사부의 모습이 아닙니다.
유이와 하치만이 너무 소중합니다.
그렇기에
말만으로는 전달 되지 않았지만
유이의 온기로서
차갑게 얼어버린 눈속을 녹여내듯이
유키노의 마음을 녹이게 됩니다.
유키노는 유이가 자신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 깨닫게 됩니다.
서로 꼭 끌어안은채 울고있는 유이와 유키노
꺼져가는 저녁노을을 응시하는 하치만군
지금 관계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저녁노을처럼 불안하지만
그 불안함을 뛰어넘을 용기로 하치만은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회사는 조낸 바쁘고
리뷰는 산타고 있고
그래도 공들이면 난 이 리뷰를 해낼줄 알았어.........
7편이 리뷰 능력에 비해 너무 잘나온거야.............
저의 한계입니다.
역시 만두 따윈 내겐 필요없어!!!
ㅜ . ㅜ
(IP보기클릭).***.***
음..... 잘쓰려다보니.... 좀 난잡하게 되었는데요.... 간단히 정리할께요. 1. 말만 가지고는 서로를 이해하는건 불가능합니다. 2. 말하는 사람은 자신을 알아주기만 원하고 듣는 사람은 자신의 주관으로 널 알고있다고 자만합니다 3. 결론적으로 말만으로 서로를 이해하려고 하는 일은 핵심적인 마음이 결여 되었기 때문에 거짓관계 밖에 탄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심하고픈 마음에 말가지고 서로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서로 의존하려고 하죠 그래서 대화가 ㅁㅇ같다고 하는겁니다. 4. 그렇다고 대화를 포기하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상대를 상처입히더라도 가까이 다가섭니다. 5. 상대에 대해 모든걸 이해 할 수 없지만 말 뿐만이 아니라 행동 그리고 자신의 진심을 담아 이야기 하려 한다면 상대도 진정성을 알게되어 어느정도는 소통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결론적으로 말만가지고 서로를 알기는 불가능하니 진정성담긴 감성을 드러내 놓고 대화해라... 이고 이것마저 사람은 착각할 수 있으니 조심해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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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은 뉴타입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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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선생님 루트야 말로 진리요 퍼팩트 엔딩이거늘..... 작가는 다른 루트를 타겠지. 속이 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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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이들아 2중3중 비꼬아서 말을 하니까 오해할 수 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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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선생님 루트야 말로 진리요 퍼팩트 엔딩이거늘..... 작가는 다른 루트를 타겠지. 속이 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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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은 뉴타입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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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이들아 2중3중 비꼬아서 말을 하니까 오해할 수 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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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느끼셨다면 다행이네요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먼산......) | 16.02.22 1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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