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가 나온지 1년이 지났고 관심도 처음보다는 시들해졌지만,
최근에야 저는 마마마를 아주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마녀' 의 존재, 저마다 생전에 드라마틱한 일을 겪고 결국 절망에 몸을 맡겨버린 마법소녀들이라는 개념은
제가 마마마에서 가장 인상깊게 보았던 부분이었죠.
그래서 전 여기 12화의 마지막 장면에 나온 마법소녀들을 본편에 나온 마녀라고 생각하고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따지고보면 위의 마법소녀들이 본편에 나온 마녀들이라는 얘기는 없었지만,
첫번째로 2번째의 마법소녀가 그렇고, 또 샤프트에서 뿌려준 자료들중 그럴듯한 자료들이 많았거든요.
무엇보다 이런식으로의 추리도 제작진이 남겨놓은 또하나의 즐길거리 아니겠어요?
우선 제작진들이 뿌려준 과거모습에 대한 단서들은 위 사진을 포함해서
'발푸르기스의 밤' 의 사역마 카드, 그리고
이렇게 프로덕션 노트에서 제공된 3장의 자료가 있었습니다.
그럼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순서대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부족하고 모자란 필력이지만 아무쪼록 잘 감상해주시길!
우선 첫번째 마법소녀는,
위로 묶은 꽁지머리에 긴 옆머리가 양갈래, 넓은 소맷자락에 뒤로묶은 리본이 특징이죠. 일종의 일본풍 디자인이라고나 할까...
물 건너 분석에선 이 마법소녀가 긴 옆머리 모양을 기준으로 '기젤라'라고 추측하는 사람이 있었고,
또 마지막까지 남아서 '패트리샤' 라고 생각되기도 했지만,
제 생각엔 이 마법소녀가 '게르트루트' 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게르트루트의 특징인 나비를 묘사한다면, 이 마법소녀의 옷차림만큼 나비를 묘사할수 있는 옷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늘하늘한 옷소매에 뒤에 묶은 리본, 더듬이같은 꽁지머리? 같은것이 말이죠.
또 이 마법소녀가 묶은 머리를 푼다면 나름대로 긴 머리가 될테니, 마녀의 모습과 나름 일치한다고 볼수 있겠죠?
물론 마법소녀의 이미지와 마녀의 결계가 이미지매치가 안되는것도 있지만,
사야카의 경우만 봐도 마녀가 되면 분위기가 초현실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그런것도 커버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마법소녀는...
무슨 말이 더 필요합니까? 'H.N.엘리(키르스텐)'
특징을 굳이 댄다면 붉은 리본으로 묶은 완벽한 트윈테일에, 기다란 치마와 안에 입은 속바지 정도?
바로 마녀의 모니터안에 있는모습 그대로죠.
그리고 세번째 마법소녀,
특징은 위로 나있는 레이더송신기(...) 같은 장식, 옆으로 8자모양 머리묶음, 장갑과 부츠, 그리고 넓은 치마죠.
마치 UFO같이 생긴 디자인이니 '기젤라' 도 어울릴거같은 마법소녀지만,
11화에서 보면 이 마법소녀가 날개를 달고나오죠. '날개'를 달고 나온단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마법소녀가 '로베르타' 라고 생각했습니다.
로베르타는 새장 마녀이고, 마녀의 키스에도 새가 그려져 있는데다가,
사역마들도 새대가리에 날개가 달려있으니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을까요?
그리고 네번째 마법소녀는
작은 키에 양쪽으로 묶은머리, 사탕이 달려있는 지팡이를 들고있으며 스타킹엔 점박이 무늬가 박혀있고,
마지막으로 꼬리장식까지 달려있습니다.
이정도의 특징으로만 봐도 이 마법소녀는 '샤를로테' 라고 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사탕'에 '점박이'잖아요?
그리고 다섯번째 마법소녀는
매우, 매우 긴 머리(호무라의 거의 2배죠)에 머리띠같은 장식이 달려있고, 또 양손에 방망이같은것을 들고 있는듯한 모습?
우선 머리가 매우 길다는 특징과 머리의 장식을 태양모양이라고 보고 미루어,
이 마법소녀는 '엘자 마리아' 라고 볼수 있겠네요.
머리장식을 장미꽃으로 본다면 '게르트루트' 로도 볼수있겠지만,
이미 위쪽에서 게르트루트를 정했으니 남는 역할로 하겠습니다. 솔직히 엘자마리아가 더 어울리고요.
그리고 중간의 5명은...
네, 뭐... 그렇습니다.
그리고 여섯번째 마법소녀는,
V자로 내려오는 모자를 쓰고, 얇은 허리에 부풀려진 치마를 입고 있지요. 전형적인 드레스차림이라고나 할까요?
그러므로 이 마법소녀는,
아무래도 '발푸르기스의 밤' 이 되기에 가장 어울리겠죠.
그리고 일곱번째 마법소녀,
아프로머리에 왕관, 거기에 양끝으로 리본을 묶었고, 지팡이를 들고있으며 전체적으로 보면 왕자님같은 옷차림을 하고있죠.
물 건너에서의 분석에 참고해서, '알베르틴' 의 사역마인 '안야' 를 보면 왕관을 쓰고, 머리가 양쪽으로 묶여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특징들은 여기 일곱번째 마법소녀에게서 찾을수 있는 특징이죠.
그래서 이 마법소녀는 '알베르틴' 이라고 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덟번째 마법소녀는,
양쪽으로 땋은 머리에 머리엔 리본, 광대같은 복장을 하고 있으며 바지를 입고있죠.
어떻게 보면 심플한 마법소녀라 할수 있겠습니다만,
머리에 달린 리본(마녀)과 광대같은 옷차림(사역마)으로 봐서 이녀석은 '우어만' 이라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정보가 사역마사진밖에 없는 마녀에게 이 소녀를 넘기기는 아깝지만...
그리고 아홉번째 마법소녀,
양옆으로 머리를 묶어 비녀로 고정시킨 머리, 프릴로 장식이 된 동그란 치마, 그리고 뒤에 매달은 커다란 리본이 특징이죠.
이 마법소녀가 '샤를로테' 라고 추리되기도 했었습니다만, 그러기엔 또 하나의 단서가 더 있죠.
이 사진에서 보면 마녀안에 그려진 인물이 '리본이 달린 뒷모습' 을 하고있지 않습니까? 리본은 여기 아홉번째 마법소녀의 특징이죠.
그래서 이 마법소녀는 '이자벨' 이라고 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열번째 마법소녀는
5갈래로 묶은 머리스타일, 장식 없는 밋밋한 상의, 팔찌를 차고, 지푸라기를 두른것같은 치마, 그리고 짝짝이 신발...
패션센스가 마법소녀들중에서 가장 특이한 마법소녀군요.
저는 이 마법소녀를 '슐레이카' 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중간의 그림은 팬아트입니다만, 양질의 작품이라 함께 올립니다)
'슐레이카' 와 그녀의 사역마인 '울라' 를 보면 머리가 폭발형으로 되어있고,
열번째 마법소녀도 머리모양과 치마형태를 보면 마녀의 그런 특징과 비슷한 스타일이니까요.
또 특이한 패션센스도 '슐레이카' 는 망상의 마녀라는 점에서 부합하는 면이 있지 않을까요?
짝짝이 신발로 미루어서 '로베르타' 라고도 볼수 있겠지만, '로베르타' 는 위쪽에서 정해졌으니...
이상 나름대로 마녀들의 과거모습을 분석해보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또 여러분의 생각을 적어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자료 밑 정보 출처:
http://wiki.puella-magi.net/File_talk:Puellamagis.png
http://mirror.enha.kr/wiki/마녀(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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