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은 한국선수들의 날'
메이저리그의 '코리언리거'들이 30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 일제히 '출동'한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김병현이 급한 일정조정으로 이날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 선발등판이 확정되면서 '코리안데이'의 화룡점정이 찍혀졌다.
지난 25일 트리플A 포터킷에서 마지막 재활등판을 마친 김병현은 28일 보스턴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됨에 따라 당초 6일로 예정됐던 등판일을 앞당겨 30일 새벽 2시5분 올시즌 처음 펜웨이파크 마운드를 밟는다.
김병현은 마이너리그 마지막 등판 경기에서 4이닝 동안 60개 공을 던지며 2탈삼진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3차례 재활등판에서의 합계 기록은 8.1이닝 6피안타 무자책.
보스턴은 부상 회복후 첫 메이저리그 등판인 점을 감안, 김병현의 투구수를 75-80개 정도로 제한할 방침. 따라서 선발과 불펜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팀 웨이크필드를 롱 릴리프로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새벽 3시 10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가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올시즌 1승3패 방어율 5.19로 아직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한 박찬호가 5번째 등판인 이날, 2승 달성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7일 시애틀전 무실점을 제외하고 매 경기 홈런을 얻어맞은 후유증을 극복해야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피안타율 0.345로 약한 면모를 보인 우타자 상대 대처법이 향상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이어 새벽 5시 5분에는 '한국형 거포' 최희섭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원정경기에 나선다. 특유의 파워배팅으로 27일까지 홈런 6개를 때려낸 최희섭이 배리 본즈의 개인 사유지나 다름 없는 SBC 파크 뒷편 맥코비 코브로 홈런포를 떨어뜨린다면 한국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전망. 플로리다의 신예거포가 메이저리그 홈런왕과 맞대결해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지켜볼 일이다.
이날 한국의 '4번타자'는 뉴욕 메츠의 서재응이 맡는다.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서재응이 자신의 진가를 과시하며 통산 10승 고지를 밟는다면 이날 '한국팀'은 대승을 낚는 셈이다.
스프링캠프에서의 부진으로 마이너리그 강등 수모를 당한 서재응은 메이저리그 복귀 뒤 차츰 나아지는 투구로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2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퀄러티 스타트를 기록, 올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사상 최초로 한국 선수 4명이 모두 나서는 30일 경기에 야구팬들은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코리언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으로 고국의 팬들이 신나는 금요일을 맞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날은 한국팬들에게 'TGIF(Thank God It's Friday)'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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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날을 잡아서 한까번에 등판하는군요 ^^
새벽3시 박찬호경기는 공중파방송 확정적이고(본인은 체력문제로 패스)
서재응경기는 mbc-espn 중계예정인데 김병현경기는 갑자기 잡힌 스케쥴이라
중계여부를 잘 모르겠네요 나중에 녹화해줄른지..
메이저리그의 '코리언리거'들이 30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 일제히 '출동'한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김병현이 급한 일정조정으로 이날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 선발등판이 확정되면서 '코리안데이'의 화룡점정이 찍혀졌다.
지난 25일 트리플A 포터킷에서 마지막 재활등판을 마친 김병현은 28일 보스턴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됨에 따라 당초 6일로 예정됐던 등판일을 앞당겨 30일 새벽 2시5분 올시즌 처음 펜웨이파크 마운드를 밟는다.
김병현은 마이너리그 마지막 등판 경기에서 4이닝 동안 60개 공을 던지며 2탈삼진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3차례 재활등판에서의 합계 기록은 8.1이닝 6피안타 무자책.
보스턴은 부상 회복후 첫 메이저리그 등판인 점을 감안, 김병현의 투구수를 75-80개 정도로 제한할 방침. 따라서 선발과 불펜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팀 웨이크필드를 롱 릴리프로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새벽 3시 10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가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올시즌 1승3패 방어율 5.19로 아직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한 박찬호가 5번째 등판인 이날, 2승 달성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7일 시애틀전 무실점을 제외하고 매 경기 홈런을 얻어맞은 후유증을 극복해야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피안타율 0.345로 약한 면모를 보인 우타자 상대 대처법이 향상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이어 새벽 5시 5분에는 '한국형 거포' 최희섭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원정경기에 나선다. 특유의 파워배팅으로 27일까지 홈런 6개를 때려낸 최희섭이 배리 본즈의 개인 사유지나 다름 없는 SBC 파크 뒷편 맥코비 코브로 홈런포를 떨어뜨린다면 한국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전망. 플로리다의 신예거포가 메이저리그 홈런왕과 맞대결해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지켜볼 일이다.
이날 한국의 '4번타자'는 뉴욕 메츠의 서재응이 맡는다.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서재응이 자신의 진가를 과시하며 통산 10승 고지를 밟는다면 이날 '한국팀'은 대승을 낚는 셈이다.
스프링캠프에서의 부진으로 마이너리그 강등 수모를 당한 서재응은 메이저리그 복귀 뒤 차츰 나아지는 투구로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2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퀄러티 스타트를 기록, 올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사상 최초로 한국 선수 4명이 모두 나서는 30일 경기에 야구팬들은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코리언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으로 고국의 팬들이 신나는 금요일을 맞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날은 한국팬들에게 'TGIF(Thank God It's Friday)'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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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날을 잡아서 한까번에 등판하는군요 ^^
새벽3시 박찬호경기는 공중파방송 확정적이고(본인은 체력문제로 패스)
서재응경기는 mbc-espn 중계예정인데 김병현경기는 갑자기 잡힌 스케쥴이라
중계여부를 잘 모르겠네요 나중에 녹화해줄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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