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투데이 - 김병현 마무리 용도폐기 트레이드?
주전마무리에서 탈락한 김병현의 팀내 입지는 더욱 좁아들게 됐다. 당장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해도 마무리보다는 미들맨이나 셋업맨으로 투입될 여지가 많다. 우선 디비전시리즈 상대로 오클랜드가 유력하고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또 한번 뉴욕 양키스를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김병현은 올시즌 마무리로 오클랜드전에서 4게임에 나와 1승1패 방어율 6,23을,양키스전에서는 7게임에 등판해 1승2패1세이브 방어율 5.14를 기록했다. 특히 양키스전 부진은 2001년 월드시리즈 때의 홈런악몽과 같은 선상에서 이해되면서 지난 9월 초 양키스타디움 원정경기 때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불펜대기만 하는 ‘치욕’을 당했다.
자존심 강한 김병현으로서는 포스트시즌을 얼마 안 남겨두고 최악의 상황을 맞은 셈이다. 산 넘어 산이다. 그대로 월드시리즈까지 올라간다 한들 또다시 2001년 월드시리즈를 떠올린다면 주전마무리 위치를 되찾기도 쉽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문제는 당장 올해만이 아니라는 데 있다. 다행히 김병현이 잔여경기와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신임을 회복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못하다면 스토브리그 동안 또 한번 짐을 싸야 할 운명에 처할지도 모른다. 데오 엡스타인 단장이 아무리 아끼는 선수라고 하지만 당장 감독이 믿고 쓰지 못한다면 보호받기 어렵다. 주전마무리가 아닌 불펜으로 활약하게 됐다는 점이 그렇다. 당장 불펜으로 뛰게 된다면 마무리 때보다 마운드에 설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마무리 때보다 주목도 덜 받게 된다. 가뜩이나 김병현은 앙숙인 양키스전에 약하다는 평가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
김병현은 올시즌 32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내년 연봉협상 때는 조정자격까지 있어 5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이란 추측이다. 과연 보스턴이 주전마무리도 아닌 김병현에게 그 많은 돈을 주고 데리고 있을까. 김병현은 이미 선발로서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났다. 이제 마무리로도 쓰지 않는다면 사실상 보스턴에서는 용도가 다했다고 봐야 옳다.
하지만 이 모든 예측은 남은 경기(포스트시즌 포함) 동안 김병현의 일구일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시 보스턴의 수호신이 되든 아니면 방랑자가 되든.
--------------------------------------------------------------------------------
차라리 정말 저런것이라면 다른팀 가도 좋을듯 싶네요. 텍사스로^^ 개인적인 바램
그리고 저 위에 글중 살짝 이상한것이 선발로써도 좋지 않았나요?
부상이후로 어떤지 몰라도 그전까지는 꽤 호투 한적도 있는데.. 모든 투수가 패드로 같길 바라는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어정쩡한 투수이상은 던졌다고 생각됩니다.
주전마무리에서 탈락한 김병현의 팀내 입지는 더욱 좁아들게 됐다. 당장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해도 마무리보다는 미들맨이나 셋업맨으로 투입될 여지가 많다. 우선 디비전시리즈 상대로 오클랜드가 유력하고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또 한번 뉴욕 양키스를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김병현은 올시즌 마무리로 오클랜드전에서 4게임에 나와 1승1패 방어율 6,23을,양키스전에서는 7게임에 등판해 1승2패1세이브 방어율 5.14를 기록했다. 특히 양키스전 부진은 2001년 월드시리즈 때의 홈런악몽과 같은 선상에서 이해되면서 지난 9월 초 양키스타디움 원정경기 때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불펜대기만 하는 ‘치욕’을 당했다.
자존심 강한 김병현으로서는 포스트시즌을 얼마 안 남겨두고 최악의 상황을 맞은 셈이다. 산 넘어 산이다. 그대로 월드시리즈까지 올라간다 한들 또다시 2001년 월드시리즈를 떠올린다면 주전마무리 위치를 되찾기도 쉽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문제는 당장 올해만이 아니라는 데 있다. 다행히 김병현이 잔여경기와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신임을 회복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못하다면 스토브리그 동안 또 한번 짐을 싸야 할 운명에 처할지도 모른다. 데오 엡스타인 단장이 아무리 아끼는 선수라고 하지만 당장 감독이 믿고 쓰지 못한다면 보호받기 어렵다. 주전마무리가 아닌 불펜으로 활약하게 됐다는 점이 그렇다. 당장 불펜으로 뛰게 된다면 마무리 때보다 마운드에 설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마무리 때보다 주목도 덜 받게 된다. 가뜩이나 김병현은 앙숙인 양키스전에 약하다는 평가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
김병현은 올시즌 32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내년 연봉협상 때는 조정자격까지 있어 5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이란 추측이다. 과연 보스턴이 주전마무리도 아닌 김병현에게 그 많은 돈을 주고 데리고 있을까. 김병현은 이미 선발로서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났다. 이제 마무리로도 쓰지 않는다면 사실상 보스턴에서는 용도가 다했다고 봐야 옳다.
하지만 이 모든 예측은 남은 경기(포스트시즌 포함) 동안 김병현의 일구일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시 보스턴의 수호신이 되든 아니면 방랑자가 되든.
--------------------------------------------------------------------------------
차라리 정말 저런것이라면 다른팀 가도 좋을듯 싶네요. 텍사스로^^ 개인적인 바램
그리고 저 위에 글중 살짝 이상한것이 선발로써도 좋지 않았나요?
부상이후로 어떤지 몰라도 그전까지는 꽤 호투 한적도 있는데.. 모든 투수가 패드로 같길 바라는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어정쩡한 투수이상은 던졌다고 생각됩니다.
(IP보기클릭).***.***