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귀족들의 학원 생활을 그리는 귀족원 편의 4부
귀족원의 도서위원을 노리면서도 영주후보생으로서의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미숙한 태도를 반성하며
조금씩 송랑주 선생님과 다과회부터 거리를 좁혀가는 로제마인
그런 와중에 우연히 아나스타지우스 왕자와 얽히게 되면서 왕족과 접점이 생기고 마는데
본격적으로 왕족의 유물이 되는 바이스와 슈바르츠의 소유권을 두고
단켈페르거와의 보물 빼앗기 디터를 다루는 이번 전개는
원작에서는 추상적인 이미지를 상상하며 읽은 것보다 확실히 시각적인 정보가 있는
코믹스로 보는게 훨씬 이해하기 좋은 에피소드였네요
본래 과거에선 디터라고 하면 보물 쟁탈 디터를 의미하는거지만
요즘들어 속도를 중시하는 디터가 보편화되면서
모두가 익숙하지 않은 보물 쟁탈 디터에 임하는 모습을 그리는데
5부 후반부에 들어가면 이 디터의 의미가 크게 변하는 계기가 되는걸 생각하면
확실히 단순 게임이라고 하기엔 과격한 경기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