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코믹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제4장 7권 후기

[악어농장]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리제로 원작 4장인 성역 편도 이제 전환점을 맞이하는 코믹스 7권

로즈월 저택에서 엘자와 메일리의 습격으로 결국 계획은 실패하고

베아트리스의 희생으로 모든걸 잃고 돌아온 성역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눈보라와 정신이 이상해진 에밀리아의 모습을 목격

공략의 우선순위, 잘못된 판단들이 하나하나 최악의 결말을 가져올때쯤

이번 일의 흑막이 밝혀지는데

에밀리아 진영의 시빌워를 다루는 성역 편은

지금까지 지켜지기만 했던 에밀리아의 성장과 이윽고 하나가 되는 진영의 계기를 다루지만

사실 원작의 최신 전개를 보면 그 외에 정말 많은 것들이 보이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네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에키드나일텐데

이때 나온 류즈 메이엘의 클론들은 훗날 볼라키아 제국 에피소드의 원흉이 되고

이 클론 기술이 나아가 정말 큰 나비효과에 이르기까지 

영혼과 그릇의 빌드업을 차곡차곡 쌓아가 두고두고 쓰일텐데

내년에 방영 예정인 원작 6장인 애니 4기도 따지고 보면 이 영혼의 흐름을 다루는 이야기

그리고 성역의 두 번째 시련인 있을 수 없는 현재를 마주하는 스바루가

자신이 사망귀환을 위해 죽은 후의 시점으로 남겨진 자들의 슬픔을 직시하게 되면서

생명의 무게와 마주하고 모든걸 포기할때 렘과의 약속을 떠올리며

그럼에도 모두를 구원하고자 일어서며 마무리됩니다

코믹스 전개를 보면 10권대 중후반쯤 가야 4장이 마무리될 것 같고

5장 코믹스는 연재가 더딘 것도 있지만 국내 정발조차 아직이니

원작을 안 보시는 분들은 차라리 애니를 기다리는게 더 편할지도 

원작 라노벨(국내 정발 기준)은 이제 8장이 마무리되고 9장에 진입하는데

총 12장으로 구성되어있는 리제로도 이제 진짜 후반부네요

10장이 펠트 진영이 메인

11장이 에밀리아의 과거

12장이 사테라에 대한 모든 떡밥들이 풀리는 최종장

이렇게 나열하면 정말 끝이 보인다 싶지만 정작 권수로 따지면 70권 가까이 되지 않을까?

여기에 EX, 단편집까지 다 합치면 100권 가까이 될 듯 (*이미 현시점 일본기준 총합 6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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